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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2.19 (수)

대구 서문·칠성 야시장, 120만 명 방문 기록하며 성공적 마무리

 

뮤즈온에어 임수진 기자 |

 

대구광역시와 대구전통시장진흥재단은 지역의 대표적인 관광 명소인 서문야시장과 칠성야시장을 오는 2025년 1월부터 2월까지 두 달간 휴장한 후, 3월부터 새로운 모습으로 재개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휴장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1월과 2월 두 달 동안 진행되며, 이 기간 동안 시민들과 관광객들에게 더욱 쾌적한 환경과 다양한 볼거리, 즐길거리, 먹거리를 제공하기 위한 준비를 할 예정이다.

 

2023년 4월 재개장 이후 120만 명이 방문한 서문·칠성 야시장이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공동으로 선정한 '대한민국 방방곡곡 100선'에 포함되었다.

 

특히, 서문시장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지역의 핵심 관광 명소화를 위해 추진 중인 '한국 대표 전통시장(K-마켓) 10선'에도 선정되며, 지역을 넘어 전국적인 대표 야간 관광 명소로 입지를 굳히고 있다.

 

개장 8주년을 맞은 서문야시장은 젊은 층과 관광객들에게 인기 있는 핫플레이스로서 주말마다 많은 사람들이 찾는 관광지로 자리 잡았으며, 칠성야시장은 신천 친수공간을 활용한 가족 단위 방문객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기존에 서문야시장은 12월 말까지 매주 금, 토, 일 주 3일 운영되었으나, 칠성야시장은 주변 환경과 지난 해 운영 실적 등을 고려하여 10월 말까지 화, 수요일을 제외한 주 5일(월, 목, 금, 토, 일) 운영했다.

 

매주 금요일, 토요일, 일요일에는 지역 뮤지션들의 공연과 서문가요제, 칠성 야맥축제 등 야시장별로 특색 있는 참여형 이벤트가 확대되어 시민들에게 새로운 즐거움을 선사하고 있다. 또한, 야시장 내 포토존과 아름다운 경관 조성으로 대구의 대표 관광명소로 주목받고 있다.

 

서문·칠성 야시장은 재도약을 위해 올해 1월, 꿈과 열정을 가진 야시장 매대 운영자를 공개 모집할 예정이다. 모집 인원은 서문야시장 30명(푸드트럭 6명, 음식매대 24명), 칠성야시장 20명(음식매대 20명)으로 총 50여 명이며, 외국인 매대 운영자도 함께 모집하여 다양하고 특색 있는 메뉴를 제공할 계획이다.

 

야시장 매대 운영자 모집은 1차 서류심사와 2차 품평회 심사를 거쳐 선발할 예정이며, 모집 공고는 대구전통시장진흥재단 홈페이지(www.dtmsa.or.kr)를 통해 1월 중 게시될 예정이다. 선정된 운영자들은 3월부터 12월까지 야시장에서 영업 활동을 하게 된다.

 

박기환 대구광역시 경제국장은 "두 달간의 휴장 기간 동안 서문·칠성 야시장을 새롭게 단장하여 대한민국 최고의 핫플레이스 야시장으로서의 명성을 이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출처 : 대구광역시청

뮤즈온에어 임수진 기자 | editor@museonair.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