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4일, 소속사 더블랙레이블은 전소미의 신곡 ‘EXTRA’ 안무 연습 영상을 공식 유튜브를 통해 공개하며 본격적인 활동 신호탄을 쏘아 올렸다. 공개된 영상 속 전소미는 두건과 트레이닝복 차림으로 등장, 무대 위 화려한 팝스타 이미지와는 전혀 다른 내추럴한 무드로 눈길을 끈다. 하지만 무대 밖 일상적인 스타일에도 불구하고 전소미는 특유의 세련된 에너지와 표현력으로 퍼포먼스를 완벽히 이끌어가며, 연습 영상마저 한 편의 뮤직필름으로 탈바꿈시켰다. 특히 ‘EXTRA’가 내포한 ‘엑스트라로 살아가던 나’라는 이질적이고도 서정적인 감성을 전소미는 표정과 몸짓만으로 풀어낸다. 익숙한 디스코 사운드에 담긴 메시지는 단순하지만 묵직하며, 그 안에서 전소미는 주인공으로 성장한 ‘나’의 스토리를 감각적으로 완성했다. 이 영상은 단순한 연습 영상 이상의 몰입감을 선사하며 팬들과 대중의 호응을 얻고 있다. 신곡 ‘EXTRA’는 지난 7일 발매 이후 독특한 무드의 뉴디스코 트랙으로 주목받고 있으며, 전소미는 이를 통해 한층 성숙한 아티스트로서의 스펙트럼을 확장하고 있다. 한편, 전소미는 19일 서울을 시작으로 도쿄와 오사카에서 공식 팬미팅 ‘CHAOS’를 개최할 예정이다. 사진
배우 안보현이 영화 ‘악마가 이사왔다’를 통해 전작과는 결이 다른 색다른 매력을 펼친다. 퇴사 후 집에서 무기력하게 시간을 보내던 백수 ‘길구’로 분한 그는, 매일 새벽 악마로 변하는 여성 ‘선지’(임윤아)를 감시하는 기묘한 아르바이트에 휘말리며 관객들의 웃음을 책임질 예정이다. 이번 작품은 ‘엑시트’로 900만 관객을 웃게 만든 이상근 감독의 신작으로, 기상천외한 설정과 인간미 넘치는 캐릭터들이 어우러진 ‘악마 들린 코미디’다. 특히 안보현은 도베르만처럼 든든하다가도, 선지 앞에선 골든 리트리버처럼 순해지는 ‘길구’라는 인물을 통해 지금껏 보여주지 않았던 연기 스펙트럼을 드러낼 예정이다. 극 중 길구는 겉보기엔 위압적인 체구를 가졌지만, 내면은 겁 많고 순수한 청년이다. 극 중 선지와의 동거(?) 속에서 벌어지는 좌충우돌 에피소드들은 단순한 코미디를 넘어, 인간 관계와 감정의 변화까지 그려내며 관객에게 따뜻한 여운을 남길 것으로 보인다. 이상근 감독은 안보현에 대해 “압도적인 외형 뒤에 정말 다정한 면모가 있다”며 “이 영화는 선지의 이야기로 시작되지만, 결국 길구의 여운으로 끝날 것”이라 자신감을 드러냈다. 안보현 역시 “길구는 감독님의 분신 같은 인물이
보이그룹 더보이즈(THE BOYZ)가 한층 세련된 감성과 강렬한 분위기로 컴백을 알리며 글로벌 팬심을 자극하고 있다. 14일 소속사 원헌드레드는 공식 SNS를 통해 미니 10집 ‘a;effect’의 콘셉트 필름을 전격 공개했다. 짧은 영상임에도 불구, 그 속에 담긴 감도 높은 영상미와 멤버들의 시크한 아우라는 단숨에 눈길을 끌었다. 블랙 수트에 레더 포인트를 더한 스타일링은 단정함 속에 반항적인 무드를 녹여냈고, 정적인 장면 안에서도 멤버들의 표정과 눈빛은 스토리를 만들어냈다. 빛과 어둠을 오가는 연출은 더보이즈 특유의 절제된 퍼포먼스를 더욱 부각시키며 콘셉트의 방향성을 명확히 제시했다. 특히 이번 앨범 ‘a;effect’는 더보이즈의 음악 인생 제2막을 여는 중요한 분기점이다. 기존 퍼포먼스 중심의 아이덴티티를 유지하면서도, 다양한 장르와 새로운 유닛 구성을 통해 음악적 폭을 확장한 점이 주목된다. 데뷔 후 처음으로 선보이는 밴드 사운드 기반 유닛은 팀 내 새로운 시너지를 기대케 하며, 음악 팬들에게도 신선한 자극이 될 전망이다. 또한 해외 무대에서도 더보이즈의 상승세는 계속된다. 지난 12일 발표된 네 번째 월드 투어 ‘THE BLAZE’의 추가 공연 라
배우 최진혁과 오연서가 채널A 새 드라마 ‘아기가 생겼어요’로 파격적인 리버스 로맨틱 코미디에 도전한다. 2026년 상반기 방송 예정인 이 작품은 인기 네이버 웹툰을 원작으로, 결혼을 멀리했던 두 남녀의 예상치 못한 속도위반으로 시작되는 흥미진진한 관계 변화를 그린다. 극 중 최진혁은 가족과 회사를 위해 모든 감정을 눌러온 ‘강두준’ 역을 맡는다. 이성적이고 냉철한 재벌 2세인 그는 뜻밖의 하룻밤 이후 전혀 다른 삶의 국면에 직면하게 된다. ‘로맨스 장인’으로 불리며 다양한 장르를 넘나든 그가 이번 작품을 통해 색다른 감정선을 어떻게 그려낼지 기대감이 모인다. 오연서는 일과 자립심에 모든 것을 건 커리어우먼 ‘장희원’으로 변신한다. 상처 많은 성장 배경 속에서도 당당한 독신주의자로 살아온 그녀는 갑작스러운 인생의 변수를 맞닥뜨리며 혼란에 빠진다. 오연서는 특유의 생동감 넘치는 연기력으로 장희원의 내면을 입체적으로 풀어낼 예정이다. 특히 이번 작품은 ‘선 임신, 후 연애’라는 비틀린 연애 공식으로 기존 로코와 차별화를 꾀한다. 연애보다 현실, 사랑보다 책임이 먼저인 두 인물이 어떤 방식으로 감정을 교차시켜 나갈지, 웹툰을 뛰어넘는 ‘현실 케미’가 기대된다. 제
배우 김유정이 한층 깊어진 성숙미로 여름의 정서를 섬세하게 담아냈다. 지난 14일, 김유정은 개인 SNS를 통해 여름 감성이 물씬 묻어나는 여러 장의 사진을 공개하며 새로운 매력을 선보였다. 사진 속 김유정은 복고풍 패턴의 튜브톱에 하이웨이스트 팬츠, 볼드한 액세서리로 세련된 도회미를 완성했다. 숏컷 헤어와 정제된 메이크업, 내추럴한 포즈는 단순한 스타일링을 넘어 깊은 여운을 남기는 장면을 연출했다. 김유정은 게시글에 “The beauty of what’s hidden, The power of what’s timeless”라는 문구를 남기며, 본질적인 아름다움과 시간이 흘러도 변하지 않는 가치에 대한 철학적 메시지를 전하기도 했다. 이번 근황 사진은 김유정이 소녀에서 여인으로 탈피한 인상적인 순간이다. 그녀의 정제된 무드는 한 폭의 화보처럼 담백하면서도 우아했고, 팬들은 “여름의 청량함과 깊이가 동시에 느껴진다”, “이런 분위기도 잘 어울린다”며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한편, 김유정은 차기작인 티빙 오리지널 드라마 ‘친애하는 X’에서 강도 높은 연기 변신에 도전한다. 김유정이 맡은 ‘백아진’은 겉으로는 천사 같은 배우이지만, 생존을 위해 때로는 냉혹한 선택을
걸그룹 에스파(aespa)가 또 한 번 음악방송 정상의 자리를 차지했다. 13일 방송된 SBS ‘인기가요’에서 에스파는 신곡 ‘Dirty Work’로 우즈와 올데이 프로젝트를 제치고 당당히 1위 트로피를 들어올렸다. 이번 1위는 특별한 의미를 갖는다. 이날 무대는 ‘Dirty Work’ 활동의 마지막 방송이자, 컴백 이후 짧은 프로모션 일정의 유종의 미였다. 트로피를 품에 안은 멤버들은 팬덤 ‘마이(MY)’에게 진심 어린 감사를 전하며 다음을 예고했다. 리더 카리나는 “막방에 이렇게 큰 선물을 받아서 정말 감격스럽다. 더 멋진 무대로 보답하겠다”며 벅찬 소감을 전했고, 지젤은 “이번 활동을 늦게 시작했지만 마이의 응원이 큰 힘이 됐다. 이 자리는 여러분 덕분”이라며 고개를 숙였다. 윈터는 “곧바로 다음 컴백도 준비 중이다. 기다리는 시간 길지 않을 테니 기대해 달라”고 말하며 향후 활동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닝닝 역시 “2주간 달려온 모든 스태프와 팬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매 순간이 소중했다”고 덧붙였다. 한편 ‘Dirty Work’는 규범과 틀에서 벗어나 당당히 자신의 길을 가겠다는 메시지를 담은 댄스 트랙이다. 강렬한 신스 사운드와 네 멤버의 개
13일, 개그계 대표 커플 김준호(50)와 김지민(41)이 3년 공개 연애 끝에 부부로서의 새 출발을 알렸다. 서울 강남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파르나스 호텔에서 열린 이들의 결혼식은 유쾌함과 뭉클함이 교차한 특별한 순간들로 가득 찼다. 특히 이날 가장 많은 이들의 마음을 움직인 장면은 신부 입장이었다. 2017년 부친을 여읜 김지민은 아버지의 빈자리를 대신해 개그계 선배 김대희와 함께 버진로드를 걸었다. 이는 김지민이 생전에 “결혼할 때 손잡고 들어가 달라”고 부탁했던 약속이 현실이 된 순간이었다. 김대희는 특유의 ‘꼰대희’ 분장을 유지하며 웃음을 선사했지만, 그 안엔 깊은 선후배 간의 정이 묻어 있었다. 신랑 김준호는 1200여 명의 하객이 지켜보는 가운데 환호를 받으며 입장했고, 이어 등장한 김지민은 순백의 드레스를 입고 밝은 미소를 머금은 채 단상으로 향했다. 사회는 김준호의 절친 이상민이 맡아 유쾌한 분위기를 이끌었고, 거미와 변진섭이 부른 축가는 현장을 촉촉하게 물들였다. 하객으로는 유재석, 이영자, 김준현, 박성광, 안영미 등 코미디계 스타들이 대거 참석해 이들의 새로운 시작을 축하했다. 김지민은 신부대기실에서 “이 꽃 다 돈이다, 아까우니까 다 가
가수 권은비가 ‘여름 여신’이라는 수식어를 다시 한 번 입증했다. 13일, 자신의 SNS를 통해 공개한 휴가 사진 속 권은비는 솔로지옥4 출신 이시안과 함께한 여름 일상으로 팬들의 뜨거운 반응을 끌어냈다. 사진 속 권은비는 체크 민소매 셔츠와 화이트 롱스커트를 매치해 한껏 청량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하트, 체리 등 다채로운 타투 스티커로 팔과 어깨를 장식한 모습은 꾸민 듯 안 꾸민 자연스러운 매력을 배가시키며 MZ세대 특유의 스타일 감각을 그대로 담아냈다. 머리 위에 무심히 얹은 선글라스, 무펄의 매트 메이크업, 소녀미 가득한 미소까지, 여름날 오후의 자유로운 무드가 사진 한 장에 응축됐다. 함께 공개된 이시안과의 투샷은 두 사람의 친밀한 우정을 짐작게 한다. ‘워터밤 서울 2025’ 무대에서의 뜨거운 호흡 이후, 이렇게 오프 무대에서도 함께한 두 사람의 자연스러운 분위기는 팬들 사이에서 “화보 같은 우정”이라는 호평을 받고 있다. 권은비의 스타일 감각과 감성적인 연출력까지 고스란히 담아내며 다시 한 번 대중의 눈도장을 찍었다. 특히 올해 워터밤 무대를 통해 '여름 시즌 대표 아티스트'로 자리매김한 권은비는, 다가오는 8월 23일과 24일 서울 연세대학교 대
차은우가 입대를 앞두고 또 한 번 팬들의 심장을 뛰게 했다. 지난 12일 서울 경희대학교 평화의전당에서 열린 단독 팬미팅 ‘THE ROYAL’에서 넷플릭스 애니메이션 ‘케이팝 데몬 헌터스’의 히트곡 ‘소다팝’ 챌린지를 깜짝 선보인 것이다. 차은우는 이날 깔끔한 제복 차림으로 무대에 올라, 팬들의 요청에 직접 ‘소다팝’의 포인트 안무를 소화했다. 해당 곡은 악령 아이돌 그룹 ‘사자보이즈’의 대표곡으로, 애니메이션 속 리더 ‘진우’의 실제 모델이 차은우라는 점에서 더욱 의미가 컸다. 팬들은 “진우가 실사로 돌아왔다”, “이게 원본이지”라며 열광적인 반응을 보였다. 이날 무대는 단순한 퍼포먼스를 넘어, 현실과 애니메이션이 교차하는 특별한 순간이었다. ‘케이팝 데몬 헌터스’는 공개 직후 넷플릭스 글로벌 톱10을 석권했으며, OST가 빌보드 차트에 오르는 등 세계적인 흥행을 기록 중이다. 팬들은 애니메이션 속 캐릭터와 실제 차은우의 싱크로율에 열광했고, 이번 챌린지로 그 기대감은 정점을 찍었다. 한편, 차은우는 이 팬미팅을 마지막 공식 일정으로 마무리하고 오는 28일 육군 군악대에 입대한다. 그는 이미 차기작 드라마 ‘더 원더풀스’와 코미디 영화 ‘퍼스트라이드’ 촬영
판타지와 스릴러, 그리고 인간 본성의 충돌. 웨이브 오리지널 드라마 ‘S라인’이 오늘(11일) 베일을 벗는다. 성적 관계를 맺은 사람들 사이에만 보이는 붉은 선 ‘S라인’을 둘러싸고, 네 명의 인물이 펼치는 미스터리한 이야기 속으로 시청자들을 초대한다. 이수혁, 이다희, 오마이걸 아린, 이은샘이 출연하는 ‘S라인’은 원작 웹툰의 기이하면서도 날카로운 세계관을 6부작 드라마로 정교하게 재해석했다. ‘S라인’은 특정 능력자에게만 보이는 붉은 연결선을 통해 드러나는 인간의 숨겨진 욕망과 비밀을 추적한다. 극 중 이수혁은 냉철한 형사 ‘지욱’ 역을 맡아, 연쇄살인 사건의 중심에서 붉은 선의 실체에 접근해간다. 이다희는 ‘S라인’이 보이지 않는 인물이자, 외적으로는 따뜻하지만 내면엔 의뭉스러운 이면을 지닌 담임 교사 ‘규진’을 연기해 극의 미스터리를 배가시킨다. 오마이걸 아린은 태어날 때부터 ‘S라인’을 볼 수 있었던 ‘현흡’으로 분해, 비밀을 안고 살아가는 고독한 소녀의 얼굴을 진중하게 그려낸다. 이은샘은 정체불명의 안경을 통해 처음으로 ‘S라인’을 인식하게 된 여고생 ‘선아’ 역으로, 복수심과 욕망을 파고들며 캐릭터의 극적인 변화를 이끈다. 무엇보다 주목할 점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