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가박스 코엑스에서 열린 영화 '짱구' GV 현장에는 오성호·정우 공동 감독과 배우 신승호, 그리고 장항준 감독이 참석해 관객과 만났다. 장성란 영화 저널리스트가 진행을 맡은 이번 행사는 개봉 첫날 관객을 마주한 소감과 제작 과정의 뒷이야기를 나누는 자리였다. 영화는 99번의 오디션 낙방을 겪으며 서울에서 자취하는 부산 청년 '짱구'의 일상을 비춘다. 전기료를 내지 못할 만큼 어려운 현실과 서툰 서울말, 뜻대로 풀리지 않는 연애 속에서도 다시 일어나는 주인공의 모습은 동시대를 살아가는 청춘들에게 깊은 유대감을 준다. 정우 감독은 전작 '바람' 이후 10년이 지난 시점에서 배우라는 꿈을 향해 정진하는 인물의 내면 변화를 자전적 경험을 바탕으로 그려냈다. 장항준 감독과 정우 감독의 인연은 이번 행사의 주요 화두였다. 과거 신인 시절 장항준 감독 앞에서 오디션을 보며 강렬한 인상을 남겼던 정우의 실제 경험은 영화 속 오디션 장면에 그대로 녹아들었다. 장 감독은 당시 정우의 몰입도와 호흡을 높이 평가하며 이번 영화에 카메오로 출연해 힘을 보탰다. 또한 배우들의 자연스러운 관계가 영화에 잘 배어 있어 편안하게 감상할 수 있었다고 덧붙였다. 특히 이날 현장에서는 오디션
영화 ‘왕과 사는 남자’로 1,600만 관객을 동원하며 역대급 흥행 기록을 세운 장항준 감독이 안방극장 예능 무대로 복귀한다. 스크린에서 증명한 대중적 감각과 서사 장악력을 바탕으로 이번에는 예능 진행자로서 새로운 도전에 나선다. 14일 방송계에 따르면 장항준 감독은 오는 7월 첫 방송 예정인 KBS 2TV ‘해피투게더-혼자가 아니어서 좋아’의 공동 진행자로 낙점됐다. 국민 MC 유재석과 호흡을 맞추는 이번 프로젝트는 장 감독의 첫 정식 MC 데뷔라는 점에서 업계의 시선이 쏠리고 있다. ‘해피투게더’는 2001년부터 2020년까지 약 20년간 이어진 KBS의 상징적인 장수 프로그램이다. ‘쟁반노래방’, ‘야간매점’ 등 숱한 인기 코너를 배출한 이 프로그램은 6년의 공백을 깨고 완전히 전형을 바꾼 형태로 돌아온다. 기존 토크 중심의 구성을 탈피해 ‘팀 기반 오디션’이라는 포맷을 도입하며 대대적인 변화를 시도했다. 새 시즌은 ‘함께 노래할 이유’를 주제로 참가자들의 관계성과 서사에 집중하는 음악 오디션 형식을 취한다. 가창력 중심의 경쟁 체제를 지양하고 팀원 간의 유대와 감정, 화음의 조화를 주요 평가 기준으로 설정했다. 제작진은 음악과 토크의 결합을 통해 브랜
KBS 간판 예능 ‘해피투게더’가 6년의 공백을 깨고 새로운 옷을 입고 돌아온다. 기존 형식을 다시 가져오는 수준을 탈피해 포맷의 대대적인 변화를 선언하며, 안방극장 장악에 나선다. 8일, KBS2 측은 새 예능 프로그램 ‘해피투게더-혼자가 아니어서 좋아’의 론칭 소식을 공식화하고, 메인 MC로 유재석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첫 방송은 오는 7월로 예정돼 있다. 오랜 시간 프로그램의 중심을 지켜온 유재석의 귀환은 그 자체로 상징성을 지닌다. ‘국민 MC’라는 수식어에 걸맞은 그의 존재감이 프로그램의 중심축 역할을 할 전망이다. ‘해피투게더’는 2001년 첫 방송 이후 2020년까지 약 20년간 이어지며 KBS를 대표하는 장수 예능으로 자리 잡았다. ‘쟁반노래방’, ‘사우나 토크’, ‘야간매점’ 등 시대를 풍미한 코너들은 웃음을 주는 역할을 수행함과 동시에 하나의 문화 현상으로 확장되며 대중의 기억 속에 깊게 각인됐다. 매주 목요일 밤 시청자들의 일상 속 휴식처로 기능했기에, 이번 복귀 소식은 방송가 안팎에서 적지 않은 기대를 모은다. 특히 눈길을 끄는 부분은 포맷의 변화다. 새 시즌은 기존의 토크쇼 형식에서 벗어나 ‘스토리텔링 음악 오디션’이라는 새로운 장르를
TV조선 트로트 오디션 프로그램 ‘미스트롯4’가 자체 최고 시청률 기록을 갈아치우며 뜨거운 인기를 입증했다. 지난 12일 방송된 본선 4차 ‘레전드 미션’ 편은 닐슨코리아 전국 유료 가구 기준 15.6%를 기록, 전 주 대비 0.9% 포인트 상승하며 2주 연속 자체 최고 기록을 경신했다. 순간 최고 시청률은 16.6%까지 치솟았으며 이로써 ‘미스트롯4’는 9주 연속 동시간대 전 채널 1위를 굳건히 지켰다. 이번 방송은 준결승 진출자 10명을 가리기 위한 최종 관문으로 레전드 가수 김수희, 최진희, 김연자, 김용임이 출연해 무대를 압도했다. 미션 방식은 1라운드 한 곡 대결과 2라운드 개인전 점수를 합산해 TOP10을 결정하는 구조로 진행됐다. 트롯퀸들은 각자 레전드 곡을 자신만의 색으로 재해석하며 안방 시청자를 사로잡았다. 1라운드 포문은 이엘리야와 염유리가 열었다. 두 사람은 김수희의 ‘지금은 가지마세요’를 재해석, 비주얼과 감성을 동시에 잡은 무대를 선보였다. 최종 점수는 염유리 135점, 이엘리야 115점으로 염유리가 승리했다. 이어진 이소나와 김다나의 대결에서는 김수희의 ‘애모’를 선택, 과거 원곡자의 헤어스타일과 액세서리까지 완벽하게 재현하며 시청자
TV CHOSUN의 대표적인 트로트 오디션 프로그램 ‘미스트롯4’가 오는 2025년 하반기 방송을 확정 지으며, 티저 영상 두 편을 공개하여 트롯 팬들의 기대감을 한껏 고조시키고 있다. 이번 시즌에서는 김용빈과 손빈아, 두 트롯 황태자가 전면에 나서며 프로그램의 예고편에서 트롯의 진면목을 선보였다. ‘미스트롯’ 시리즈는 송가인, 양지은, 정서주 등 수많은 트롯 여제들을 배출하며 한국 트로트의 새로운 지평을 열었다. 이들의 성공은 ‘미스트롯’이 국민적인 트로트 열풍을 일으킨 원동력이었다. 특히 ‘미스트롯4’에서는 그 열풍을 더욱 확산시키기 위해, 트롯계의 새로운 인물을 발굴하려는 제작진의 의지가 느껴진다. ‘미스터트롯3’에서 眞(진) 김용빈이 새로운 인생을 시작하며 큰 인기를 끌었듯, 이번에는 ‘미스트롯4’의 참가자로 나선 김용빈이 티저 영상에서 반전 매력을 선보였다. 김용빈은 긴 머리를 휘날리며 '애인'을 부르는 김용숙으로 변신, 참가자로서의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그리고 심사위원으로 등장한 김용빈은 직접 하트를 누르며, “지금까지 어디 숨어 계셨어요?”라며 웃음을 자아냈다. 그의 유쾌하고 예능감 넘치는 모습은 이번 시즌에 대한 기대감을 더욱 키운다. 김용빈
‘막장의 대모’ 임성한 작가가 시청자들의 안방을 사로잡을 준비에 나섰다. TV조선이 2026년 상반기 편성을 확정한 신작 드라마 ‘닥터신’은 임성한 작가가 처음으로 도전하는 메디컬 멜로 장르로, 벌써부터 업계 안팎의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닥터신’은 천재 신경외과 의사 신주신을 중심으로 벌어지는 사랑과 음모, 그리고 예측불가한 사건들이 전개되는 메디컬 스릴러다. 여기에 임성한 특유의 감정 과잉과 비현실적인 설정, 치밀한 대사들이 더해질 것으로 예고돼, ‘막장’과 ‘멜로’, ‘의학’의 조합이 어떤 시너지를 낼지 기대를 모은다. 주목할 점은 캐스팅 라인업의 변화다. 그간 화려한 톱스타 위주의 캐스팅에서 벗어나, 오디션을 통해 주조연 배우를 발탁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던 이번 작품에는 신예 중심의 파격적인 배우 기용이 특히 눈에 띈다. 13일 스포티비뉴스의 취재에 따르면 드라마의 주인공 신주신 역에는 데뷔 2년 차 배우 민선홍, 그리고 여주인공으로는 한때 걸그룹 ‘핫이슈’의 메인 댄서로 활동했던 백서라(본명 형신)가 발탁됐다. 여기에 ‘임성한 픽’으로 잘 알려진 지영산이 전작 ‘아씨두리안’에 이어 이번에도 주요 배역으로 참여하며 ‘임성한 프린스’ 타이틀을 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