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즈온에어 임수진 기자 | ‘책꾸’ 하기 좋은 시리즈 도서 인기… 구매연령비에서 20대가 1위 차지 출판사도 동참한 ‘책꾸’ 열풍… ‘도시와 그 불확실한 벽’ 등 ‘책꾸 에디션’ 출간 새로운 표지에 Z세대 ‘취향 저격’… ‘리커버 에디션’으로 다시 돌아온 책들 ‘텍스트힙’은 올 한 해 출판계에서 빠질 수 없는 키워드다. 독서를 멋진 일, 이른바 ‘힙한 문화’로 인식하는 텍스트힙은 다양한 형태로 1020 독자들을 사로잡았다. SNS에 마음에 드는 책의 표지를 자랑하고 기억에 남는 책 속 구절을 공유하는 일까지, 올해 독서는 단순히 책을 읽는 것을 넘어 취향을 드러내는 수단으로써 독자들에게 보다 가까이 다가갔다. 특히 눈에 띈 새로운 독서 문화는 ‘책 꾸미기’였다. 2024년 젊은 세대 사이에서는 각종 스티커 등으로 책을 꾸민 후 ‘#책꾸’ 해시태그와 함께 SNS에 업로드하는 유행이 불었다. 실제로 ‘책꾸’ 관련 용품의 판매도 늘었다. 사생활 보호의 목적으로 사용됐던 북커버는 이제 취향을 드러내는 도구로 활용되며, 전년 동기 대비(1.1~12.15) 195.1% 판매가 급증했다. 기억하고 싶은 문장과 구간을 표시하는 인덱스·라벨 스티커와 북마크·책갈피 또한 텍스
뮤즈온에어 임수진 기자 | 거창군은 30일 서북부경남거점산지유통센터(APC) 포도 선별장에서 2024년 수확한 고품질 샤인머스캣을 대만으로 수출하는 선적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김동석 농업기술센터 소장을 비롯하여 거창수출포도공선회, 김종두 수승대농협 조합장, 오종석 거창사과원예농협 조합장 등 30여 명의 내외빈이 참석하여 자리를 빛냈다. 이날 선적된 물량은 17브릭스(Brix) 이상의 고품질 샤인머스캣 8톤, 5만 달러 상당으로, 수출업체 (주)리하이텍을 통해 대만으로 수출되며, 2025년 초에는 20여 톤의 샤인머스캣을 추가로 수출할 계획이다. 올해 초 거창 샤인머스캣 14톤이 대만에 첫 수출한 데 이어, 이번 수출은 큰 의미가 있다. 대만은 최근 한국산 샤인머스캣의 최대 시장으로 급부상하며 경쟁이 치열해졌지만, 거창군의 샤인머스캣은 뛰어난 품질로 시장에서 높은 평가를 받으며 주목받고 있다 . 거창수출포도공선회는 앞으로도 지속적인 품질 향상에 노력하며 해외 시장에서의 입지를 확대해 나가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김동석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농민들의 끊임없는 품질 개선 노력 덕분에 어려운 시장 상황에서도 대만 수출을 확대할 수 있었다."라며 "이번 수출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