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체’의 신현빈, 감염 재난 한복판 선다…연상호 세계관 속 입체적 변신 예고
배우 신현빈이 연상호 감독의 신작 영화 ‘군체’를 통해 독보적인 연기 스펙트럼의 확장을 예고했다. 배급사 쇼박스는 7일, 감염 재난이라는 극한의 사태 속에서 입체적인 내면 변화를 겪는 인물 ‘공설희’의 캐릭터 스틸을 공개하며 작품의 서사적 깊이에 대한 기대감을 고조시켰다. 영화 ‘군체’는 정체불명의 감염원으로 인해 봉쇄된 건물 내부에서 고립된 생존자들이 예측 불가능한 형태로 변모하는 감염자들에 맞서 사투를 벌이는 과정을 담은 작품이다. 이번 신작은 기존 재난 장르의 전형성을 탈피한 변칙적인 서사와 연상호 감독 특유의 독창적인 세계관이 결합하여 장르적 완성도를 높였다. 신현빈이 구현하는 공설희는 생명공학부 교수이자 특별조사팀 소속의 전문가로, 재난의 근본 원인을 규명하기 위해 사태의 중심부에 진입하는 핵심적 인물이다. 둥우리 빌딩 내부에 고립된 남편과 연락이 두절되면서 발생하는 개인적인 비극과 학자로서의 직업적 사명감이 교차하는 지점은 캐릭터에 복합적인 층위를 부여한다. 공설희는 피해자 가족이 느끼는 절박한 감정과 과학자로서 유지해야 하는 냉철한 이성 사이에서 발생하는 심리적 균열을 섬세하게 묘사하며 극의 긴장감을 주도한다. 공개된 스틸에는 평온한 일상의 모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