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븐틴, '팔 노르떼'서 K팝 역사 새로 쓰다… 글로벌 영향력 입증한 역대급 무대
그룹 세븐틴(멤버 에스쿱스, 정한, 조슈아, 준, 호시, 원우, 우지, 디에잇, 민규, 도겸, 승관, 버논, 디노)이 K팝의 글로벌 위상을 또 한 번 입증했다. 지난 4일, 멕시코 몬테레이 푼디도라 공원에서 열린 라틴 아메리카 최대 규모의 음악 축제인 ‘테카떼 팔 노르떼 2025(Tecate Pa’l Norte 2025, 이하 팔 노르떼)’에서 헤드라이너로 출연한 세븐틴은 10만여 명의 현지 팬들과 함께 숨 막히는 공연을 펼쳤다. 이들은 약 1시간 동안 13곡을 선보이며 현장을 열광의 도가니로 만들었고, K팝 아티스트로서는 최초로 팔 노르떼 무대에 서는 역사를 썼다. ‘팔 노르떼’는 '멕시코의 코첼라'로 불리며 라틴 아메리카에서 가장 큰 음악 축제 중 하나로 손꼽힌다. 세븐틴은 이번 페스티벌의 첫날 메인 스테이지 ‘테카떼 라잇(Tecate Light)’에 서며 K팝 아티스트로서의 위상을 다시 한 번 강화했다. 공연 시작과 동시에 폭발적인 환호를 받으며 등장한 세븐틴은 ‘LOVE, MONEY, FAME (feat. DJ Khaled)’와 ‘Left & Right’, ‘Snap Shoot’ 등 다양한 히트곡들을 선보이며 팬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단순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