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 애니메이션 ‘케이팝 데몬 헌터스’의 가상 걸그룹 ‘헌트릭스(HUNTR/X)’가 더 이상 가상에 머물지 않는다. 극 중 캐릭터의 실제 보컬을 맡은 세 명의 아티스트 이재(EJAE), 오드리 누나(AUDREY NUNA), 레이 아미(REI AMI)가 오는 9월 7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UBS 아레나에서 열리는 ‘2025 MTV 비디오 뮤직 어워즈’ 무대에 시상자로 나선다. 이번 행사는 ‘헌트릭스’가 대중 앞에 처음으로 실체를 드러내는 공식 무대라는 점에서 상징적인 의미를 갖는다. 특히 이들이 부른 OST ‘골든(Golden)’은 빌보드 핫100 차트 1위를 세 차례 기록하며 글로벌 히트를 기록했고, 틱톡·릴스 등 숏폼 플랫폼에서 수많은 패러디를 낳으며 ‘케데헌’ 신드롬을 이끌고 있다. 이재는 SM엔터테인먼트 연습생 출신의 실력파 작곡가로, 극 중 리더 루미의 목소리를 맡았다. 오드리 누나는 미국 내 힙합 기반 신예 뮤지션으로 주목받고 있으며, 최근 국내 ‘인천 펜타포트 록 페스티벌’ 무대에도 섰다. 레이 아미 역시 독창적인 음색으로 급부상 중인 아티스트다. 이들은 모두 한국계 미국인으로, K-팝의 세계화를 가상 콘텐츠라는 새로운 틀에서 구현해냈다는 평
넷플릭스 오리지널 애니메이션 영화 '케이팝 데몬 헌터스'(이하, '케데헌')가 역대 가장 많이 본 콘텐츠로 자리 잡았다. 3일(현지 시각), 넷플릭스 공식 사이트 투둠에 따르면 '케데헌'은 누적 시청 수 2억6600만 회를 기록하며 기존의 기록을 보유했던 '오징어 게임 시즌 1'(2억6520만 회)과 '웬즈데이 시즌 1'(2억5210만 회)을 제치고 넷플릭스 역사상 가장 많이 본 콘텐츠로 등극했다. 이로써 '케데헌'은 공개 후 11주 만에 넷플릭스 영화 및 시리즈 부문을 통틀어 1위에 올라 그야말로 역대급 흥행을 달성한 작품으로 손꼽히게 됐다. 향후 3억 회를 넘어설 가능성도 커 보인다. 이와 같은 성과는 코로나19 팬데믹 중 OTT 시장이 전성기를 맞이하면서 선보인 다수의 작품을 능가한 결과로, 그 의미가 더욱 크다. 영화의 콘텐츠를 넘어, 사운드트랙 역시 글로벌 차트를 장악하고 있다. '케데헌'의 오리지널 사운드트랙(OST) 중 메인곡 ‘골든(Golden)’은 빌보드 핫 100에서 통산 3주째 1위를 차지하는 놀라운 성과를 이뤘다. 핫100 차트에서 3주 연속 정상을 지킨 K-팝은 방탄소년단(BTS)의 '버터'와 '다이너마이트' 이후 골든이 세 번째 사례
배우 정재영과 이이경이 부자(父子)로 만나는 오컬트 코미디 영화 '세대유감'(가제)이 본격적인 촬영에 돌입했다. 두 배우는 영화 속에서 전통적인 믿음과 현대적 시각이 엇갈리는 독특한 관계를 그려낼 예정이다. '세대유감'은 어느 날 무당에게 "조상신들이 화가 났다"는 말을 듣고, 가문을 지키려는 아버지와 조상신을 퇴마하려는 장남의 좌충우돌 이야기를 담고 있다. 아버지 ‘용병’ 역은 정재영이 맡아, 전재산을 걸고 굿판을 벌이는 진지하면서도 유머러스한 연기를 선보인다. 반면 아들 ‘봉덕’ 역은 이이경이 맡아, 고시 7수생으로서 퇴마를 시도하는 거침없는 캐릭터를 연기한다. 특히, 귀신을 퇴치하려는 봉덕의 발칙한 발상이 영화의 큰 웃음 포인트로 작용할 예정이다. 정재영은 ‘노량: 죽음의 바다’(2023) 이후 2년 만에 코미디 장르로 돌아온다. 그의 진지하면서도 웃음을 유발하는 연기는 이번 작품에서 또 다른 매력을 발산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이경은 ‘육사오(6/45)’와 ‘히트맨’ 등에서 보여준 코믹 연기의 역량을 이번에도 펼치며 두 배우의 케미스트리가 영화의 큰 매력이 될 것이다. 김성윤 감독은 장편 데뷔작 ‘파편’으로 제29회 부산국제영화제에서 여러 상을 거머쥐며
박찬욱 감독의 새 작품 '어쩔수가없다'가 제82회 베니스 국제영화제에서 월드 프리미어 상영을 마친 후, 관객들의 폭발적인 반응을 이끌어냈다. 영화는 베니스 리도섬의 살라 그란데(Sala Grande) 극장에서 첫 공개되었고, 상영 후 약 9분 동안의 기립박수와 찬사가 이어졌다. 영화 '어쩔수가없다'는 이병헌이 주연을 맡은 작품으로, 25년간 한 제지 회사에서 일한 가장이 예기치 않게 해고된 후 재취업 전쟁에 뛰어들며 벌어지는 이야기다. 박 감독은 원작 소설인 도널드 웨스트레이크의 액스(The Ax)를 바탕으로 현대 사회의 불안정한 고용 현실을 블랙 코미디와 풍자적인 요소로 풀어냈다. 박 감독은 영화의 미장센에 대해 "정확성과 철저함이 중요하다. 각 장면의 감정과 캐릭터에 맞는 가장 정확한 방법을 찾으려 했다"고 밝혔다. 이병헌은 자신이 맡은 주인공 만수 역에 대해 "어둡고 서글픈 현실 속에서 의도치 않게 터지는 코미디를 최대한 자연스럽게 연기하려 했다"고 말했다. 영화의 첫 상영 직후, 베니스 국제영화제의 관객들은 1032석의 극장 좌석을 가득 메운 채 숨죽이며 영화를 지켜봤다. 영화의 전개가 긴장과 이완을 반복하면서, 갑작스러운 유머가 터지는 장면에서는 관
넷플릭스가 올가을 또 한 편의 스타일리시한 액션영화를 선보인다. 오는 9월 26일 공개되는 영화 ‘사마귀’는 청부살인업계의 룰이 붕괴된 세계 속에서 A급 킬러들의 피비린내 나는 권력 다툼을 그린다. 특히 이 작품은 2023년 화제를 모았던 영화 ‘길복순’의 세계관을 잇는 스핀오프라는 점에서 공개 전부터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이번에는 배우 임시완이 주인공 한울(사마귀)로 나선다. 주인공 한울 역은 임시완이 맡았다. MK ENT. 소속의 엘리트 킬러였던 그는 ‘사마귀’라는 무시무시한 별명과 함께 업계를 주름잡았지만, 긴 휴가에서 복귀하자마자 충격적인 현실을 맞닥뜨린다. 조직은 붕괴 직전, 대표는 죽고, 살아남기 위해서는 새로운 게임의 룰을 받아들여야 한다. 티저 포스터 속 한울은 선혈을 연상케 하는 새빨간 수트를 입고 등장해 눈길을 사로잡는다. 강렬한 텍스처의 의상과 함께, 그의 트레이드마크인 낫 모양의 무기는 ‘죽을 사(死)’, ‘마귀 마(魔)’, ‘귀신 귀(鬼)’라는 이름에 걸맞은 존재감을 예고한다. 또한 피처럼 번쩍이는 텍스처 의상은 캐릭터의 치명적인 매력을 강조하며, 날카로운 낫을 닮은 무기는 그가 어떤 방식으로 싸우는지를 암시한다. 포스터와 함께
넷플릭스가 2025년 하반기 화제작 중 하나로 손꼽히는 영화 ‘굿뉴스’의 첫 캐릭터 스틸을 공개하며 본격적인 카운트다운에 돌입했다. 오는 10월 17일 전 세계 공개를 앞둔 이 작품은, 실제 사건을 모티브로 한 충격적 서사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배우들의 총출동, 그리고 제50회 토론토국제영화제 공식 초청이라는 삼박자를 갖추며 벌써부터 뜨거운 반응을 이끌어내고 있다. ‘굿뉴스’는 1970년대, 납치된 여객기를 한국 땅에 착륙시키려는 사람들의 일급비밀 작전을 중심으로 벌어지는 숨 막히는 심리전과 작전의 향방을 그린 작품이다. 영화는 요도호 납치 사건을 모티브로 하지만 픽션과 역사적 사실 사이를 영리하게 넘나들며 시대의 공기와 인간 군상을 밀도 있게 포착한다. 공개된 스틸은 세 인물의 대비를 통해 영화가 품은 서스펜스를 고스란히 전한다. 설경구가 연기하는 ‘아무개’는 이름도 직업도 없는 미스터리한 해결사로 허름한 외투에 무표정한 얼굴, 그러나 그가 움직이면 국가도 움직인다. 그는 그늘 속에서 움직이는 거대한 퍼즐의 키피스다. 설경구는 이번에도 ‘불한당’, ‘킹메이커’에 이어 변성현 감독과 네 번째 협업으로 검증된 이 조합은 예고편 한 컷만으로도 독보적 존재감을 각
박찬욱 감독의 신작 영화 ‘어쩔 수가 없다’가 오는 9월 24일 개봉을 확정 짓고 메인 예고편을 공개하며 본격적인 관객 몰이에 나섰다. ‘헤어질 결심’ 이후 3년 만에 돌아온 박찬욱 감독의 신작이자, 오는 27일 개막하는 82회 베니스국제영화제 경쟁 부문과 다음 달 17일 열리는 30회 부산국제영화제 개막작으로 선정되며 일찌감치 기대작 반열에 올랐다. 이병헌, 손예진, 이성민, 박희순, 염혜란, 차승원 등 연기 내공이 두터운 배우들이 총출동한 이번 영화는 블랙코미디와 현실적 드라마를 절묘하게 오가는 서사로, 단순한 ‘재취업 전쟁’을 넘어선 생존의 역설을 그려낸다. 극 중 이병헌이 맡은 ‘만수’는 한 제지 회사에서 성실히 일해오던 가장으로, “이제 다 이뤘다”는 안도감도 잠시, 예고 없이 해고되며 절벽 끝에 몰린다. 그러나 그가 지키고 싶은 것은 단순한 직장이나 커리어가 아닌, 아내와 두 자녀, 그리고 어렵게 마련한 집이라는 점에서 그의 투쟁은 더욱 절박하게 다가온다. 공개된 예고편은 ‘사람은 넷, 자리는 하나’라는 문구로 대변되는 경쟁 구도 속 만수의 위기와, 재취업을 둘러싼 인물들의 팽팽한 심리전을 예고한다. 면접 경쟁자들이 하나둘 실종되며 이야기는 서서히
배우 이광수가 주연을 맡은 로맨틱 코미디 영화 <러브 바리스타>가 오는 10월 3일 베트남에서 먼저 베일을 벗는다. ‘내 손에 별을 담다’라는 현지 제목으로 개봉을 앞둔 이 작품은, 최근 베트남 내 K-무비 열풍과 맞물려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이번 작품에서 이광수는 한류의 중심에 선 ‘아시아 프린스’ 강준우 역으로 등장한다. 광고 촬영차 베트남을 찾았다가, 매니저도, 여권도, 심지어 돈도 없이 낯선 타지에 홀로 남겨진 스타 배우 강준우. 겉은 까칠하지만 속은 따뜻한, 일명 ‘겉까속따’ 캐릭터로 분한 그는 우연히 만난 현지 청년 ‘타오’와의 특별한 인연을 통해 예상치 못한 로맨스를 펼쳐 나간다. 이광수 특유의 능청스럽고 유쾌한 코믹 연기가 돋보이는 이번 영화는 단순한 로맨스 이상의 정서적 울림을 전할 예정이다. 황하(Hoang Ha)가 연기하는 바리스타 지망생 타오와의 관계는 단순한 사랑 그 이상으로, 국적과 문화를 넘어선 진정성 있는 교감이 담긴다. 예고편과 포스터가 현지에 공개되자마자 반응은 폭발적이었다. 공개 24시간 만에 주요 베트남 영화 예고편의 조회수를 뛰어넘는 수치를 기록했으며, ‘이광수의 색다른 변신’에 대한 기대감으로 SNS에서
넷플릭스 애니메이션 '케이팝 데몬 헌터스'가 제30회 '부산국제영화제'에서 특별상영회를 개최한다. 이번 상영은 관객들이 영화를 보며 직접 OST를 부를 수 있는 ‘싱어롱’ 형식으로 진행된다. 전 세계적으로 큰 인기를 끌고 있는 이 작품의 음악적 매력을 한층 더 깊이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케이팝 데몬 헌터스'는 케이팝을 중심으로 한 화려한 무대와 오컬트적 요소가 결합된 독창적인 애니메이션이다. 이 작품은 K-팝과 퇴마 액션이라는 두 가지 장르를 결합해 전 세계 관객들로부터 폭발적인 반응을 얻고 있으며, 글로벌 음원 차트에서 큰 성과를 거두기도 했다. 특히 '골든 (Golden)', '하우 잇츠 던 (How It's Done)', '소다 팝 (Soda Pop)' 등 다채로운 음악들이 전 세계에서 큰 인기를 얻으며 작품의 전반적인 흥행을 이끌고 있다. 이러한 음악적 요소는 '부산국제영화제'에서 열리는 싱어롱 상영회에서 관객들과의 소통을 더욱 특별한 경험으로 만들어줄 예정이다. 이번 '부산국제영화제'의 특별상영은 동서대학교 소향씨어터 신한카드홀에서 진행된다. 여기서 관객들은 영화의 주요 OST를 따라 부르며, 작품에 등장하는 인기 캐릭터들과 함
영화 <강령: 귀신놀이>의 주역들이 용산아이파크몰 CGV에서 무대인사를 통해 관객들과 만났다. 이날 무대인사에서는 감독 손동완을 비롯해 배우 이찬, 김예림, 오소현, 김은비가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손동완 감독은 "최선을 다해 관객분들께 진심을 전하려 노력한 작품"이라며 "극장을 찾아주신 관객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인사했다. 이어 "2주차 무대인사지만 앞으로도 많은 관심과 사랑 부탁드린다"며 지속적인 응원을 당부했다. 이찬형(동준 역)은 "저희 영화를 선택해주셔서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더 많은 분들이 관람할 수 있도록 주변에 널리 알려주시면 감사하겠다"고 홍보를 부탁했다. 김예림(레드벨벳 예리/자영 역)은 "귀한 발걸음 해주신 관객분들께 큰 힘이 된다"며 "영화가 재밌었다고 한마디씩 해주시면 감사하겠다"고 전했다. 오소현(예은 역)은 "극장을 가득 채워주셔서 감사하다"며 "오늘 행복한 시간이 되었으면 좋겠다"는 말로 즐거움을 약속했다. 김은비(미연 역)는 "영화가 무섭게 느껴지셨다면 성공"이라며 "오늘 밤 꿈에 나타날지도 모르니 마음 단단히 하시라"는 재치 있는 멘트로 마무리했다. 영화 <강령: 귀신놀이>는 개봉 직후부터 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