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남궁민과 전여빈이 그리는 단 하나의 인생 영화가 안방극장을 향한다. 오는 6월 13일 밤 9시 50분 첫 방송되는 SBS 새 금토드라마 ‘우리영화’(극본 한가은·강경민, 연출 이정흠)가 티저 포스터를 공개하며 시청자들의 감성을 자극했다. ‘우리영화’는 삶의 끝자락에 선 두 남녀가 함께하는 마지막 여정을 그린다. 내일이 없는 영화감독 이제하(남궁민 분)와 오늘이 마지막일지도 모르는 배우 이다음(전여빈 분), 이들은 피할 수 없는 시간 속에서도 사랑과 예술이라는 이름으로 연결된다. 시한부와 실패, 상실과 고통이라는 현실적 서사에 사랑이라는 감정을 덧입힌 이 드라마는, 단순한 멜로를 넘어선 감성 치유극을 예고한다. 공개된 티저 포스터는 깊은 여운을 남긴다. 흐려지는 시간 속, 서로를 바라보는 두 사람의 눈빛은 말없이도 많은 이야기를 전한다. 눈가에 맺힌 눈물과 담담한 표정 사이로 묻어나는 애틋함은 ‘우리영화’가 지닌 정서를 고스란히 담아내며, 이들의 이야기가 얼마나 진정성 있게 펼쳐질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특히 포스터 촬영 현장에서는 남궁민과 전여빈이 각자의 캐릭터에 완벽히 몰입하며, 주변 스태프들마저 숨죽이게 할 정도였다는 후문이다. 명불허전 감정 연기의
29일, 건대입구 롯데시네마에서 열린 영화 ‘검은 수녀들’ 무대인사가 관객들의 뜨거운 반응 속에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이날 무대인사에는 연출을 맡은 권혁재 감독을 비롯해 주연 배우인 송혜교·전여빈·문우진·신재휘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권혁재 감독은 "설 당일에도 저희 영화를 보러 와주셔서 너무 감사하다."라며 관객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이어 희준 역할을 맡은 문우진 배우는 "새해 복 많이 받으시라"며 설날 노래 한 소절을 부르며 분위기를 띄웠다. 송혜교는 "귀한 설 연휴에 저희 영화를 선택해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라며 "여기 계신 배우분들과 정말 열심히 찍은 작품이니, 부족한 점이 있더라도 너그러운 마음으로 이해해 주시고 좋은 소문 많이 내주시길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미카엘라 수녀 역의 전여빈은 "평소 시원하게 소리 지를 일이 별로 없으시죠? 오늘만큼은 저희 영화와 함께 새해를 맞이하셨으면 좋겠습니다. 소리질러!"라고 말하며 관객들의 참여를 유도하고 따뜻한 새해 인사를 전했다. 에동 역의 신재휘는 "영화 재미있게 보시고 주변에 소문 많이 내주시면 감사하겠다."라며 "주변 분들 중에 보기 싫은 사람이 있다면 '넌 악마가 들렸어'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