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브로드웨이 원작 뮤지컬 영화 중 이례적인 흥행을 기록하며 전 세계를 사로잡은 '위키드'가 속편 ‘위키드: 포 굿’으로 돌아온다. 유니버설 픽쳐스는 오는 11월 19일 개봉 확정 소식과 함께 1차 포스터를 공개하며 팬들의 기대감을 최고조로 끌어올렸다. ‘위키드: 포 굿’은 전작이 엘파바(신시아 에리보)와 글린다(아리아나 그란데)의 첫 만남과 우정, 정체성의 혼란 속에서 겪는 모험을 중심으로 했다면, 속편은 두 인물이 진정한 ‘자기 자신’으로서 세상과 맞서 싸우는 성장의 여정을 그릴 예정이다. 전작 말미, 마법사 마담 모리블(양자경)에 의해 엘파바가 공공의 적으로 몰리는 긴장감 넘치는 엔딩은 이번 영화의 서사를 더욱 견고하게 만든다. 공개된 1차 포스터는 두 인물의 극명한 대비와 내면의 갈등을 상징적으로 담아냈다. 어둠이 깔린 서쪽 절벽 끝에 단단히 선 엘파바, 그 맞은편에는 화려한 꽃이 핀 절벽 위 글린다가 마주하고 있다. 포스터에는 “너로 인해 달라졌어 내가”라는 문구가 담겨 있다. 이는 원작 뮤지컬 대표곡 ‘For Good’의 가사 일부로, 두 사람이 서로에게 어떤 영향을 미쳤는지를 함축적으로 보여주는 상징적인 표현이다. 무엇보다 이번 속편의 제목
JTBC의 새 토일드라마 '굿보이'가 다가오는 첫 방송을 앞두고, 마지막 세 번째 메인 포스터를 공개하며 화제를 모았다. 이번 포스터는 '파이팅' 버전으로, 주인공들이 국가대표 선수단복을 입고 당당하게 선 모습이 시선을 사로잡는다. 메달을 대신해 경찰 신분증을 거머쥔 다섯 명의 전직 국가대표 선수들은 각기 다른 종목에서 쌓아온 열정과 기술을 한데 모아, 비양심과 반칙이 판치는 세상에 정의를 구현할 준비를 마친 상태다. '굿보이'는 특채로 경찰이 된 국가대표 선수들이 주인공인 코믹 액션 청춘 수사극으로, 이들의 각기 다른 배경과 성격을 중심으로 펼쳐진다. 이번 포스터에서는 박보검, 김소현, 이상이, 허성태, 태원석이 각자의 메달과 상징물을 들고 나타나, 그들이 펼칠 액션의 강렬한 예고편을 담고 있다. 공개된 포스터에서 복싱 금메달리스트 윤동주 역의 박보검은 챔피언 벨트를 들고 당당한 미소를 지으며, 뜨거운 열정을 상징하는 인물로 등장한다. 불의와 비양심을 마주할 때마다 자신감을 내세우는 열혈 경찰 윤동주의 모습은 시청자에게 강렬한 인상을 남길 예정이다. 사격 금메달리스트 지한나 역의 김소현은 소총을 어깨에 걸친 모습으로, 차가운 눈빛과 철저히 침착한 성격을 드
MBC 새 일일드라마 ‘태양을 삼킨 여자’가 첫 방송을 앞두고 강렬한 복수극의 서사를 담은 티저 포스터 2종을 공개하며 큰 주목을 받고 있다. 이 드라마는 피해자가 가해자로 둔갑한 세상에서, 딸을 위해 재벌가에 맞서는 한 여자의 처절한 복수를 그린다. 장신영이 맡은 주인공 백설희는 16년 동안 홀로 딸을 키워온 강인한 모성애의 소유자. 그녀의 복수극을 중심으로 펼쳐지는 드라마는 진정성 있는 메시지와 현실적인 스토리를 바탕으로, 시청자들에게 감동과 공감을 선사할 예정이다. 공개된 첫 번째 티저 포스터에서 장신영은 고풍스러운 배경 속 붉은 컬러의 드레스를 입고 당당히 서 있다. 한 손에 장미를 들고 있지만 바닥에 흩뿌려진 꽃잎은 마치 예고 없이 찾아온 비극을 상징하는 듯한 인상을 준다. 이 장면은 ‘그날 이후, 나의 모든 걸 내던지기로 했다’라는 카피와 함께 복수를 향한 비장한 결심을 잘 드러내며 강렬한 존재감을 발산한다. 백설희는 이제 단순한 피해자가 아니라, 자신의 모든 것을 걸고 복수를 실현하려는 인물로 변모하게 된다. 두 번째 포스터는 태양을 배경으로 한 백설희의 얼굴 클로즈업 샷을 담고 있다. 그녀의 독기를 품은 결연한 표정은 복수심에 불타오르는 의지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