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진태현이 12일 SBS '미운 우리 새끼'에 출연해 아내 박시은과 함께 마라톤을 시작하게 된 특별한 계기를 공개했다. 진태현은 2년 전 유산의 아픔을 겪은 뒤, 아이가 뱃속에 있을 때 했던 마라톤 완주 약속을 지키기 위해 다시 뛰기 시작했다고 밝혔다. 그는 "유산의 아픔이 너무 컸지만, 아이와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다시 마라톤을 시작했다"며 "뛰다 보면 그때의 행복한 순간들이 떠오른다"고 말해 시청자들의 마음을 울렸다. 또한, 진태현은 아내 박시은에 대한 깊은 사랑을 드러내며 "아내가 병원에서 회복하는 모습을 보며 큰 힘을 얻었다"고 전했다. 그는 "그 모습을 보고 '이 여자를 지켜야겠다'고 결심했다"며 "자녀 계획에 대해서도 포기하지 않고 계속 준비할 것"이라고 밝혔다. 진태현은 2015년 성인 딸을 입양하며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이번 방송에서는 "더 많은 아이들을 품을 예정"이라며 현재 제주도에서 또 다른 입양아와 함께 지내고 있음을 전했다. 방송에서 진태현은 아내 박시은과의 단란한 일상도 공개했다. 그는 "아내와 함께 있으면 가장 편하다"며 "잠시 떨어져 있으면 불안하다"고 밝혀 사랑꾼 면모를 뽐냈다. "회식도 함께 가고, 일할 때도 아내와 동반
진태현 박시은 부부, 두 딸 입양으로 사랑과 가족의 의미 되새겨 배우 진태현과 박시은 부부가 최근 두 번째 입양 소식을 전하며, 따뜻한 새해 인사를 건넸다. 진태현은 1월 5일, 자신의 SNS를 통해 “새해엔 평안한 일들만 가득하시길”이라며 새 가족이 생겼음을 알렸다. 그는 "우리에게 멋진 양딸들이 생겼다. 한 명은 경기도청 엘리트 마라톤 선수, 또 한 명은 제주도에서 간호사 준비를 하고 있는 미래의 간호사"라고 소개하며, 두 딸과 함께한 가족의 일상을 공유했다. 진태현은 이어 “한 명은 작년부터, 또 다른 한 명은 오래전부터 보육원에서 함께해왔다”면서, 아이들이 각자의 삶을 열심히 살아가고 있음을 전했다. 그는 부부가 부족한 부분을 사랑으로 채워주겠다고 다짐하며, 가족이라는 이름 아래 함께 할 것임을 밝혔다. 이 부부는 2015년 결혼 후, 2019년에 공개 입양을 통해 대학생 박다비다 양을 가족으로 맞이했다. 두 사람은 지난해 유산의 아픔을 겪기도 했지만 그럼에도 이번 입양을 통해 사랑으로 또 다른 아이들을 가족으로 맞이하며, 많은 이들에게 감동을 안겨주고 있다. 진태현은 자신의 SNS를 통해 "아직 법적 입양 절차는 완료되지 않았지만, 우리 가족은 이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