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리우드를 대표하는 톱배우이자 열정적인 영화 제작자인 톰 크루즈(62)가 마침내 아카데미의 문을 활짝 열었다. 1981년 데뷔 후 40년이 넘는 시간 동안 연기와 제작의 최전선을 지켜온 그가, 생애 처음으로 오스카 트로피를 품에 안게 되었다. 미국 영화예술과학아카데미(AMPAS)는 6월 17일(현지시간), 오는 11월 개최되는 제16회 '거버너스 어워즈(Governors Awards)'에서 수여될 아카데미 공로상(Academy Honorary Award) 수상자로 톰 크루즈를 선정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함께 공로상을 받는 이는 안무가 데비 앨런, 프로덕션 디자이너 윈 토머스다. 크루즈의 이번 수상은 단순한 개인적 영예를 넘어, 영화 산업을 위해 쉼 없이 달려온 그의 열정과 헌신에 대한 공식적인 예우이자 헌정이라 할 수 있다. 자넷 양 아카데미 회장은 “그는 극장 경험의 가치를 지켜낸 상징적인 인물이며, 스턴트 커뮤니티를 포함한 영화계 전반에 깊은 영향을 끼쳤다”고 평했다. 실제로 크루즈는 팬데믹으로 전 세계 극장가가 침체기에 접어들었을 당시에도 위험을 감수하며 영화 제작에 매진해왔다. 특히 2022년 개봉한 ‘탑건: 매버릭’은 그 노력의 결정판으로, 글로벌
‘할리우드 액션 아이콘’ 톰 크루즈가 또 한 번 스크린을 장악했다. 영화 '미션 임파서블: 파이널 레코닝'(이하 미션 임파서블8)이 개봉 단 5일 만에 누적 관객 100만 명을 돌파하며 박스오피스 정상을 굳건히 지키고 있다.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미션 임파서블8'은 전날 9만 6064명의 관객을 동원, 누적 106만 7600명을 기록하며 5일 연속 박스오피스 1위를 달성했다. 개봉 첫날 42만 관객을 모으며 올 최고 오프닝 스코어를 세운 데 이어, 연일 이어지는 흥행세가 예사롭지 않다. 특히 지난 21일 기준 실시간 예매율 또한 48.9%로, 향후 흥행 열기는 더욱 가속화될 것으로 보인다. 이번 작품은 1996년 시작된 ‘미션 임파서블’ 시리즈의 여덟 번째이자 최종편이다. 인류의 존망이 걸린 위기 속에서 에단 헌트와 IMF 요원들이 단 하나의 선택을 향해 질주하는 긴장감 넘치는 스토리가 압권이다. 무엇보다 톰 크루즈는 63세라는 나이가 무색할 만큼 고난도 액션을 직접 소화하며 전 세계 관객들에게 다시금 그의 존재감을 각인시켰다. 고공 회전하는 비행기 액션, 수중 잠입 장면 등 실감나는 스턴트는 극장에서만 누릴 수 있는 시네마틱 경험을 선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