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배우 서범준[초록뱀엔터테인먼트]](http://www.museonair.co.kr/data/photos/20250626/art_17508231207756_363d21.jpg)
배우 서범준이 SBS의 새로운 로맨틱 코미디 드라마 ‘우주메리미’(연출 송현욱, 극본 이하나, 제작 삼화네트웍스 스튜디오S)에 출연을 확정하며, ‘엄친아 바람둥이’라는 색다른 캐릭터에 도전한다. 2025년 하반기 방송 예정인 이 드라마는 최고급 신혼집 경품을 두고 벌어지는 두 남녀의 90일간의 위장 신혼 서바이벌을 그린 작품으로, 서범준은 ‘김우주’라는 복잡하고 입체적인 캐릭터를 맡게 된다.
서범준이 연기할 김우주는 명문대 수학과를 졸업하고 금융회사에 취업한 ‘엄친아’로, 외모와 언변 모두 뛰어난 인물이다. 그러나 한 번의 실수로 연상의 연인 유메리(정소민)와 약혼에까지 이르지만, 자신이 꿈꾸던 이상형이 등장하면서 바람을 피우고 결국 파혼을 맞는 복잡한 감정선을 지닌 인물이다. 그로 인해 서범준은 기존의 순수하고 순정적인 이미지를 벗고, 좀 더 복잡한 내면을 가진 캐릭터로 시청자와 만난다.
서범준은 매 작품마다 완벽한 변신을 선보이며 독특한 연기력을 인정받았다. 드라마 ‘하이쿠키’에서 광기 어린 고등학생 역할을 맡았던 그는 ‘멱살 한 번 잡힙시다’와 ‘열혈사제2’에서도 각기 다른 매력을 뽐내며, 그의 연기 스펙트럼은 계속해서 넓어지고 있다. 현재 방영 중인 KBS ‘남주의 첫날밤을 가져버렸다’에서는 ‘달콤 솜사탕남’ 정수겸 역으로 활약 중이다. 서범준은 이 작품에서도 주연 배우와의 탁월한 케미를 선보이며 시청자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우주메리미’에서 서범준은 그간 그의 별명인 ‘케미 요정’의 면모를 다시 한 번 발휘할 예정이다. 특히, 최우식, 정소민과 얽히는 ‘웃픈’ 갈등 관계가 어떻게 풀려갈지, 이들이 만들어낼 독특한 케미에 대한 기대가 모인다. 서범준은 과거에도 작품마다 뛰어난 호흡을 자랑했으며, 이번 작품 역시 그만의 특유의 자연스러운 연기 합을 통해 극의 재미를 이끌어낼 것으로 보인다.
이와같은 서범준의 변신에 대한 기대감은 그가 지금까지 쌓아온 경력과 성과에서 비롯된다. 2024년 KBS와 SBS에서 동시에 신인상을 수상하며 차세대 연기자로서 입지를 확고히 한 그는, ‘우주메리미’를 통해 더욱 다양한 캐릭터와 감정선을 표현할 것이다. 초록뱀 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서범준은 겸손하게 노력하며 항상 진지하게 임하는 배우”라며, 그가 2025년에도 최고의 성과를 거둘 것이라고 확신했다.
한편 서범준의 이번 변신은 단순한 연기적 변화에 그치지 않는다. ‘우주메리미’에서 그가 보여줄 감정의 깊이와 연기 변신이 과연 어떤 새로운 매력을 불러일으킬지, 팬들과 시청자들의 큰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새로운 로맨틱 코미디의 중심에서 펼쳐질 그의 케미와 반전 드라마가 2025년 안방극장을 어떻게 물들일지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사진 : 배우 서범준[초록뱀엔터테인먼트]
뮤즈온에어 채유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