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드라마어워즈 2025에서 배우 주지훈과 아이유가 각각 남녀 연기자상을 수상하며 한국 드라마의 국제적 위상을 재확인시켰다. 16일 '서울드라마어워즈' 조직위원회는 50개국 276편의 출품작과 409명의 출품자 가운데, 이들의 뛰어난 연기력과 작품을 인정해 최고의 영예를 안겼다고 발표했다. 이번 수상은 그들의 뛰어난 연기력뿐만 아니라, 두 드라마가 전달한 메시지와 감동이 국내외 심사위원들로부터 큰 찬사를 받은 결과로 풀이된다. '서울드라마어워즈'는 글로벌 TV 콘텐츠 산업의 흐름을 반영하는 시상식으로, 올해로 20회를 맞이했다. 이번 시상식에서 K-드라마 부문에서 주지훈의 ‘중증외상센터’와 아이유의 ‘폭싹 속았수다’가 각각 작품상과 함께 남녀 연기자상을 수상하며 주목을 받았다. 특히 주지훈은 ‘중증외상센터’에서 복잡한 심리적 갈등을 고스란히 담아낸 천재 외과의사 백강혁 역을 맡아 뛰어난 몰입도와 감정선을 선보였고, 아이유는 ‘폭싹 속았수다’에서 제주도 출신의 순수한 여인 애순을 연기하며, 감정을 섬세하게 표현한 연기력으로 많은 호평을 받았다. ‘중증외상센터’는 인기 웹툰을 원작으로, 주지훈이 맡은 천재 외과의사 백강혁이 위기 상황에서 팀을 이끌며 펼치는 이야
배우 수지가 울산·경북·경남 지역 산불 피해를 지원하기 위해 성금 1억원을 기부했다고 26일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가 밝혔다. 수지는 소속사를 통해 "산불 피해가 확산하고 있는 상황에서 작은 도움이 되고 싶었다"며 "피해 지역 주민들이 하루빨리 일상으로 돌아가길 바란다"는 마음을 전했다. 수지는 고액 기부자 모임인 '희망브리지 아너스클럽'의 일원으로, 2019년 강원 산불 기부를 시작으로 태풍, 폭우 등 다양한 재난 상 황에 꾸준히 기부해온 바 있다. 이번 기부로 그녀의 누적 기부 금액은 6억원에 달하며, 선한 영향력을 지속적으로 발산하고 있다. 수지뿐만 아니라 배우 고민시도 5000만원을 기부하며 기부 행렬에 동참했다. ‘희망브리지 아너스클럽’ 회원인 고민시는 "피해 상황을 지켜보며 마음이 무겁고,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기부의 뜻을 밝혔다. 같은 날, 배우 박보영도 재난 현장에서 헌신하는 소방관들을 위해 5000만원 기부를 전했다. 박보영의 소속사는 "재난 현장에서 헌신하는 소방관분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담아 기부를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박보영과 더불어 한지민 역시 소방관 지원을 위해 성금 5천만 원을 기부했으며, 혜리, 고윤정도 산불 피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