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화성시 전곡항과 제부도를 연결하는 수도권 유일의 해상 케이블카 ‘서해랑’이 봄을 맞아 대대적인 리뉴얼을 진행한다. 이번 리뉴얼은 ‘2025·2026 한국관광 100선’ 선정 기념과 함께 방문객들에게 새로운 경험을 선사하기 위해 기획됐다. 특히, 크리스탈 캐빈 10대가 벚꽃, 국화, 동백 등 다양한 꽃으로 장식된 ‘플라워 케이블카’로 변신해 특별한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정류장 내·외부에는 다양한 플라워 아트 포토존이 마련돼 이용객들이 아름다운 봄의 정취를 사진으로 남길 수 있도록 준비됐다. 새롭게 단장한 서해랑 케이블카는 오는 3월 21일부터 운영을 시작하며, 방문객들에게 색다른 감동을 선사할 계획이다. 서해랑 케이블카는 천혜의 자연경관을 담고 있는 신비의 섬 제부도를 하늘에서 관람하는 특별한 경험과 남녀노소 누구나 좋아하는 꽃을 주제로 꾸며진 다양한 포토 스팟을 통해 이용객들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이번 리뉴얼을 시작으로 사계절에 맞는 다양한 플라워 아트 공간을 지속적으로 계획해 이용객들에게 즐거운 추억과 힐링을 선사할 수 있도록 계속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3월 봄 시즌을 맞아 특별한 이벤트도 진행한다. 3월 14일
고양시가 오는 3월 8일부터 매주 둘째·넷째 주 토요일에 행주산성 야간 개장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야간 개장은 시민들이 야경을 감상하며 힐링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되었다. 행주산성은 임진왜란 당시 3대 대첩 중 하나인 행주대첩의 역사적 현장으로, 고즈넉한 분위기와 아름다운 한강의 야경을 함께 즐길 수 있는 관람 명소로 유명하다. 산성의 형태는 덕양산을 둘러쌓은 퇴뫼식 토성으로, 전체 둘레 길이는 약 1km에 달한다. 야간 개장에서는 대첩문을 시작으로 권율 장군 동상, 충장사, 덕양정 등 행주산성 내 주요 역사 유적지를 둘러볼 수 있으며, 행주대첩비가 있는 정상에서는 시원한 강바람과 함께 탁 트인 한강의 야경을 감상할 수 있다. 10월까지 이어지는 행주산성 야간 개장의 관람 시간은 오후 6시부터 10시까지이며, 입장 마감은 오후 9시까지이다. 관람료는 무료다. 주차는 행주산성 제1주차장과 제2주차장을 이용할 수 있으며 주차비는 일반운영 시간에는 유료이고, 오후 6시 이후 야간개장을 위해 입장하는 경우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이번 야간개장 운영을 통해 많은 시민들이 행주산성의 야경을 즐기며 힐링의 시간을 보내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KT가 세브란스병원, 서울시·경기도 교육청과 함께 26일 서울 서대문구 연세대 백양 누리에서 전국 중학생 110명을 대상으로 제2회 ‘디지털 디톡스 캠프’를 열었다. KT와 세브란스병원, 서울시·경기도 교육청은 디지털 기기 활용이 급증하는 중학생을 대상으로 2023년부터 디지털 부작용 예방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디지털 디톡스 캠프’는 디지털 부작용 예방 프로그램의 하나로, 방학 기간 ‘스마트폰 없이 하루 보내기’를 통해 디지털과 일상 사이 균형을 체험하자는 취지다. 지난해 8월 첫선을 보였으며 당시 큰 호응을 얻었다. 두 번째 겨울 캠프 역시 110명 모집에 2000여 명이 몰리는 등 높은 관심을 받았다. 캠프 전 사전 설문조사 결과, 응답자의 약 80%가 인터넷 사용으로 다른 일에 소홀하다고 답했으며, 인터넷 사용 중단의 어려움을 호소한 비율도 약 76%에 달했다. ‘나와 내 주변과의 소통’을 주제로 열린 이날 캠프에서 오전에는 세브란스병원 소아정신과 최항녕 교수가 ‘디지털 과몰입의 이해와 치료’를, 세브란스병원 사회사업팀 박소라 팀장이 ‘디지털 과몰입과 가족 내 의사소통’을 주제로 강연했다. 오후에는 디지털 과몰입 심리치료 주요 과정별 키워드와 연계
서울 용산구(구청장 박희영)가 제106주년 3.1절을 맞이하여 3월 3일까지 효창공원 일대 및 이봉창 역사울림관에 '태극기 거리'를 조성한다고 밝혔다. 이번 '태극기 거리' 조성은 독립운동의 발자취가 남겨진 곳을 따라 구민들이 독립운동 정신과 역사적 의미를 되새길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다년간 큰 관심을 받았던 효창공원 일대 '태극기 거리'는 올해 이봉창 역사울림관에도 새롭게 추가 조성된다. 구는 이봉창 역사울림관 앞 조경수에 태극기를 꽃잎처럼 설치하여 구민과 관람객 모두 3.1운동의 역사적 가치를 느낄 수 있는 공간을 만들 계획이라고 전했다. 또한 지하철 6호선 효창공원앞역부터 효창공원 입구에 이르는 510m 도로 구간 가로등에는 태극기 가로기가 게양되며, 효창공원 정문(창열문) 앞 가로수 22그루는 태극기 트리로 조성된다. 특히, 태극기 트리는 지난해 SNS와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태극기 꽃 나무'로 불리며 3.1절을 기념하러 오는 발걸음을 이끌었던 바 있다. 효창공원은 국가유산 사적 제330호로 지정된 독립운동의 성지로, 백범 김구 선생, 이봉창·윤봉길·백정기 삼의사, 임정요인 이동녕·차리석·조성환 선생 등 애국선열 7명의 유해가 안장되어 있
세종시와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이 오는 28일부터 매월 네 번째 금요일을 '대중교통의 날'로 지정하고 운영한다. 이는 이응 패스와 버스 노선 개편 등 대중교통 혁신 정책의 성과를 확산하고 이용을 활성화하기 위함이다. 대중교통 이용 실적이 우수한 시민 200명에게는 이응 패스 카드 발급사인 신한카드사에서 1만 원 상당의 모바일 쿠폰을 지급할 예정이며, 공영자전거 어울링 이용자 300명에게는 일주일 무료 이용권을 제공해 버스와 공영자전거 연계 이용을 독려할 계획이다. 시청을 비롯한 시 소속 공공기관의 주차장은 민원인과 교통약자에게만 개방해 직원들의 대중교통 이용을 유도할 계획이다. 관계 기관 합동으로 구성된 행복 도시 교통정책 협의체에서 처음 논의된 이 행사는 앞으로 국무조정실,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 한국토지주택공사(LH) 등 유관기관과 함께 확대 및 발전시킬 계획이다. 최민호 시장은 "지난 9월 이응 패스 도입과 노선 개편 등 대중교통 혁신 정책 시행 이후 버스 이용이 11% 증가하는 등 가시적인 성과를 거뒀다"며 "대중교통의 날이 시민들의 대중교통 이용을 생활화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형렬 행복청장은 "앞으로도 교통정책협의체 등을 통해 행복
금천구(구청장 유성훈)는 오는 2월 24일부터 금천구 거주 19세 이상 39세 이하 청년을 대상으로 '피지컬 100' 운동 인증 챌린지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챌린지는 청년들의 건강한 운동 습관 형성과 지역사회 내 교류 증진을 목적으로 마련됐다. '피지컬 100'은 4주 동안 주 2회, 총 8회에 걸쳐 지정된 생활체육시설을 이용하고 운동 사진을 인증하면 최대 10만 원의 체육활동 지원금을 받을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인증 가능한 시설은 금천구 소재 헬스장, 요가원, 수영장 등이다. 모집 인원은 총 200명으로, 상반기와 하반기 각각 100명씩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구는 챌린지 참여 청년들을 대상으로 체육대회를 개최하고, 생활체육 공동체를 구성하여 청년 세대 간 운동을 통한 교류를 활성화할 계획이다. 금천구에 거주하는 19세 이상 39세 이하 청년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서울청년센터 금천 청춘삘딩 누리집(https://youthblg.org/)에서 신청하면 된다. 신청 기간은 2월 24일부터이며, 선정 결과는 2월 28일 누리집 공지 및 개별 통보된다. 선정된 참여자는 3월 8일 금천 한 가족 건강 걷기 대회에 참가하여 오리엔테이션을 받게 된다.
경기도 어린이 말 체험이 오는 3월부터 도내 어린이집·유치원을 대상으로 전액 무료로 진행된다. 경기도는 오는 2월 24일 월요일 오전 9시부터 '경기공유서비스' 누리집(https://share.gg.go.kr)을 통해 상반기(3월~6월)에 진행될 체험 신청을 선착순으로 모집한다고 17일 밝혔다. 올해 어린이 말 체험은 경기도축산진흥센터(용인시 처인구 남사읍 소재)와 멀리 떨어진 경기 북부 소재 어린이집의 어려움을 해소하고자 신청 어린이집에서 섭외한 장소로 말이 직접 가는 '찾아가는 말 체험'과 경기도축산진흥센터로 신청 어린이집이 '찾아오는 말 체험'을 병행해 추진할 예정이다. 지난 해 17개 시군 46개 어린이집, 2,100여 명의 어린이들과 함께 말과 교감해 보는 경험을 가진 '경기도 어린이 말 체험 사업'은 참여 어린이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말에 대해 두려움을 가졌던 어린이들도 체험을 통해 말에 대해 알아가며, 자신감 있는 모습을 보였다. 또한, 부모들 역시 아이들에게 특별한 경험을 선사할 수 있어 만족스럽다는 평가를 내렸다. 상반기 찾아가는 말 체험은 매주 화요일 경기도축산진흥센터에서 진행하며, 목요일은 어린이집에서 섭외한 장소로 찾아가 진행할 계
금천구는 봄철 산불 조심 기간을 맞아 산불 방지 대책 본부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최근 산림휴양시설 확충으로 주민 이용이 증가하고, 기후변화 등으로 산불 발생 위험이 커짐에 따라 5월 15일까지 산불 예방에 총력을 기울일 예정이다. 특히, 드론을 활용해 스마트한 산불 예방을 추진한다. 지난해 범죄 예방을 위해 드론 안전 감시를 도입한 데 이어, 올해는 산불 순찰과 진화 훈련에도 드론을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드론은 인력 순찰의 한계를 극복하고 가파른 산림지대 등 광범위한 지역을 감시할 수 있어 순찰 사각지대를 최소화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산불 발생 시 즉각 현장에 투입할 공무원 진화대를 편성하고, 소방서, 경찰, 군부대 등 유관기관과 협력체계를 강화해 신속한 대응이 가능하도록 했다. 또, 산불 예방을 위해 산불 전문 예방진화대의 현장 순찰을 강화하고, 단속원을 투입해 산림 내 불법행위, 취사 행위, 화기 물질 소지, 흡연 등에 대한 계도와 단속을 병행한다. 금천구 내 산불 취약지역에는 산림 화재 초동 진화를 위한 산불 소화 시설을 설치하고, 상수도 구경 확대 및 수압 증설 등을 통한 산불 진화 시스템을 구축할 계획이다. 유성훈 금천구청장은 “주민들께서
고양특례시(시장 이동환)는 세계적인 아티스트 지드래곤(G-DRAGON)의 글로벌 월드투어 '위버맨쉬(Ubermensch)'의 첫 공연이 오는 3월 29일과 30일 양일간 고양종합운동장에서 개최된다고 밝혔다. 이번 공연은 고양시가 대형 공연 유치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온 결과 중 하나로, 쿠팡플레이의 첫 협력 사례이기도 하다. 이로써 고양시는 글로벌 엔터테인먼트 도시로의 도약을 위한 의미 있는 첫걸음을 내딛게 되었다. 이번 공연은 '쿠팡플레이와 함께하는 지드래곤 2025 월드투어 '위버맨쉬' 인 코리아'라는 타이틀로 진행된다. 쿠팡플레이는 한국 콘서트의 프레젠팅 파트너로서 지드래곤만의 독창적인 음악세계와 퍼포먼스를 선보일 예정이다. 쿠팡플레이는 이번 공연을 시작으로 차별화된 라이브 공연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선보이며, 고양시와 함께 글로벌 엔터테인먼트 도시 조성에 협력할 계획이다. 고양종합운동장은 그동안 카니예 웨스트, 콜드플레이, 오아시스 등 세계적인 아티스트들이 선택한 검증된 장소로 알려져 있다. 이제는 K-POP 대형 가수들의 월드투어 시작점으로 자리매김하며 한국 공연문화의 새로운 중심지로 도약하고 있다. 고양시는 이번 공연 뿐만 아니라, 앞으로 개최될
서울 강북구(구청장 이순희)는 오는 13일(목) 오후 4시에 북한산 우이동에 위치한 '강북 스마트팜 재배단지'의 개장을 알리는 현판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강북구는 기후변화에 대응하고 친환경 미래 먹거리 사업 모델을 제시하기 위해 '강북 스마트팜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이번에 개장하는 우이동의 스마트팜 재배단지와 함께 번동에 스마트팜 센터를 조성해 운영할 계획이다. 이번에 개장하는 강북 스마트팜 재배단지는 기존에 무단 경작지와 쓰레기 투기 문제로 방치됐던 북한산 우이동 등산로 인근 부지를 2020년 강북구에서 매입해 2024년 6월부터 약 9개월간의 공사를 거쳐 1,592m2(약 480평) 규모로 조성됐다. 이곳은 사물인터넷(IoT) 기술을 활용해 시설 내 온도, 습도, 일조량, 이산화탄소 농도, 토양 상태 등을 자동으로 측정·분석하고, 이를 바탕으로 최적의 재배 환경을 조성하는 첨단 스마트 농업시설을 갖추고 있다. 또한, 모바일 기기를 통한 원격 제어 시스템을 도입해 재배 환경을 실시간으로 조절할 수 있으며, 총 756m2 규모(비닐하우스 3개 동)의 재배 공간에서 다양한 작물을 재배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강북구 관계자는 지난해 12월 식재한 딸기 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