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브(IVE)의 리즈가 MBC 예능 프로그램 ‘놀면 뭐하니?’를 통해 가수로서의 섬세한 감성과 더불어 재치 있는 예능감까지 두루 선보이며 대중의 눈도장을 제대로 찍었다. 지난 추석 방송된 ‘놀면 뭐하니?’의 ‘80s MBC 서울가요제’ 추석 특집 대잔치에 참여한 리즈는 청팀 멤버로 출연해 화려한 무대뿐만 아니라 인간적인 진솔함과 따뜻한 에피소드로 방송의 온도를 높였다. 특히 과거 본선 무대에서 선보였던 이지연의 ‘바람아 멈추어다오’ 무대는 출연진들로부터 “천사 같았다”, “베스트 무대였다”는 극찬을 받으며 회자되었고, 이에 리즈는 “상을 받지 않아도 마음이 좋았다”고 진심 어린 소감을 전해 눈길을 끌었다. 무대에 대한 진중한 태도는 리즈의 성장을 실감케 했다. 무대 당일, 현장을 찾은 어머니와의 뒷이야기도 감동을 자아냈다. 리즈는 “엄마가 받은 스카프를 매고, 무대에서 뿌려진 콘페티를 지퍼백에 담아 소중히 간직하셨다”며, 가족과 함께한 특별한 추억을 공유했다. 이어진 청백 노래 대항전에서 리즈는 조덕배의 ‘나의 옛날이야기’를 선곡, 한복 차림으로 무대에 올라 청아한 음색으로 서정적인 감성을 극대화했다. 그간의 밝고 경쾌한 이미지와는 또 다른 깊이 있는 감정
가수 겸 배우 아이유가 추석에 ‘스태프 사랑’을 몸소 실천했다. 최근 아이유가 주연을 맡은 MBC 새 금토드라마 ‘21세기 대군부인’의 한 스태프는 자신의 SNS를 통해 “추석이라고 럭키드로우 했는데 금 한 돈 뽑혔다”는 글과 함께 선물 인증 사진을 게재했다. 또 다른 게시글에서는 “50만 원 상품권을 모든 스태프에게 돌린 아이유 선배님”이라는 멘트와 함께 드라마 제목이 새겨진 붉은 봉투 사진도 공개돼 눈길을 끌었다. 아이유의 따뜻한 스태프 배려는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지난 겨울에는 넷플릭스 드라마 ‘폭싹 속았수다’ 촬영 종료 후 전 스태프에게 고가의 에어팟 맥스를 선물해 화제를 모았고, 2023년 월드투어 종료 후 귀국 시에는 전 스태프 항공권을 비즈니스 클래스로 업그레이드해 감동을 안긴 바 있다. 특히 이번 추석 선물은 드라마 현장 분위기를 살리고, 고된 촬영 속에서 함께 고생하는 동료들에게 작지만 큰 위로가 됐다는 후문이다. ‘럭키드로우’ 방식으로 진행된 금 1돈 이벤트는 재미와 감동을 동시에 잡으며 스태프들 사이에서도 큰 호응을 얻었다. 한편, 아이유는 차기작으로 내년 상반기 방송 예정인 ‘21세기 대군부인’에서 성희주 역으로 안방극장에 컴백한다.
배우 이장우가 오는 11월 23일, 연인 조혜원과 백년가약을 맺는다. 이장우는 자신의 SNS를 통해 “여러분~ 저 장가갑니다!”라는 짧지만 유쾌한 글과 함께 웨딩 화보를 공개해 팬들에게 결혼 소식을 직접 전했다. 공개된 웨딩 사진은 전통적인 느낌과는 다른 독특한 콘셉트로 눈길을 끈다. 군모와 워커 부츠 등 밀리터리 감성을 담아낸 스타일링은 두 사람의 위트와 감각을 엿볼 수 있게 한다. 턱시도와 드레스를 입은 채 환한 미소를 짓는 예비 부부의 모습에서는 설렘과 행복이 그대로 전해진다. 이장우와 조혜원은 2019년 KBS2 드라마 '하나뿐인 내편'에서 처음 인연을 맺었다. 작품을 통해 친분을 쌓은 두 사람은 이후 7년간의 긴 시간 동안 사랑을 키워왔고, 마침내 결혼이라는 결실을 앞두고 있다. 웨딩마치는 오는 11월 서울 모처에서 양가 가족과 가까운 지인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되며, 주례는 이장우의 절친한 방송인 전현무가 맡아 우정을 빛낼 예정이다. 예비 신부 조혜원은 2016년 영화 '혼숨'으로 데뷔한 배우로, 최근 군검사 '도베르만', '퀸메이커' 등에서 안정적인 연기력을 선보이며 주목받았다. 두 사람 모두 연예계 활동을 활발히 이어가고 있는 만큼, 결혼 이후
MBC 새 예능 ‘신인감독 김연경’이 지난 28일 첫 방송을 통해 배구 레전드 김연경의 새로운 도전을 본격적으로 알렸다. 20년 선수 생활을 마친 뒤 '감독'이라는 낯선 타이틀을 달고 돌아온 김연경. 그러나 시작부터 그의 길은 순탄치 않았다. 신생팀 '필승 원더독스'는 실력은 있으나 기회를 얻지 못했던 전직 선수들로 구성됐다. 그리고 팀 매니저로는 배구 마니아로 알려진 세븐틴 부승관이 합류해 색다른 시너지를 예고했다. 김연경은 구단 창단부터 코칭 스태프 구성, 트라이아웃 방식 설계까지 전 과정에 깊이 관여하며 “이 선수들이 다시 프로의 문을 두드릴 수 있도록 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그러나 제작진이 공개한 연봉 등급표는 이들의 현실을 적나라하게 보여줬다. 대부분 C와 F등급에 속한 선수들. 김연경은 “이건 단순한 숫자가 아니라 기회의 문제”라며, 연봉 수준 역시 프로에 준할 수 있도록 실력으로 증명하겠다고 강조했다. 진짜 시련은 외부에서 찾아왔다. 프로그램에 출연한 배구 전문가들은 김연경과 선수들을 향해 냉정한 평가를 내놓았다. 차상현 전 감독은 “예능으로 접근한다면 착각이다. 진짜인지 가짜인지 아직 모르겠다”고 언급했고, 이정철 전 대표팀 감독 또한 “좋
MBC 예능 프로그램 <놀면 뭐하니?>의 하반기 야심작, ‘80s 서울가요제’가 첫 방송을 통해 1980년대 가요의 황금기를 되살리며, 안방극장을 추억의 여행으로 이끌었다. 지난 27일 방송된 1부 경연에서는 윤도현, 솔라(마마무), 정성화, 리즈(아이브), 우즈, 박영규, 하동균 등 다채로운 출연진이 각기 다른 매력으로 명곡들을 소화하며, 시청자들에게 눈물과 감동을 선사했다. 가요제의 첫 순서를 맡은 윤도현은 '송골매'의 명곡 ‘어쩌다 마주친 그대’로 무대에 올랐다. 비장하면서도 여유 있는 무대 매너로 관객을 사로잡은 윤도현은 “첫 순서여서 부담스러웠지만, 어쩌다 보니 1번을 맡게 되어 다소 긴장도 했습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솔라(마마무)는 이선희의 ‘아름다운 강산’을 폭발적인 가창력으로 열창하며, 그야말로 ‘원조’ 여왕의 품격을 드러냈다. "첫 무대부터 너무 잘하셔서 저는 부담이 컸다"는 솔라의 말처럼, 강렬한 두 스타의 등장에 이미 경연장은 후끈 달아올랐다. 출연자들은 각자 1980년대의 명곡을 자기만의 스타일로 재해석하며 세대 간의 간극을 뛰어넘었다. 특히 정성화는 김성호의 ‘김성호의 회상’을 감미로운 목소리로 풀어내며 마치 뮤지컬
배우 김미경이 수많은 작품 속에서 ‘딸’을 연기한 스타들 중 유독 애정이 가는 배우로 장나라와 김태희를 꼽으며 훈훈한 감동을 안겼다. 지난 24일 방송된 MBC 예능 ‘라디오스타’에서는 ‘다작 이루어질지니’ 특집으로 김미경, 장소연, 이엘, 임수향이 출연해 연기 인생의 에피소드와 인간적인 면모를 풀어놨다. 이날 김미경은 자신이 드라마에서 만난 자식만 100명이 넘는다며 ‘국민 엄마’라는 별명에 걸맞은 다작 배우의 존재감을 입증했다. 김미경은 2004년 드라마 ‘햇빛 쏟아지다’에서 류승범의 엄마 역을 시작으로 수많은 작품에서 자식들과 호흡을 맞췄다. 심지어 본인과 단 6살 차이인 엄정화의 엄마 역할도 소화해냈다고 밝혀 모두를 놀라게 했다. 그는 “나이 차이와 상관없이 이야기의 힘과 감정선에 집중해 연기하다 보니, 그런 캐스팅도 자연스럽게 받아들였다”고 덧붙였다. 이날 MC 김국진이 “그중에서도 특히 애정이 가는 딸이 있느냐”고 묻자, 김미경은 주저 없이 장나라와 김태희를 언급했다. 각각 ‘고백부부’와 ‘하이바이, 마마!’에서 모녀로 호흡을 맞췄던 두 배우와는, 촬영이 끝난 지금까지도 실제 모녀처럼 자주 연락을 주고받는 사이로 발전했다고 전했다. 김미경은 “두
MBC 예능 프로그램 '놀면 뭐하니?'에서 공개된 '80s MBC 서울가요제' 본선 리허설 현장이 화제를 모았다. 20일 방송에서는 1980년대 분위기를 완벽히 재현한 MC 유재석과 김희애의 스타일링과 함께, 참가자들의 본선 준비 모습이 그려지며 시청자들의 관심을 끌었다. 특히, MC 두 사람의 80년대 헤어스타일과 의상이 그대로 소환된 무대 뒷모습이 눈길을 사로잡았다. 유재석과 김희애는 각각 바가지 머리와 헤어롤을 달고 출근하고, 80년대 분위기를 한껏 살린 스타일링으로 무대 뒤에서 장면을 빛냈다. 김희애는 80년대 스타일의 보라색 투피스를 입고 등장해 프로페셔널한 모습으로 "최선을 다해야지"라며 촬영에 임했다. 유재석은 “희애 누나와 함께 진행하다니 영광”이라며 훈훈한 분위기를 이어갔고, 두 사람의 호흡은 본선 경연을 더욱 기다리게 만들었다. 본선 리허설에서는 참가자들의 긴장감 넘치는 모습도 포착됐다. 참가자들은 경연곡을 발표하며 본선에서의 대결을 예고했다. 그중에서 이준영은 유재석과 하하가 추천한 댄스곡 '널 그리며(박남정)'를 선곡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그는 "이 곡을 안 하면 멍청이가 될 것 같았다"며 재치 있는 발언을 덧붙였고, 유재석은
MBC 예능 프로그램 '전지적 참견 시점'(이하 전참시) 363회에서는 기부천사로 잘 알려진 가수 션의 진심 가득한 일상이 공개되며 시청자들에게 큰 감동을 안겼다. 션은 매 순간을 특별한 의미를 담아 사는 사람임을 다시 한 번 확인시켜 주었다. 방송에서 션은 '815런'을 앞두고 새벽부터 훈련에 나섰다. 고강도 훈련을 통해 뛰어난 체력과 정신력을 뽐낸 그는, 아킬레스건과 뒤꿈치 부상에도 불구하고 "다른 데가 더 아프면 그걸 잊어요"라고 담담하게 전했다. 그의 강한 정신력은 시청자들에게 큰 인상을 남겼으며, 션을 돕는 매니저는 "가수 매니저인 줄 알았는데 이제 운동선수 매니저로 변신한 것 같다"며 그의 변화를 전해 웃음을 자아냈다. 훈련 후, 션은 가족들과 함께 사용하는 개인 운동 공간을 공개했다. 이 공간에는 다양한 운동 기구들과 션이 직접 사용하는 러닝화들이 즐비하게 놓여 있었다. 션은 훈련을 마친 뒤에도 다시 운동을 이어가며 ‘런친자’(러닝에 미친 자)다운 면모를 드러냈다. 또한 이날 방송에서는 션이 '숫자에 의미를 두는 사람'이라는 독특한 특징을 공개했다. 그는 매년 기부금이나 모금 활동에서 숫자에 특별한 의미를 두는 것으로 유명하다. 예를 들어, '광
MBC 예능 프로그램 '놀면 뭐하니?'가 '80s 서울가요제'를 통해 1980년대 명곡의 향수를 복원하며 주말 저녁을 장악했다. 8월 23일 방송된 해당 프로그램은 1980년대의 음악과 문화적 정서를 세대 간에 잇는 중요한 다리 역할을 하며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 ‘80s 서울가요제’는 1980년대 가요의 재해석을 통해 각기 다른 세대가 공감할 수 있는 예능 콘텐츠로 발전했다. 유재석이 PD를 맡고, 하하, 주우재, 이이경이 작가로 참여하며 진행된 이 특집은 참가자들의 숨은 실력을 발휘하는 순간들을 연출하며 큰 화제를 모았다. 참가자들은 1980년대의 히트곡을 부르며 그들의 정체를 공개, 매번 예상을 뛰어넘는 실력으로 시청자들을 놀라게 했다. 방송 초반, 1980년대 서울의 랜드마크처럼 명명된 참가자들이 차례대로 무대에 올라, 각자의 개성 있는 창법으로 추억의 명곡들을 재해석했다. 첫 번째 무대에서는 ‘그대 내 마음에 들어오면은’를 부른 박명수, 하동균, 우즈가 등장했다. 그 중 우즈는 '드라우닝'으로 유명세를 타며, 최근 떠오르는 가수로 큰 주목을 받았다. 이들은 1980년대의 감성을 살려 색다른 매력을 발산하며 시청자들에게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특히,
‘현실의 쓴맛’을 유쾌하게 풀어낸 생존 코미디가 안방극장을 향한다. MBC 새 금토드라마 ‘달까지 가자’가 오는 9월 첫 방송을 앞두고 대본 리딩 현장을 공개하며 기대감을 한껏 끌어올렸다. 수많은 독자들의 사랑을 받은 장류진 작가의 동명 베스트셀러 소설이 원작인 금토드라마 '달까지 가자'는 극 중 흙수저 세 여성이 코인 투자에 뛰어들며 벌어지는 리얼한 생존 분투기를 다룬다. 이선빈, 라미란, 조아람이 각각 정다해, 강은상, 김지송 역을 맡아 ‘무난이들’이라는 팀명 아래 의기투합했다. 이들은 모두 ‘마론제과’의 비공채 입사자라는 공통점으로 엮이지만, 각자의 사정은 사뭇 다르다. 이들이 보여줄 좌충우돌 팀플레이는 웃음과 감동을 동시에 안길 전망이다. 먼저 이선빈은 유년기부터 ‘조용한 가난’을 겪은 직장인 ‘정다해’로 분한다. 뛰어나지도, 부족하지도 않은 평범함이 오히려 무기력하게 느껴지는 인물을 섬세하게 그려내며, 시청자들의 짙은 공감을 이끌 예정이다. 대본 리딩에서도 그는 정다해의 감정선에 몰입한 연기로 현장을 사로잡았다. 라미란은 겉보기엔 평범한 중년 직장인이지만, 머릿속은 늘 돈벌이 생각으로 가득한 ‘강은상’ 역을 맡아 특유의 생활 밀착형 연기로 무게 중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