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6월 11일, KBS 2TV에서 첫 방송을 앞두고 있는 새로운 수목드라마 ‘남주의 첫날밤을 가져버렸다’가 시청자들의 기대를 한껏 끌어올리고 있다. 이 드라마는 평범한 여대생의 영혼이 로맨스 소설 속 병풍 단역에 깃들며 펼쳐지는 로맨스 판타지로, 주인공의 예측불허한 행보와 로맨틱한 이야기를 그린다. 드라마에서 서현은 조선시대를 배경으로 한 로맨스 소설 속, 신분과 재력을 모두 갖춘 금수저 단역인 차선책을 연기한다. 차선책은 소설 속에서 존재감 없이 살아가던 인물이다. 그러나 어느 날, 현실 여대생 K의 영혼이 차선책의 몸에 깃들면서 그녀의 삶은 전혀 다른 방향으로 흘러가게 된다. K의 영혼이 깃든 차선책은 이제 단역에서 벗어나 주인공들의 이야기를 가까이에서 지켜보는 존재에서, 점차 소설 속 중심 인물로 자리잡게 된다. 예상치 못한 사건과 우연의 연속 속에서, K는 소설의 경로를 이탈하며 점차 새로운 삶을 꿈꾸게 된다. 서현은 이 캐릭터를 세 가지 인물로 나누어 준비했다. 먼저, 현대의 K는 웹소설에 빠져있는 비관적이고 인간미 넘치는 여대생으로 등장한다. 이후, 소설 속 차선책은 단조로운 삶을 살아가는 공허한 인물로 그려지며, 빙의 후 차선책은 소설 속 캐
배우 이다윗이 영화 ‘거룩한 밤: 데몬 헌터스’를 통해 또 한 번 오컬트 장르의 매력을 뽐내며 관객들을 사로잡을 준비를 마쳤다. 이 영화는 악을 숭배하는 집단에 의해 혼란에 빠진 도시에서, 특별한 능력을 가진 어둠의 해결사 ‘거룩한 밤’ 팀이 악의 세력을 처단하는 이야기를 그린 오컬트 액션 장르로, 이다윗은 팀의 중요한 멀티 플레이어인 ‘김군’ 역을 맡아 강렬한 존재감을 발산한다. 이다윗은 ‘사바하’(2019)와 ‘파묘’(2024)에서 이미 오컬트 장르에서 확고한 입지를 다진 배우다. ‘사바하’에서 신흥 종교의 비리를 쫓는 이정재와 함께 호흡을 맞췄던 고요셉 역은 그를 단숨에 관객들의 기억에 각인시킨 캐릭터였다. 이어서 장재현 감독의 ‘파묘’에서는 결혼식 사진사로 깜짝 등장, 영화의 서사에 중요한 연결고리를 마련하며 팬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번 영화에서 이다윗이 분한 ‘김군’은 이전 캐릭터들과는 또 다른 매력을 지닌 인물이다. ‘김군’은 악마와 숭배자들의 정보를 캐내고 퇴마 현장에서는 팀원들을 돕는 다재다능한 역할을 맡는다. 위급한 순간에는 삼단봉을 펼쳐 악의 세력과 맞서 싸우는 등, 액션과 코믹 요소를 넘나드는 캐릭터의 매력이 이다윗을 통해 빛을 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