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유정이 오랜 ‘국민 여동생’ 이미지를 완전히 탈피한다. 오는 11월 6일 공개되는 티빙 오리지널 시리즈 ‘친애하는 X’에서 그녀는 아름다움 속에 잔혹한 욕망을 품은 파멸의 주인공 ‘백아진’ 역으로 파격적인 연기 변신을 선보인다. 공개된 티저 예고편만으로도 김유정은 냉혹한 표정과 강렬한 눈빛으로 캐릭터의 이중성을 완벽히 소화해내며 시선을 압도했다. ‘친애하는 X’는 지옥 같은 현실에서 벗어나 가장 높은 곳에 오르기 위해 가면을 쓴 여자 백아진, 그리고 그녀에게 인생을 송두리째 짓밟힌 ‘X’들의 복수와 집착, 사랑을 그리는 파멸 멜로 서스펜스다. 백아진의 영광과 몰락, 그리고 그녀와 얽힌 윤준서(김영대), 김재오(김도훈)의 엇갈린 운명이 강렬한 감정선을 예고하며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이번 작품은 ‘도깨비’, ‘미스터 션샤인’, ‘스위트홈’ 등 수많은 히트작을 이끌어낸 이응복 감독과, 감각적인 미장센으로 주목받은 박소현 감독의 공동 연출로 완성도를 높였다. 여기에 최자원 작가와 원작 웹툰 작가 반지운의 공동 각본으로 탄탄한 서사를 예고한다. 공개된 티저 영상 속 백아진은 극과 극의 얼굴을 오간다. 레드카펫 위, 수백 개의 카메라 플래시 속에서 도도하게 미
17일 오후 6시, 해운대구 영화의전당에서 제30회 부산국제영화제(BIFF)의 레드카펫 행사가 성황리에 열렸다. 이번 행사에서는 배우 이병헌이 개막식 사회를 맡아 눈길을 끌었으며, 국내외 영화계 스타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올해는 영화제의 30주년을 기념해 더욱 화려한 무대와 특별 프로그램이 마련되었다. 제30회 부산국제영화제(BIFF) 레드카펫행사에서 티빙 오리지널 드라마 <친애하는 X>의 김도훈, 이열음, 김유정, 김영대 4명의 주연배우가 함께 등장해 포토타임을 가졌다. 네 배우는 각자의 개성을 살린 의상과 카리스마로 현장을 압도했다. 드라마 <친애하는 X>는 복수와 치유의 서사를 중심으로 한 청춘 멜로드라마로, 복잡한 관계 속에서 펼쳐지는 감정선을 섬세하게 그려낸다. 이번 BIFF에서는 미드나잇 패션 섹션에서 특별 상영되며, 10월 중 tvN에서 방영을 앞두고 있다. 한편, 제30회 부산국제영화제는 9월 17일부터 26일까지 열흘간 부산 전역에서 영화 축제가 펼쳐진다. 올해 영화제는 64개국 241편의 공식 초청작, 커뮤니티비프 87편, 동네방네비프 32편 등 총 420여 편의 작품이 상영될 예정이다. 특히 월드 프리미어 작품이
티빙 오리지널 드라마 <친애하는 X>가 오는 11월 6일 공개를 앞두고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이 작품은 제30회 부산국제영화제(BIFF) ‘온 스크린(On Screen)’ 섹션에 공식 초청된 이후 예매 시작 직후 전석 매진을 기록하며 그 인기를 입증했다. 작품의 주인공은 김유정과 김영대가 맡아, 매혹적인 외모 뒤에 숨겨진 복잡한 감정선과 치명적인 파멸을 그린다. <친애하는 X>는 대한민국 톱배우 백아진(김유정)과 그를 지키기 위해 지옥을 선택한 윤준서(김영대)의 이야기를 중심으로 전개된다. 원작 웹툰을 바탕으로 한 파멸 멜로 서스펜스 장르로, 예측할 수 없는 관계의 복잡함과 긴장감을 더하며 관객들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이번 '부산국제영화제'에서는 일부 회차가 최초 공개되며, 팬들과의 소통을 위한 야외 무대 인사와 GV(관객과의 대화) 상영회도 예정되어 있어, 작품에 대한 궁금증을 더욱 증폭시키고 있다. 특히 김유정과 김영대는 티저 포스터에서 압도적인 비주얼 케미스트리를 선보이며, 이들의 극 중 관계에 대한 관심을 불러일으켰다. 새롭게 공개된 티저 포스터는 백아진의 고혹적인 미모와 함께, 그녀를 감싸 안은 윤준서의 슬픔을 강조하는 이
‘현실의 쓴맛’을 유쾌하게 풀어낸 생존 코미디가 안방극장을 향한다. MBC 새 금토드라마 ‘달까지 가자’가 오는 9월 첫 방송을 앞두고 대본 리딩 현장을 공개하며 기대감을 한껏 끌어올렸다. 수많은 독자들의 사랑을 받은 장류진 작가의 동명 베스트셀러 소설이 원작인 금토드라마 '달까지 가자'는 극 중 흙수저 세 여성이 코인 투자에 뛰어들며 벌어지는 리얼한 생존 분투기를 다룬다. 이선빈, 라미란, 조아람이 각각 정다해, 강은상, 김지송 역을 맡아 ‘무난이들’이라는 팀명 아래 의기투합했다. 이들은 모두 ‘마론제과’의 비공채 입사자라는 공통점으로 엮이지만, 각자의 사정은 사뭇 다르다. 이들이 보여줄 좌충우돌 팀플레이는 웃음과 감동을 동시에 안길 전망이다. 먼저 이선빈은 유년기부터 ‘조용한 가난’을 겪은 직장인 ‘정다해’로 분한다. 뛰어나지도, 부족하지도 않은 평범함이 오히려 무기력하게 느껴지는 인물을 섬세하게 그려내며, 시청자들의 짙은 공감을 이끌 예정이다. 대본 리딩에서도 그는 정다해의 감정선에 몰입한 연기로 현장을 사로잡았다. 라미란은 겉보기엔 평범한 중년 직장인이지만, 머릿속은 늘 돈벌이 생각으로 가득한 ‘강은상’ 역을 맡아 특유의 생활 밀착형 연기로 무게 중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