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C 스튜디오가 차세대 히어로 프로젝트의 핵심 카드로 내세운 영화 ‘슈퍼걸’이 베일을 벗으며 글로벌 팬들의 기대감을 끌어올리고 있다. 특히 전작 ‘슈퍼맨’에서 예상 밖의 존재감으로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던 ‘슈퍼독’ 크립토가 이번 작품의 중심축으로 활약할 것으로 알려지면서 관심이 더욱 뜨거워지는 분위기다. ‘슈퍼걸’은 우주에서 외톨이처럼 살아가던 카라 조엘이 거대한 악에 맞서 자신의 운명과 정체성을 찾아가는 과정을 그린 액션 블록버스터다. 기존 DC 히어로들이 보여줬던 전형적인 영웅 서사와 달리, 상처와 트라우마를 안고 살아가는 인물의 내면 성장에 초점을 맞춘 작품이라는 점에서 차별화를 예고하고 있다. 무엇보다 이번 영화에서 눈길을 끄는 부분은 단연 크립토의 역할 변화다. 지난해 개봉한 ‘슈퍼맨’에서 크립토는 자유분방한 매력과 귀여운 비주얼로 극장을 장악하며 단숨에 팬덤을 형성했다. 위기의 순간마다 등장해 슈퍼맨을 돕는 든든한 조력자이자 유쾌한 분위기 메이커로 활약했던 그는 이번 ‘슈퍼걸’에서 한층 깊어진 서사와 감정선을 책임질 예정이다. 특히 이번 작품에서는 지금껏 공개되지 않았던 ‘베이비 크립토’ 시절의 이야기가 처음으로 다뤄진다. 여기에 메인 빌런 ‘
오는 7월 9일 개봉하는 영화 '슈퍼맨'에서 첫 실사화로 등장하는 슈퍼독 '크립토'가 전 세계 팬들의 관심을 집중시키고 있다. 원작 코믹스에서부터 슈퍼맨과 함께 활약한 크립토는 강력한 능력과 귀여운 외모로 팬들의 사랑을 받아온 캐릭터로, 이번 실사화는 그 매력을 더욱 배가시키며 기대감을 자아내고 있다. 1950년대 처음 등장한 ‘크립토’는 슈퍼맨과 같은 초능력, 비행 능력 등을 지닌 강력한 존재로, 이번 영화에서도 그 힘을 여지없이 발휘하며 슈퍼맨의 든든한 파트너로 등장한다. 공개된 예고편에서 크립토는 부상당한 슈퍼맨을 핥으며 장난스럽고 귀여운 모습을 보이기도 하고, 한편으로는 슈퍼빌런들과 맞서 싸우며 액션을 펼치는 모습으로 관객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영화의 연출을 맡은 제임스 건 감독은 크립토의 캐릭터 구상에 대해 “자신의 반려견을 보고 아이디어가 떠올랐다”고 밝혔다. 감독은 “어느 날 반려견이 말썽을 부리며 집을 어지럽히는 모습을 보며, ‘이런 반려동물이 초능력까지 가지면 어떻게 될까?’라는 생각이 떠올랐다”면서 그 순간이 크립토의 아이디어 출발점이 되었다고 전했다. 제임스 건 감독은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더 수어사이드 스쿼드’ 등을 통해 개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