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팝의 새로운 흐름을 이끄는 그룹 제로베이스원(ZEROBASEONE)이 또 한 번 강렬한 무대를 통해 존재감을 입증했다. 지난 8일, 연세대학교 노천극장에서 열린 창립 140주년 기념 축제 ‘연세여 사랑한다!’ 무대에 오른 제로베이스원은 이른 더위를 잊게 만들 만큼 뜨거운 에너지를 쏟아냈다. 9인조 멤버 성한빈, 김지웅, 장하오, 석매튜, 김태래, 리키, 김규빈, 박건욱, 한유진은 이날 무대에 학교 유니폼 차림으로 등장하며, 대학생 관객들과의 거리를 단숨에 좁혔다. 오프닝 곡으로는 이들의 출발점인 ‘보이즈 플래닛’의 시그널송 ‘난 빛나 (Here I Am)’을 선택, 청춘을 향한 응원의 메시지를 직접 전했다. “무대 위의 주인공은 바로 너”라는 가사처럼, 이날 캠퍼스의 주인공은 그들과 함께한 수많은 대학생들이었다. 이어진 무대에서는 미니 4집 CINEMA PARADISE 수록곡 ‘바다 (ZB1 Remake)’가 관객을 더욱 열광케 했다. 멤버들은 무대를 뛰쳐나와 돌출 스테이지에서 관객들과 셀카를 찍으며 실시간으로 소통했고, 관중석은 자연스럽게 떼창과 함성으로 화답했다. 무대 위 퍼포머와 관객이 한 몸이 된 순간, 그 공간은 단순한 축제를 넘어 하나의 청춘
세계적인 아티스트 방탄소년단과 그들의 팬덤인 아미(ARMY)가 매년 함께하는 축제, ‘BTS FESTA’가 1일 본격적으로 막을 올렸다. ‘BTS FESTA’는 방탄소년단의 데뷔일인 6월 13일을 기념하는 글로벌 팬 축제의 일환으로, 올해는 작년보다 한층 커진 규모와 다양한 콘텐츠로 팬들을 맞이할 준비를 마쳤다. 방탄소년단과 아미가 서로의 소중한 관계를 재확인할 수 있는 장이 될 이번 축제는 벌써부터 팬들의 큰 기대를 모은다. ‘BTS FESTA 2025’의 하이라이트는 단연 오프라인 행사다. 오는 13일부터 14일까지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에서 진행되는 이번 행사에는 20여 개의 부스가 설치된다. 대규모 관람객들이 방문할 수 있는 충분한 공간이 확보된 킨텍스는 날씨와 관계없이 쾌적하게 행사를 즐길 수 있는 장소로, 팬들의 편의를 고려한 세심한 배려가 돋보인다. 특히, 킨텍스 홀의 중앙에 위치한 ‘ARMY BOMB PHOTO SPOT’은 압도적인 볼거리로 팬들을 맞이할 예정이다. 대형 아미밤과 라이팅 쇼가 결합되어 그야말로 팬들에게 잊지 못할 경험을 선사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방탄소년단의 음성 메시지를 들을 수 있는 ‘VOICE ZONE’, 방탄소년단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