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최백호가 18년이라는 긴 시간 동안 청취자들의 밤을 따뜻하게 물들였던 SBS 러브FM ‘최백호의 낭만시대’를 떠난다. 세대를 아우르는 목소리로 밤의 정취를 대변해온 그의 하차 소식에 오랜 팬들의 아쉬움이 교차하고 있다. SBS는 ‘최백호의 낭만시대’를 이끌어온 DJ 최백호가 오는 3월 31일 방송을 마지막으로 프로그램에서 하차한다고 공식 발표했다. 지난 2008년 첫 방송을 시작한 이래, 그는 약 18년 동안 한결같은 자리를 지키며 밤 시간대 라디오의 상징적인 진행자로 군림해 왔다. 매일 밤 10시부터 자정까지 방송되는 ‘낭만시대’는 추억과 감성이 깃든 선곡, 그리고 삶의 애환이 담긴 따뜻한 사연으로 큰 사랑을 받았다. 특히 화려한 수식어 대신 담담하고 진솔한 언어로 위로를 건네는 최백호 특유의 진행 방식은 프로그램의 독보적인 정체성을 구축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최백호는 방송을 통해 하차 소식을 직접 전하며 청취자들에게 깊은 감사를 표했다. 그는 “18년 동안 함께했던 ‘낭만시대’를 떠나게 되었다”며 “긴 세월 여러분 덕분에 즐겁고 행복했다”고 소회를 밝혔다. 또한 “남아있는 시간 동안 열심히 여러분과 함께하겠다”는 약속과 함께, “앞으로도 꾸준히 노래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독보적인 보컬리스트 이소라가 데뷔 이래 처음으로 공식 유튜브 채널을 개설하며 팬들과의 접점을 대폭 확장한다. 무대와 라디오라는 전통적인 매체를 넘어, 디지털 플랫폼이라는 새로운 장으로 활동 반경을 넓히며 또 한 번의 음악적 도약을 예고했다. 이소라는 오는 3월 13일 공식 유튜브 채널 ‘이 소 라’를 론칭하고, 메인 콘텐츠인 ‘이소라의 첫봄’을 매주 금요일 공개한다. ‘이소라의 첫봄’은 그가 평소 조우하고 싶었던 인물부 그와의 만남을 고대했던 배우, 개그맨, 가수 등 다채로운 분야의 게스트가 출연해 진솔한 대화를 나누는 토크쇼다. 정형화된 인터뷰의 틀을 벗어나 게스트의 신청곡을 이소라가 직접 가창하거나 함께 합을 맞추는 라이브 무대를 구성해 음악적 깊이를 더할 것으로 기대된다. 첫 회에는 배우이자 온라인 콘텐츠 창작자로 활약 중인 문상훈이 출격한다. 뉴미디어 생태계에 정통한 문상훈이 ‘고수’로서 노하우를 전수하고, 이소라가 새로운 환경에 적응해 나가는 ‘초보’의 시선으로 배워가는 설정이 관전 포인트다. 세대를 가로지르는 두 사람의 만남이 어떤 유쾌한 시너지를 발휘할지 이목이 쏠린다. 앞서 2일 공개된 티저 영상은 과거 ‘DJ 이소라’의 향
아나운서 윤태진이 SBS 시사 프로그램 ‘뉴스헌터스’의 새 진행자로 나선다. 스포츠와 예능, 라디오를 오가며 쌓아온 경험을 바탕으로 시사 앵커로서 새로운 얼굴을 보여줄지 관심이 모인다. SBS는 윤태진이 8일 방송부터 김종원 앵커와 함께 ‘뉴스헌터스’를 공동 진행한다고 밝혔다. ‘뉴스헌터스’는 기존 뉴스의 틀에서 벗어나 이슈의 맥락과 이면을 짚는 프로그램으로 윤태진의 합류를 통해 전달 방식과 분위기 모두에 변화를 예고했다. 제작진은 신뢰감 있는 발성과 친근한 이미지가 공존하는 진행자로서 프로그램의 색깔을 확장할 적임자라고 평가했다. 윤태진은 2010년 춘향 선발대회를 통해 대중에 얼굴을 알린 뒤 스포츠 아나운서로 활동하며 인지도를 쌓았다. 안정적인 진행과 밝은 에너지로 ‘야구 여신’이라는 별칭을 얻었고, 이후 프리랜서 전향과 함께 활동 반경을 넓혔다. 특히 예능 ‘골 때리는 그녀들’에서 FC 아나콘다의 주장으로 보여준 책임감과 집념은 그의 또 다른 강점으로 꼽힌다. 라디오 DJ로서 청취자와 꾸준히 소통해온 경험 역시 시사 프로그램에 강점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복잡한 사안을 쉽게 풀어내는 설명력과 순간적인 대응 능력은 생방송 시사 프로그램에서 중요한 자산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