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영화 '퍼스트 라이드' 메인 포스터 [쇼박스]](http://www.museonair.co.kr/data/photos/20250938/art_17582540954206_badd44.jpg?iqs=0.3342944226588317)
영화 ‘퍼스트 라이드’가 개봉을 앞두고, 개성 넘치는 다섯 인물의 캐릭터 포스터와 캐릭터 예고편을 공개하며 관객들의 기대감을 한껏 끌어올렸다. 강하늘, 김영광, 차은우, 강영석, 한선화 등 청춘 배우들의 조합과 현실감 있는 캐릭터 설정이 어우러지며, 올가을 극장가에 유쾌한 폭소를 예고하고 있다.
‘퍼스트 라이드’는 24년 지기 친구들이 생애 첫 해외여행을 떠나며 벌어지는 좌충우돌 사건을 그린 코미디 영화. 한 번쯤은 옆자리에 있었을 법한 인물들로 구성된 다섯 캐릭터는, 보는 이들의 공감과 웃음을 동시에 자아낸다.
![ 사진 : 영화 '퍼스트 라이드' 캐릭터 포스터 [쇼박스]](http://www.museonair.co.kr/data/photos/20250938/art_17582540478847_3a8403.jpg?iqs=0.34061363971532477)
먼저, ‘완벽한 놈’ 태정(강하늘)은 모든 일에 철두철미한 성격의 소유자. 전국구 엄친아답게 리더십과 고집을 겸비한 그는, 이 무모한 여행의 중심축이자 때론 웃음의 포인트로 작용한다. 반면, ‘모자란 놈’ 도진(김영광)은 세상 해맑고 순수한 캐릭터로, 외갓집 소를 집에 데려오고 싶어 할 만큼 감성적인 면모가 돋보인다.
![ 사진 : 영화 '퍼스트 라이드' 캐릭터 포스터 [쇼박스]](http://www.museonair.co.kr/data/photos/20250938/art_17582540496574_ed8aed.jpg?iqs=0.5323857879141586)
‘잘생긴 놈’ 연민(차은우)은 DJ를 꿈꾸는 자유로운 영혼. 본인은 진지하지만, 아무것도 안 해도 웃음을 주는 비주얼 코미디의 정점을 찍는다. 이어 ‘엉뚱한 놈’ 금복(강영석)은 눈 뜨고 자는 경지에 이른 독특한 캐릭터로, 예측 불가능한 행동으로 상황을 끊임없이 흔들어 놓는다.
마지막으로, ‘뻔뻔한 놈’ 옥심(한선화)은 20년째 태정을 짝사랑 중인 에너지 만렙의 인물. 사총사에 당당히 껴들며 존재감을 발휘하는 그녀는, 여성 캐릭터로서 중심축 역할까지 기대케 한다.
![ 사진 : 영화 '퍼스트 라이드' 예고편 [쇼박스]](http://www.museonair.co.kr/data/photos/20250938/art_17582540515735_a08166.jpg?iqs=0.3885922645894285)
캐릭터 예고편에서는 이들이 어떤 방식으로 충돌하고, 또 어떤 방식으로 웃음을 만드는지의 힌트가 담겼다. 태정은 자기관리의 끝판왕, 도진은 우울한 듯 천진난만한 순수 캐릭터, 연민은 조용히 비주얼로 모든 걸 해결하는 유형, 금복은 한 번 보면 잊을 수 없는 엉뚱함의 대명사, 옥심은 전형적인 ‘직진녀’의 재해석을 보여준다.
각 캐릭터는 현실에서 쉽게 마주칠 수 있을 법한 인물 유형이지만, 배우들의 연기 톤과 연출의 감각이 만나 하나의 ‘시트콤 같은 시네마’로 완성될 전망이다. 무엇보다 진지한 인물조차 웃기고, 엉뚱한 인물은 때론 뭉클함까지 안기는 감정의 스펙트럼이 예고돼 기대감을 높인다.
사진 : 영화 '퍼스트 라이드' 캐릭터 포스터 및 예고편, 메인 포스터 [쇼박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