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그룹 샤이니의 멤버 키가 양식조리기능사 실기 시험에 합격하며 또 한 번의 도전에서 승리했다. 키는 지난 25일, 샤이니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양식조리기능사 실기’ 시험 합격 소식을 전하며 팬들에게 기쁜 소식을 전했다. 이번 시험은 그가 독학으로 준비한 끝에 얻은 값진 성과로, 그간의 노력과 의지가 엿보이는 순간이었다.

키는 영상에서 조리 기구가 든 캐리어를 들고 등장하며, 불합격의 아쉬움을 씻기 위해 다시 한번 시험에 도전한다고 밝혔다. "지난번의 과오를 덜기 위해 왔다"며 각오를 다졌고, 독학으로 준비한 점에 대해 "독학해서 붙으면 이상한 거라고 얘기하는데, 그 마음으로 하니까 편하다. 독학 안 할 방법이 없다"며 자신의 소신을 전했다. 또한 "붙으면 독학으로도 할 수 있다는 걸 많은 사람들이 알았으면 좋겠다"고 희망의 메시지를 전하기도 했다.
시험 후, 키는 합격 발표를 기다리며 긴장과 기대로 가득한 모습을 보였다. "프렌치 어니언 수프와 치즈 오믈렛이 나왔는데, 이번엔 내 페이스대로 했다. 만약 내가 떨어지면 부정이 있는 거다"며 자신감을 보였고, "조리하면서 불 조절도 잘하고, 손 떨리지 않게 집중했다"고 그동안의 노력에 대해 설명했다. 그의 노력은 결국 합격이라는 결실로 돌아왔다.

합격 발표 당일, 키는 "합격이네?"라고 기쁨을 감추지 못하며, 76점이라는 높은 점수를 받았다고 전했다. "위생은 두 과목 모두 만점을 받았고, 프렌치 어니언 수프는 25점, 치즈 오믈렛은 41점이었다"고 점수를 공개했다. 이어 "프렌치 어니언 수프는 조금 아쉽다. 합격자 평균은 28점이었고, 치즈 오믈렛도 평균보다 높았다"며 결과에 대한 소감을 전했다. 또한, "위생과 오믈렛 점수 덕분에 상위 0%라며 1등이라니까 기쁘다"고 웃음을 지었다.
그간 키는 양식조리기능사 실기 시험에 두 번 도전하며, 그 과정을 고스란히 팬들에게 공개했다. 처음 도전은 MBC ‘나 혼자 산다’에서 방송되었고, 그 당시 불합격의 아쉬움을 겪었지만 다시 도전하며 많은 이들의 응원을 받았다. 그가 다시 시도한 이 시험은, 단순한 요리 시험을 넘어서 키의 끈기와 열정을 보여주는 중요한 순간이기도 했다.
한편, 키는 샤이니의 멤버로서뿐만 아니라 예능인으로도 활발히 활동 중이다. tvN ‘놀라운 토요일 - 도레미 마켓’과 MBC ‘나 혼자 산다’에 고정 출연 중이며, 그의 예능 감각과 꾸준한 노력으로 팬들에게 사랑받고 있다. 음악, 예능, 요리까지 다양한 분야에서 다채로운 매력을 뽐내고 있는 키는 앞으로도 계속해서 많은 이들에게 영감을 줄 것이다.
사진 : 샤이니 유튜브
뮤즈온에어 채유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