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핑크 지수가 패션 매거진 엘르(ELLE) 12월호 커버를 장식하며 한층 성숙해진 존재감을 드러냈다. 디올과 함께한 이번 화보는 절제된 겨울 감성 속에서 지수의 서정적인 분위기를 섬세하게 담아냈고, 장면 하나하나가 마치 한 폭의 화보 작품처럼 시선을 사로잡는다. 촬영 이후 진행된 인터뷰에서 지수는 누구보다 ‘겨울을 사랑하는 사람’임을 밝혔다. 그녀는 “정신없이 바쁘게 지내다 보니 어느새 연말이 다가왔다”며 “올해는 조금 더 따뜻하고 편안한 시간들을 누리고 싶다”고 말했다. 특히 눈이 내리는 순간을 유독 좋아한다는 지수는 “이불을 덮고 창밖 풍경을 바라보는 그 고요함을 놓치고 싶지 않다”며 자신만의 겨울을 향한 작은 바람을 전했다. 현재 블랙핑크 월드투어 ‘DEADLINE’을 소화 중인 지수는 투어에서 가장 감동적인 순간으로는 팬들과 함께 만드는 라이트 웨이브를 꼽았다. “‘Stay’를 부를 때 스마트폰 불빛이 물결처럼 흔들리는 장면은 매 공연마다 마음을 울린다”며 “오랫동안 잊지 못할 기억이고, 지친 순간 다시 꺼내 보며 힘을 내게 되는 에너지”라고 말했다. 올해 지수는 솔로 앨범 ‘AMORTAGE’, 그리고 제인과의 협업 싱글 ‘EYES CLOSED’ 등
블랙핑크(BLACKPINK)의 지수가 2년 만에 새로운 솔로 앨범 'AMORTAGE'(아모르타주)로 돌아온다. 4일 오전, 지수는 자신의 SNS를 통해 앨범의 트랙리스트와 타이틀 포스터를 공개하며 팬들의 뜨거운 반응을 불러일으켰다. 공개된 트랙리스트에 따르면 이번 앨범에는 타이틀곡 '어스퀘이크(Earthquake)'를 비롯해 '유어 러브(Your Love)', '티어스(Tears)', '허그 앤 키스(Hug and Kiss)' 등 총 4곡이 수록된다. 특히 지수는 앨범의 모든 곡에 작사로 참여하며 자신만의 감성을 담은 음악적 색깔을 더해, 2년 만에 선보이는 솔로 앨범에 대한 팬들의 기대감을 더욱 높였다. 앨범의 제목 'AMORTAGE'는 '사랑(AMOR)'과 '몽타주(MONTAGE)'의 합성어로, 로맨스 영화의 감성을 표현한 콘셉트이다. 지수는 이번 앨범을 통해 팔색조 매력을 발산할 예정이며, 타이틀곡을 포함한 곡들이 어떻게 그녀의 음악적 색깔을 반영할지 귀추가 주목된다. 타이틀 포스터에서 지수는 브라운 컬러의 히피펌 헤어와 반짝이는 은색 원피스를 입고 레트로 섹시미를 발산하며, 시선을 사로잡았다. 지수는 이번 앨범을 통해 기존의 솔로 데뷔곡 '꽃(Flo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