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계와 스포츠계를 대표하는 스타들이 마라톤이라는 도전에 나섰다. MBN 개국 30주년을 맞아 기획된 특별 예능 '뛰어야 산다'(이하 ‘뛰산’)가 오는 4월 19일 첫 방송을 앞두고 있다. 이 프로그램은 각자의 간절한 사연을 품은 16인의 초보 러너들이 생애 첫 마라톤 완주를 목표로 펼치는 성장 스토리를 담는다. 프로그램을 이끌어갈 중심 인물은 바로 ‘마라톤 기부천사’로 유명한 션과 이영표다. 이들은 단순한 출연자가 아닌 “뛰산 크루”의 운영진으로서 16명의 초보 러너들과 함께 달리며 멘토 역할을 맡았다. 특히 두 사람은 연예인 러닝 크루 ‘언노운 크루’로 활동하며 여러 차례 마라톤 대회에 참가해온 베테랑 러너들이다. 이번 프로그램에서도 이들의 열정적인 지도력이 기대를 모은다. 그리고 진행을 맡은 배성재 아나운서와 개그맨 양세형은 단순한 MC 역할을 넘어 러너들의 훈련 과정에도 적극 참여한다. 특유의 입담과 유쾌한 에너지를 통해 도전자들에게 긍정적인 힘을 불어넣겠다는 각오다. 또한, '뛰산 크루'의 체계적인 훈련을 위해 전 국가대표 마라토너 권은주가 감독으로 나선다. 여기에 춘천 마라톤 우승자 출신 이연진(전술 코치), 연예인 마라톤 기록 보유자 고한민(페이
배성재, 김다영과 오는 5월 결혼...비공개 예식으로 부부의 연 맺어 배성재 아나운서(47)가 SBS 후배 아나운서 김다영(33)과 오는 5월 결혼식을 올린다. 7일 배성재의 소속사 SM C&C는 공식 발표를 통해 두 사람이 2년간의 교제 끝에 결혼을 결심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화려한 결혼식 대신 가족들과 함께 조용히 식사를 나누는 방식으로 예식을 대신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배성재는 2005년 KBS 31기 공채 지역권 아나운서로 방송계에 입문해 2006년 SBS 14기 공채 아나운서로 입사 후 스포츠 캐스터 및 뉴스, 라디오 등에서 두각을 나타내며 SBS의 간판 아나운서로 자리매김했다. 그는 2021년 퇴사 후 프리랜서 아나운서로 다양한 프로그램에 출연 중이며 SBS에서도 월드컵, 아시안 게임, 올림픽 등 굵직한 스포츠 행사 중계를 도맡아 왔다. 김다영은 2021년 SBS 경력직 아나운서로 합류해, SBS 라디오 파워 FM '김영철의 파워 FM' 고정 게스트, 'SBS 8 뉴스' 스포츠 뉴스 앵커 그리고 예능 프로그램 '골 때리는 그녀들'에서 활약하며 대중에게 사랑받고 있다. 두 사람은 '골 때리는 그녀들'을 통해 인연을 맺었으며, 최근 2년 동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