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권나라가 한 장의 사진으로 또다시 ‘분위기 여신’임을 입증했다. 최근 그녀가 자신의 SNS에 올린 근황 사진은 특별한 연출 없이도 일상 속 자연스러운 아름다움을 완벽히 담아냈다. 카페 테라스에서 촬영된 이번 사진에서 권나라는 흰 티셔츠에 루즈핏 청바지를 매치해 캐주얼하면서도 세련된 스타일링을 선보였다. 메이크업은 최소화했고, 긴 흑발을 자연스럽게 늘어뜨린 모습은 담백한 매력으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소품 없이도 완성도 높은 컷들은 오히려 그녀의 본연의 분위기를 더욱 부각시켰다. 특히 선글라스를 살짝 쓴 채 카메라를 응시하는 컷에서는 전작들 속 시크하고 고혹적인 이미지와는 다른, 한층 편안하고 따뜻한 무드가 느껴졌다. 팬들 사이에서는 “일상도 화보 같다”, “청량한 여름을 닮은 모습” 등의 반응이 이어졌다. 최근 권나라는 디즈니+ 오리지널 드라마 '넉오프'를 통해 브라운관 복귀를 예고했지만, 주연 배우 김수현의 논란으로 인해 공개가 무기한 연기된 상태다. 그럼에도 그녀는 SNS를 통해 꾸준히 팬들과 소통하며 활동 공백을 채워가고 있다. 2012년 걸그룹 ‘헬로비너스’로 데뷔한 권나라는 2019년 배우로 전향한 뒤 드라마 '나의 아저씨', '이태원 클라쓰',
배우 한소희가 또 한 번 자신만의 감각으로 경계를 허물며 시선을 압도했다. 17일, 한소희는 자신의 계정에 패션 매거진 'W코리아'와 함께한 신작 화보 촬영 사진을 공개하며 '패션과 예술의 경계'를 자유롭게 넘나드는 아우라를 발산했다. “Women in Motion”이라는 짧은 문구와 함께 공개된 이번 사진은 단순한 스타일링을 넘어, 한 여성이 지닌 정체성과 감정을 입체적으로 표현해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화보 속 한소희는 비대칭 컷의 블랙 보디슈트, 하이힐, 스타킹 등 강렬한 의상을 완벽히 소화하며 치명적이면서도 세련된 무드를 연출했다. 특히 차가운 대리석 계단 위에서 보여준 정적인 포즈와 깊은 눈빛은 하나의 조각 작품처럼 보는 이의 감탄을 자아낸다. 발레리나를 연상케 하는 러플 블라우스 스타일링에서는 몽환적이고 우아한 분위기까지 더해, 다양한 무드를 자유자재로 표현하는 그의 감각이 빛을 발했다. SNS에 화보를 공개한 한소희는 “움직임 속의 여성(Women in Motion)”이라는 메시지를 전하며, 자신만의 서사를 시각적으로 풀어냈다. 이에 팬들은 “화보가 아니라 예술이다”, “한소희의 도전적인 모습에 감탄했다”, “이건 전시회급” 등의 극찬을 아끼지
배우 고현정이 화려한 외면 뒤 감춰졌던 진솔한 일상으로 다시 한 번 대중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최근 그녀는 자신의 SNS를 통해 직접 사용 중인 ‘애착 파우치’를 소개하며 소탈한 면모를 드러냈다. 공개된 사진 속 파우치는 크기와 색이 제각각이지만, 모두 공통적으로 깔끔하게 관리된 흔적이 돋보였다. 특히 “7~8년쯤 된 2호”, “9년 된 1호”라는 설명이 더해지며 고현정의 생활 방식과 가치관이 고스란히 전달됐다. 해당 제품은 1만8000원 상당의 실용적인 아이템으로, 명품을 선호할 법한 스타의 이미지와는 사뭇 다른 선택이었다. 이는 단순한 절약을 넘어 ‘물건에 대한 애정’과 ‘소비에 대한 태도’를 엿볼 수 있는 대목이다. 팬들 사이에서는 “진정한 미니멀리스트”, “물건보다 시간이 소중한 사람”이라는 반응이 잇따랐다. 고현정은 오랜 시간 신비주의로 일관해 왔지만, 최근에는 개인 채널을 통해 일상의 소소한 순간들을 공유하며 이전보다 한층 가까운 모습으로 대중과 마주하고 있다. “언제쯤 잘 찍을까”라는 말과 함께 공개한 거울 셀카 역시 그의 인간적인 매력을 배가시킨다. 지난해 12월에는 건강 이상으로 수술을 받으며 한때 팬들의 걱정을 샀지만, 현재는 회복을 마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