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븐틴의 승관이 또 한 번 진정성 있는 선행으로 고향 제주에 온기를 전했다. 11일 소속사 플레디스 엔터테인먼트는 승관이 국가유산청과 문화유산국민신탁에 2천만 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해당 기부금은 지난 4월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으로 등재된 ‘제주4·3기록물’의 보존 처리에 쓰일 예정이다. 제주 태생의 승관은 단순한 기부를 넘어, 꾸준하고 체계적인 방식으로 고향과의 연결을 이어오고 있다. 지난해에는 제주도 홍보대사로 위촉된 후 남방큰돌고래 보호를 위한 ‘고향사랑기부금’을 제주도청에 전달했으며, 국제사회에서도 제주를 적극적으로 알렸다. 특히 지난해 프랑스 파리 유네스코 본부에서 열린 '제13회 유네스코 청년포럼'에서는 제주의 자연환경이 세계에서 유일하게 3개 부문(생물권보전지역, 세계자연유산, 세계지질공원)을 동시에 보유하고 있다는 사실을 소개하며 주목받았다. 승관이 속한 세븐틴은 이 자리에서 K-팝 아티스트 최초로 단독 세션을 맡았고, 유네스코로부터 첫 '청년 친선대사'로 임명돼 지속적인 사회공헌에 힘쓰고 있다. 한편, 세븐틴은 지난달 데뷔 10주년을 기념해 정규 5집 ‘HAPPY BURSTDAY’를 발표, 글로벌 음악 시장에서도 강렬한 존재감을 과시 중이다
그룹 세븐틴이 SBS ‘인기가요’를 통해 이번 활동의 마지막을 장식하며, 정규 5집 ‘HAPPY BURSTDAY’의 타이틀곡 ‘THUNDER’로 음악방송 5관왕을 달성했다. 8일 방송된 ‘인기가요’에서 세븐틴은 아이유의 ‘네버 엔딩 스토리’와 우즈의 ‘드라우닝’을 제치고 최종 점수 7834점으로 1위를 차지했다. 특히 이번 수상은 ‘THUNDER’ 활동의 마지막 무대에서 거둔 성과로, 팬들과 멤버들에게 더욱 뜻깊은 선물이 됐다. 세븐틴 김민규는 “2주차 마지막 방송인데, 이렇게 큰 상을 받게 되어 영광이다. 캐럿 여러분 덕분이다”라며 팬들에게 깊은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호시는 “10주년이라는 특별한 시기에 여러분의 사랑으로 활동을 마무리할 수 있어 정말 행복하다”고 말했고, 부승관은 “모든 멤버들이 이번 활동 동안 정말 수고 많았다”며 팀워크를 강조했다. 지난달 26일 데뷔 10주년을 맞은 세븐틴은 정규 5집 ‘HAPPY BURSTDAY’를 발표하며 다시 한번 존재감을 입증했다. 타이틀곡 ‘THUNDER’는 중독성 강한 EDM 기반의 댄스 팝 트랙으로, 강렬한 퍼포먼스와 함께 세븐틴 특유의 에너지 넘치는 무대를 선보였다. 이 곡은 국내 음악방송은 물론 멜론
K팝 대표 보이그룹 세븐틴(SEVENTEEN/ 에스쿱스, 정한, 조슈아, 준, 호시, 원우, 우지, 디에잇, 민규, 도겸, 승관, 버논, 디노)이 데뷔 10주년을 맞아 정규 5집으로 돌아온다. 오는 5월 26일, 팀의 데뷔일과 동일한 날짜에 공개되는 새 앨범의 제목은 ‘해피 버스트데이(HAPPY BURSTDAY)’. 이는 단순한 생일축하를 넘어, 환희의 순간을 ‘터뜨린다’(Burst)는 의미가 더해져 팬들과 함께 나눌 감정의 폭발을 암시한다. 이번 앨범은 지난 2022년 발표한 ‘페이스 더 선(Face the Sun)’ 이후 약 3년 만의 정규작이다. 플레디스엔터테인먼트 측은 “세븐틴이 또 한 번의 음악적 진화를 통해 완전히 새로운 모습으로 태어날 것”이라며 앨범명에 담긴 포부를 설명했다. 그간 세븐틴은 자체 제작 아이돌의 상징으로 자리매김하며 수많은 기록을 남겼다. 초동 500만 장 돌파, 단일 앨범 600만 장 이상 판매, 그리고 연간 누적 1600만 장이라는 경이로운 수치까지. 하지만 이번 컴백은 숫자보다 더 큰 의미를 지닌다. 팀이 처음 출발했던 그 날, 다시 ‘처음처럼’ 노래하며 팬덤 캐럿과 함께 걸어온 시간을 되새기기 때문이다. 또한 지난 3월 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