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오후, 서울 메가박스 목동점에서 영화 <좀비딸>의 무대인사가 열렸다. 필감성 감독을 비롯해 조정석, 이정은, 조여정, 최유리 등 주역 배우들이 총출동해 관객들과 직접 소통하며 뜨거운 반응을 이끌어냈다. 영화 <좀비딸>은 동명의 인기 웹툰 "좀비가 되어버린 나의 딸"을 원작으로 한 코믹 가족영화로, 좀비 재난 속에서 펼쳐지는 인간미 넘치는 이야기를 담아내며 기대를 모았다. 12세 관람가 등급으로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작품으로, 전통적인 좀비물에 유머와 가족애를 결합한 독특한 콘셉트로 주목받고 있다. 영상, 사진 : 영화 <좀비딸> 무대인사 [뮤즈온에어]
배우 전소민이 지난달 31일 SNS에 공개한 사진에서 여유롭고 자연스러운 매력을 발산했다. 사진 속 전소민은 흰색 티셔츠에 내추럴한 웨이브 헤어로 상큼한 분위기를 뽐내며, 그간 대중이 보지 못한 일상의 소박한 모습으로 팬들의 관심을 끌었다. 팬들은 그녀의 변함없는 사랑스러운 모습에 “언니, 너무 예뻐요”라며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전소민은 8월 개봉을 앞둔 영화 <온리 갓 노우즈 에브리띵>에서 새로운 변신을 예고하며 화제를 모은다. 그녀가 맡은 역할은 사이비 종교에 빠져 광기 어린 열연을 펼치는 ‘백수연’이라는 캐릭터로, 전소민은 그동안의 이미지와는 전혀 다른 강렬한 모습을 선보인다. 영화 <온리 갓 노우즈 에브리띵>은 신부 도운(신승호)이 어머니의 실종 사건과 얽히며 복수와 신앙심 사이에서 갈등하는 미스터리 추적 스릴러다. 전소민은 이번 영화에서 사이비 종교인 '전신교'의 열성적인 신도인 '백수연' 역을 맡았다. 백수연은 겉으로는 평범한 식당을 운영하는 주부처럼 보이지만, 실제로는 사이비 종교의 핵심 인물로, 여러 의문의 실종 사건에 얽혀 있는 인물이다. 특히 전소민은 이 캐릭터를 통해 빨간 립스틱을 바르고 폭력적인 행동을 서슴지 않으
한국 영화계에 ‘예상 밖의 강자’가 등장했다. 영화 ‘좀비딸’(감독 필감성)이 29일 기준 사전 예매량 30만 장을 넘기며 2025년 개봉작 중 최고 예매량 기록을 경신했다. 이 수치는 블록버스터 ‘미키 17’, ‘미션 임파서블: 파이널 레코닝’, 그리고 천만 관객을 넘긴 ‘파묘’까지 제치고 올해 최고치를 찍은 수치로, 단순한 코미디 이상의 존재감을 입증하고 있다. ‘좀비딸’은 좀비가 된 딸을 죽이지 않기 위해 사육사 아빠가 극비 훈련을 시작한다는 기상천외한 설정의 가족 코미디 드라마다. 다소 비현실적으로 들릴 수 있는 설정은 배우 조정석의 감정 연기와 코믹 센스가 더해지며 설득력을 얻었다. 조정석은 이미 ‘엑시트’와 ‘파일럿’을 통해 여름 시즌 흥행을 이끈 주인공으로, ‘좀비딸’로 다시 한 번 ‘여름=조정석’ 공식을 입증할 채비를 마쳤다. 영화는 또한 전형적인 좀비 장르를 탈피해 따뜻한 가족애와 사회 풍자를 조화롭게 녹여냈다. 감염자 등록제, 좀비 특별법 같은 현실감 있는 설정과 부녀간의 갈등과 화해, 사랑이 유쾌하게 그려진다. 극 중 최유리가 연기한 좀비 딸, 조정석의 아버지 캐릭터는 물론 이정은, 조여정, 윤경호 등 명품 조연들이 참여해 몰입도를 배가시
오는 9월 5일, 베테랑 배우 조여정과 정성일이 주연을 맡은 영화 ‘살인자 리포트’가 관객들을 찾는다. ‘살인자 리포트’는 정신과 의사 영훈(정성일)이 베테랑 기자 선주(조여정)에게 연쇄살인을 고백하는 충격적인 인터뷰를 요청하면서 벌어지는 심리 스릴러를 그린 작품이다. 영화 '살인자 리포트'는 1:1 밀착 인터뷰를 중심으로 전개되는 독특한 구조로, 기자와 연쇄살인범 사이에서 펼쳐지는 치열한 심리 게임을 긴박감 넘치게 그려낸다. 조여정이 연기하는 선주는 특종을 쫓는 기자로, 자신의 직업적 욕망과 도덕적 갈등 사이에서 치열한 내적 갈등을 겪게 된다. 정성일은 정신과 의사이자 연쇄살인범으로, 냉소적인 미소를 띠고 선주와의 심리전을 펼친다. 두 배우는 각기 다른 성격의 인물들을 입체적으로 그려내며 관객들에게 강렬한 인상을 남길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실시간 심리 게임을 중심으로 긴박한 스릴감을 전달한다. 공개된 티저 포스터에서 "11명을 죽인 연쇄살인마가 인터뷰를 요청했다"는 섬뜩한 문구와 함께, 선주와 영훈이 마주한 순간이 카메라에 담기면서 영화의 긴장감을 극대화한다. 두 인물의 눈빛과 표정만으로도 팽팽한 긴장감이 전달되며, 그들의 치열한 심리 대결을 예고한다.
할리우드 액션 블록버스터 영화 ‘발레리나’가 오는 8월 6일 개봉을 앞두고, 새로운 캐릭터 포스터를 공개하며 팬들의 기대감을 더욱 높이고 있다. ‘발레리나’는 전 세계적으로 인기를 끈 ‘존 윅’ 시리즈의 확장판으로, 암살자 조직 루스카 로마에서 킬러로 성장한 주인공 '이브'(아나 데 아르마스)가 아버지의 복수를 위해 진실을 추적하며 벌어지는 액션을 그린다. 이번 영화는 ‘존 윅 3: 파라벨룸’과 타임라인이 겹치는 만큼, ‘존 윅’의 세계관을 이어받아 기존 팬층의 큰 관심을 모은다. 특히, ‘존 윅’의 주인공이자 세계적인 액션 스타인 키아누 리브스가 이번 작품에도 출연, 전설적인 킬러 ‘존 윅’으로 다시 등장하며 영화의 매력을 한층 강화했다. 그뿐만 아니라, ‘존 윅’ 시리즈의 제작자이자 감독인 채드 스타헬스키가 제작에 참여, 이번 ‘발레리나’의 액션 씬을 진두지휘해 영화의 고유성을 유지했다. 영화 ‘발레리나’에서 새로운 킬러로 등장하는 이브 역의 아나 데 아르마스는 할리우드 액션 영화에서 그 존재감을 확고히 다져왔다. 특히, '007 노 타임 투 다이'에서의 뛰어난 액션 연기로 주목받은 그녀는 ‘발레리나’에서 강렬한 액션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와 함께, ‘존
2025년 7월, 영화 <쥬라기 월드: 새로운 시작>은 개봉되자마자 관객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으며 영화관을 뜨겁게 달구고 있다. 기존 쥬라기 월드 시리즈가 주로 공룡과 인간의 충돌을 중심으로 전개됐다면, 이번 작품은 한층 더 깊이 있는 메시지를 담고 있다. 공룡과 인간의 공존이라는 새로운 주제를 다루면서, 기술과 자연의 균형에 대한 중요한 질문을 던지는 영화로, 단순한 액션 블록버스터를 넘어 사회적, 시대적 맥락에서 중요한 메시지를 전달하는 작품으로 평가받고 있다. 영화의 줄거리와 이야기 흐름은 전작의 익숙함 속에서 새로운 변화를 시도하고 있다. 이번 영화는 공룡들이 인간 사회 속에서 살아가게 되는 세계를 그리며, 기술과 자연이 서로 얽히고 얽힌 복잡한 관계를 탐구한다. 인간들이 공룡들과의 공존을 추구하면서 벌어지는 갈등을 중심으로, 영화는 윤리적 질문과 함께 감동적인 드라마를 펼쳐나간다. 중요한 건, 공룡들이 단순한 ‘위협’의 존재로 그려지지 않고, 이제는 자연의 일부분으로서 존재하는 모습을 그려낸다는 점이다. 이번 작품에서는 특히 캐릭터들의 관계가 작품의 뼈대를 이루며, 갈등과 유대를 이어간다는 점이 눈에 띈다.스칼렛 요한슨은 기존의 액션 히어
배우 안보현이 영화 ‘악마가 이사왔다’를 통해 전작과는 결이 다른 색다른 매력을 펼친다. 퇴사 후 집에서 무기력하게 시간을 보내던 백수 ‘길구’로 분한 그는, 매일 새벽 악마로 변하는 여성 ‘선지’(임윤아)를 감시하는 기묘한 아르바이트에 휘말리며 관객들의 웃음을 책임질 예정이다. 이번 작품은 ‘엑시트’로 900만 관객을 웃게 만든 이상근 감독의 신작으로, 기상천외한 설정과 인간미 넘치는 캐릭터들이 어우러진 ‘악마 들린 코미디’다. 특히 안보현은 도베르만처럼 든든하다가도, 선지 앞에선 골든 리트리버처럼 순해지는 ‘길구’라는 인물을 통해 지금껏 보여주지 않았던 연기 스펙트럼을 드러낼 예정이다. 극 중 길구는 겉보기엔 위압적인 체구를 가졌지만, 내면은 겁 많고 순수한 청년이다. 극 중 선지와의 동거(?) 속에서 벌어지는 좌충우돌 에피소드들은 단순한 코미디를 넘어, 인간 관계와 감정의 변화까지 그려내며 관객에게 따뜻한 여운을 남길 것으로 보인다. 이상근 감독은 안보현에 대해 “압도적인 외형 뒤에 정말 다정한 면모가 있다”며 “이 영화는 선지의 이야기로 시작되지만, 결국 길구의 여운으로 끝날 것”이라 자신감을 드러냈다. 안보현 역시 “길구는 감독님의 분신 같은 인물이
지난 12일 오후, 영화 <괴기열차>의 특별 무대인사가 서울 CGV용산아이파크몰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날 무대인사에는 탁세웅 감독을 비롯해 주현영, 전배수, 진성찬 등 주연 배우들이 참석해 영화에 대한 기대감을 한층 높였다. 영화 <괴기열차>는 조회수 0%의 유튜버 ‘다경’(주현영)이 공포 실화 소재를 찾기 위해 미스터리한 지하철역 역장(전배수)을 만나며 벌어지는 괴이한 사건들을 그린 공포 영화다. 일상의 공간인 지하철을 배경으로 한 독특한 설정과 긴장감 넘치는 스토리가 기대를 모은다. 사회자의 재치 있는 오프닝으로 시작된 무대인사에서 탁세웅 감독은 "귀한 발걸음해주셔서 감사하다. 가벼운 마음으로 즐겁게 즐겨주셨으면 좋겠다"며 "SNS와 커뮤니티를 통한 응원이 큰 힘이 된다"고 강조해 관객들의 박수를 받았다. 역장 역의 전배수는 "블록버스터 틈사이에서 대기열차에 탑승해주셔서 정말 감사하다. 작지만 조심스럽게 의미 있는 저희 괴기열차가 출발했고, 먼 여정을 떠난다"며 관객들의 지속적인 관심을 부탁했다. 주인공 ‘다경’ 역의 주현영은 "극장이 꽉 찬 모습이 뭉클하다"며 감격을 표하며 울컥했고 "영화가 기대에 못 미쳐도 재밌다고 소문 내달
1997년, 전 국민의 체온이 경제 위기의 불안으로 얼어붙었던 그 겨울. 수많은 기업이 무너지고, 거리엔 실직자가 넘쳐났다. 강제 퇴직과 구조조정, 그리고 외자 유치라는 이름의 경영권 매각까지 당시 한국 사회는 그 어느 때보다 빠르게, 그러나 피할 수 없이 자본주의의 급류에 휩쓸리고 있었다. 강윤진 감독의 신작 <소주전쟁>은 바로 그 한가운데서 “우리가 지키고자 했던 것은 무엇이었는가?”라는 질문을 조용히 던진다. <소주전쟁>은 재무적 위기를 맞은 가상의 소주회사 ‘국보소주’를 무대로, 회사의 존속을 위해 애쓰는 인물들과 글로벌 투자사의 인수 시도 사이에서 벌어지는 긴장감 넘치는 드라마를 그린다. 이 작품은 실존하는 국내 소주 브랜드의 역사와 맞닿은 픽션이기도 하며, 동시에 자본과 가치, 사람과 시스템이 충돌하는 한국형 기업극의 묵직한 현대사로도 읽힌다. 영화는 주인공 표종록(유해진)의 시점에서 출발한다. 국보소주 재무이사인 그는 회사를 살리기 위해 분투하며, 한편으론 새로운 주주로 들어온 외국계 투자사 직원 최인범(이제훈)과 치열한 수싸움을 벌인다. 이 과정에서 국보그룹 회장 석진우(손현주), 법무법인 대표 구영모(최영준) 등 다양한
오는 9일 개봉을 앞둔 영화 <슈퍼맨>이 예매율 1위에 오르며 여름 극장가 흥행 레이스에 본격적인 신호탄을 쏘아 올렸다.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슈퍼맨>은 7일 오전 기준 24.9%의 예매율을 기록, 쟁쟁한 경쟁작들을 제치고 정상을 차지했다. 이번 작품은 단순한 리부트를 넘어 DC유니버스의 새로운 시작을 알리는 신호탄으로 평가받는다.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더 수어사이드 스쿼드> 등으로 유쾌한 액션 연출에 능한 '제임스 건 감독'이 연출과 각본을 모두 맡아 기대감을 한껏 끌어올렸다. 무엇보다 새로운 슈퍼맨으로 발탁된 신예 '데이비드 코런스웻'과, 로이스 레인 역의 '레이첼 브로스나한', 그리고 악역 렉스 루터로 분한 '니콜라스 홀트'의 조합은 신선함과 무게감을 동시에 잡으며 화제를 모으고 있다. 한편, 기존 DC 팬들은 물론, 새로운 관객층까지 끌어들일 수 있을지가 흥행의 관건이다. 특히 <쥬라기 월드: 새로운 시작>이 100만 관객을 넘기며 박스오피스 1위를 유지하고 있는 상황에서, <슈퍼맨>이 이 흐름을 뒤집고 여름 극장가의 판도를 바꿀 수 있을지 주목된다. 영화의 상영 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