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7년 IMF 외환위기, 소주를 둘러싼 치열한 전쟁! ‘소주전쟁’ 캐릭터 포스터 공개
오는 6월 3일 개봉을 앞둔 영화 '소주전쟁'이 공개한 캐릭터 포스터로 예비 관객들의 관심을 한층 끌고 있다. 1997년 IMF 외환위기를 배경으로, 소주를 둘러싼 치열한 싸움을 그린 이 작품은 유해진, 이제훈, 손현주, 최영준이라는 충무로의 실력파 배우들이 참여해 화제를 모은다. 특히, 각기 다른 인물들이 상징하는 강렬한 문구와 비주얼이 캐릭터에 대한 호기심을 더욱 자극한다. 배급사 쇼박스는 지난 23일, 소주전쟁의 주요 등장인물들의 캐릭터 포스터 4종을 공개하며 영화에 대한 기대감을 증폭시켰다. 각각의 포스터에는 인물의 성격을 명확히 드러내는 문구가 담겨있어, 관객들의 관심을 집중시킨다. 먼저, 유해진은 ‘국보소주’를 지키기 위해 모든 것을 건 재무이사 표종록을 연기한다. 그의 포스터에는 ‘지켜라’라는 강렬한 문구가 적혀 있으며, 한눈에 보기에도 진지하고 결연한 표정이 돋보인다. 국보그룹이 IMF 외환위기로 위기에 처한 상황에서, 표종록은 투자의 판도를 바꾸려는 외부 세력과의 치열한 대결을 벌인다. 그는 소주를 지키기 위한 마지막 싸움을 펼칠 준비가 되어 있다. 이제훈은 글로벌 투자사 ‘솔퀸’의 냉철한 직원 최인범 역을 맡았다. 그의 포스터에는 ‘삼켜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