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인 10명 중 6명, 최근 1년 내 퇴사 경험... 퇴사 사유 1위는 '열악한 근무환경' 벼룩시장이 20대 이상 직장인 1722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퇴사 경험' 설문조사 결과, 직장인의 56.3%가 최근 1년 사이 퇴사 경험이 있다고 답했다. 입사부터 퇴사까지 걸린 기간은 '1년 미만(28.4%)'이라는 답변이 가장 많았다. 퇴사를 선택한 가장 큰 이유는 '열악한 근무환경, 복리후생 등에 대한 불만(21.1%)'이었으며, '상사·동료와의 갈등(14.1%)', '회사의 미래에 대한 불안감(13.9%)' 역시 높은 응답률을 보였다. 이외에도 '낮은 연봉에 대한 불만(9.2%)', '과도한 업무, 잦은 야근 등으로 워라밸이 보장되지 않아서(8.2%)', '출산, 육아, 가족 돌봄 등 집안 사정(7.8%)' 순으로 이어졌다. 퇴사 경험이 있는 직장인들의 대다수는 회사 측에 진짜 퇴사 사유를 숨기는 것으로 나타났다. 응답자의 절반에 가까운 47.9%가 '진짜 퇴사 사유는 숨기고 적당히 둘러댔다'고 답했으며, '친한 동료들에게만 진짜 퇴사 사유를 이야기했다(32.5%)'는 답변도 있었다. 구체적인 퇴사 사유를 밝힌 경우는 19.6%에 불과했다. 퇴사 사유를 밝히지
MBC 간판 아나운서 김대호, 14년 만에 퇴사...새로운 도전 시작 대한민국 대표 방송사 MBC의 간판 아나운서로 활약해온 김대호가 14년간의 방송 경력을 뒤로 하고 새로운 도전을 시작한다. 김대호는 지난 4일 자신의 인스타그램 계정을 통해 퇴사 소식을 전하며, "내 인생에 변화가 찾아온 시점"이라고 솔직한 심경을 밝혔다. 2011년 MBC 공채 30기로 입사한 김대호는 뉴스와 교양 프로그램은 물론, '나 혼자 산다', '구해줘! 홈즈' 등 예능 프로그램에서도 뛰어난 활약을 펼치며 예능 블루칩으로 자리매김했다. 특히, 지난해에는 MBC 방송연예대상에서 신인상과 올해의 예능인상을 동시에 수상하며 그 존재감을 확실히 증명했다. 지난 1일 방송된 '나 혼자 산다'에서는 "내 인생에서 가장 좋은 타이밍은 아니지만, 마지막으로 삶의 고삐를 당길 수 있는 순간"이라며 퇴사를 결심하게 된 이유를 밝히기도 했다. 김대호는 MBC에서의 경험을 바탕으로 프리랜서로서 새로운 도전을 시작할 예정이다. 그의 향후 활동에 대한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가운데, 기존 프로그램에서 계속해서 그의 모습을 볼 수 있을지에 대한 궁금증도 커지고 있다. 한편, 김대호의 퇴사 소식에 MBC 동료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