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마동석이 주연을 맡은 KBS2의 새 토일드라마 ‘트웰브’가 첫 방송부터 높은 시청률을 기록하며 강력한 출발을 알렸다. 23일 방송된 ‘트웰브’는 닐슨코리아 기준, 전국 시청률 8.1%를 기록하며 동시간대 방송된 드라마들 중 최고 시청률을 기록했다. 드라마가 주는 신선한 매력과 마동석의 특유의 액션이 적절히 어우러져 시청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트웰브’는 인간 세상을 지키는 12명의 천사들이 악의 세력에 맞서 싸우는 이야기로, 한국형 액션 히어로물의 새로운 장을 열었다. 첫 회에서는 천사들이 인간의 모습으로 살아가며, 각기 다른 개성의 캐릭터들을 통해 스토리가 펼쳐졌다. 특히, 마동석이 분한 호랑이 천사 ‘태산’은 호피무늬 의상을 입고 등장해 단번에 시청자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그의 강렬한 액션은 물론, 대사 하나하나에서 묻어나는 유머가 매력적이었다. 드라마의 핵심은 12천사들의 다양한 개성과 그들이 펼치는 액션에 있다. ‘태산’은 채무자에게 독특한 방식으로 돈을 받아내는 캐릭터로, 마동석 특유의 유머러스한 면모가 잘 드러났다. 함께 출연하는 서인국, 강미나, 성유빈, 안지혜 등은 각자 개성 넘치는 캐릭터를 통해, 천사들이 펼치는 액션을 한층 다채롭게
오마이걸의 ‘러블리 막내’ 아린이 10년을 맞이한 아이돌 활동을 넘어, 배우로서의 가능성을 확실히 입증하며 대중의 주목을 받고 있다. 그룹 활동을 통해 오랜 시간 사랑받아온 아린은 최근 웨이브 오리지널 시리즈 ‘S라인’과 KBS2 드라마 ‘내 여자친구는 상남자’에서 전혀 다른 두 캐릭터를 소화하며 연기력의 스펙트럼을 넓혔다. ‘S라인’에서 아린은 초현실적인 능력을 지닌 소녀 신현흡 역을 맡았다. 이 인물은 성적 관계를 맺은 이들 사이에 붉은 선(S라인)을 볼 수 있는 특이한 능력을 가진 존재로, 외롭고 감정적으로 단절된 삶을 살아가고 있다. 아린은 숏컷 헤어와 메이크업을 최소화한 비주얼로 캐릭터에 몰입하며, 미세한 표정 변화와 톤으로 신현흡의 내면을 세밀하게 그려냈다. 이 연기에서 아린은 단순한 아이돌 출신 배우의 한계를 뛰어넘으며, "내가 아린인지 몰랐다"는 평을 받았다. 반면, ‘내 여자친구는 상남자’에서 아린은 밝고 사랑스러운 대학생 김지은 역을 맡아, 기존의 청순한 이미지를 한껏 살린 캐릭터를 연기했다. 웹툰 원작의 이 드라마에서 김지은은 외가의 유전적 특이체질로 하루아침에 ‘꽃미남’으로 변하게 되며, 그로 인한 혼란과 사랑을 지키려는 고군분투를 그린
배우 지예은이 지상파 3사를 모두 사로잡으며 예능계 블루칩으로 급부상했다. 오는 15일 첫 방송되는 KBS2 신규 예능 프로그램 ‘크레이지 리치 코리안’에서 지예은은 MC로 전면에 나서며 자신의 커리어에 또 하나의 이정표를 세운다. 지예은은 쿠팡플레이 ‘SNL 코리아’의 인기 코너 ‘MZ 오피스’에서 신입사원 역할을 능청스럽게 소화하며 주목을 받았다. 이후 MBC ‘심야괴담회’와 SBS ‘런닝맨’에 잇따라 고정 출연하며 예능 감각을 입증, 이번에는 KBS까지 진출하며 국내 주요 방송 3사의 예능을 모두 섭렵하는 저력을 보였다. ‘크레이지 리치 코리안’은 전 세계에서 각자의 분야에서 성공을 이룬 ‘월드클래스 K-인물’들을 조명하는 다큐멘터리형 예능이다. ‘본업에 미쳐 성공을 일군’ 이들을 통해 한류의 또 다른 얼굴을 담아낸다. 예능적 요소는 물론, 인사이트와 감동을 동시에 전할 예정인 이 프로그램은 ‘슈퍼맨이 돌아왔다’, ‘더 시즌즈’를 연출한 이창수 PD가 지휘를 맡아 기대감을 높인다. 지예은과 함께 호흡을 맞추는 MC진도 화려하다. 방송계 베테랑 전현무는 특유의 분석력과 센스 있는 진행으로 프로그램의 중심축 역할을 담당하고, ‘골프 레전드’ 박세리는 진정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