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동두천 17.6℃구름많음
  • 강릉 20.3℃맑음
  • 서울 18.2℃구름많음
  • 대전 18.5℃맑음
  • 대구 19.0℃맑음
  • 울산 20.0℃맑음
  • 광주 18.4℃맑음
  • 부산 19.1℃맑음
  • 고창 18.4℃맑음
  • 제주 21.3℃맑음
  • 강화 15.3℃구름많음
  • 보은 17.3℃구름조금
  • 금산 18.1℃맑음
  • 강진군 18.7℃맑음
  • 경주시 20.7℃구름조금
  • 거제 19.7℃맑음
기상청 제공

2025.05.15 (목)

서현, ‘남주의 첫날밤을 가져버렸다’로 연기 변신 예고! 평범한 여대생에서 소설 속 주인공으로!

서현, 현실과 소설을 넘나드는 색다른 캐릭터 변화를 예고한 KBS 2TV 새 드라마

 

오는 6월 11일, KBS 2TV에서 첫 방송을 앞두고 있는 새로운 수목드라마 ‘남주의 첫날밤을 가져버렸다’가 시청자들의 기대를 한껏 끌어올리고 있다. 이 드라마는 평범한 여대생의 영혼이 로맨스 소설 속 병풍 단역에 깃들며 펼쳐지는 로맨스 판타지로, 주인공의 예측불허한 행보와 로맨틱한 이야기를 그린다.

 

드라마에서 서현은 조선시대를 배경으로 한 로맨스 소설 속, 신분과 재력을 모두 갖춘 금수저 단역인 차선책을 연기한다. 차선책은 소설 속에서 존재감 없이 살아가던 인물이다. 그러나 어느 날, 현실 여대생 K의 영혼이 차선책의 몸에 깃들면서 그녀의 삶은 전혀 다른 방향으로 흘러가게 된다. K의 영혼이 깃든 차선책은 이제 단역에서 벗어나 주인공들의 이야기를 가까이에서 지켜보는 존재에서, 점차 소설 속 중심 인물로 자리잡게 된다. 예상치 못한 사건과 우연의 연속 속에서, K는 소설의 경로를 이탈하며 점차 새로운 삶을 꿈꾸게 된다.

 

 

서현은 이 캐릭터를 세 가지 인물로 나누어 준비했다. 먼저, 현대의 K는 웹소설에 빠져있는 비관적이고 인간미 넘치는 여대생으로 등장한다. 이후, 소설 속 차선책은 단조로운 삶을 살아가는 공허한 인물로 그려지며, 빙의 후 차선책은 소설 속 캐릭터로서 현실에서 하지 못했던 행동을 자유롭게 펼치는 모습으로 변신한다. 서현은 각 인물의 특성을 세밀하게 표현하기 위해 철저히 준비하며, 그동안 보여줬던 이미지와는 전혀 다른 모습을 예고했다.

 

서현은 "코믹하면서도 긴장감 넘치는 인물 간의 스토리와, 사랑스럽고 때로는 엽기적인 매력을 지닌 캐릭터에 끌려 이 작품을 선택했다"고 밝혔으며, 차선책에 대해서는 "현대에서는 상처를 받았지만, 소설 속에 빙의 후에는 그 모든 상황을 기회로 받아들이고, 성장하는 인물"이라고 설명했다. 새로운 삶을 살게 된 차선책의 내적 성장과 외적 변화를 그려갈 서현의 연기 변신이 기대감을 자아낸다.

 

특히 서현의 연기에 대한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이유는, 그녀가 이미 지난 영화 ‘거룩한 밤: 데몬 헌터스’에서 강렬한 퇴마사 샤론 역을 맡아 강한 인상을 남긴 만큼, 이번 드라마에서도 전혀 다른 매력으로 시청자들의 이목을 끌 전망이기 때문이다. 서현은 "이번 작품에서의 변신을 통해 다양한 매력을 보여드리고 싶다"며, 기존의 강렬한 캐릭터와는 다른 유쾌하고 발랄한 매력을 선보일 예정이다.

 

한편, ‘남주의 첫날밤을 가져버렸다’는 오는 6월 11일 오후 9시 50분에 첫 방송되며, 드라마의 독특한 설정과 서현의 새로운 연기 변신이 어떤 시너지를 낼지 벌써부터 많은 기대를 모은다.

 


사진 : 배우 서현의 캐릭터 스틸[KBS2 새 수목드라마 '남주의 첫날밤을 가져버렸다']

뮤즈온에어 채유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