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겸 방송인 은지원(47)이 3년 전의 이별 이후 오랜 시간 신중히 쌓아온 사랑이 결실을 맺으며, 올해 안으로 비연예인 연인과 재혼한다.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는 12일 “은지원이 최근 웨딩 화보를 촬영했으며, 올해 안으로 가까운 친지들과 비공개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라고 밝혔다. 예식은 외부 노출을 최소화한 조용한 분위기 속에서 진행될 전망이다. 결혼 준비 과정에서 보여준 은지원의 배려심은 연예계 안팎에서 화제가 되고 있다. 은지원은 상대가 비연예인이라는 점을 고려해, 교제부터 예식 준비에 이르기까지 사생활 보호에 각별한 주의를 기울이고 있다. 웨딩 촬영 역시 조용히 마무리했으며, 신부의 부담을 줄이기 위해 주변 사람들에게도 말을 아꼈다는 후문이다. 그동안 은지원은 여러 방송을 통해 재혼에 대한 의지를 숨기지 않았다. SBS ‘미운 우리 새끼’에서 “부모님 생각에 결혼을 고민하게 됐다”고 말했으며, KBS2 ‘살림하는 남자들2’에서는 “혼자 지내다 고독사할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든다”며 솔직한 심경을 전하기도 했다. 사진 : 은지원SNS 뮤즈온에어 채유진 기자 |
가수 겸 방송인 이상민(51)이 20년 만에 재혼 소식을 전하며 많은 이들의 축하를 받고 있다. 이상민은 자신의 SNS에 자필로 쓴 손편지를 공개하며 재혼 소식을 알렸다. 그는 "갑작스러운 소식에 많이 놀라셨을 것 같다. 저도 이 소식을 전하는 지금, 많이 떨리고 있다"며 서두를 열었다. 이상민은 그동안 사생활에 대해 신중하게 다가왔으나, 이번 결혼 발표에서 예비신부에 대해 "어떤 고난이 있어도 함께 나아가고 싶은 사람"이라며, 그녀와 함께라면 평생 행복할 수 있을 것 같다는 확신을 내비쳤다. 이어 "뒤늦게 찾은 소중한 사람이라 조심스럽게 알리게 됐다"며 그간의 고민을 털어놓기도 했다. 이상민의 예비신부는 연하의 비연예인 여성으로, 오랜 교제를 이어온 끝에 결혼을 결심한 것으로 전해졌다. 두 사람은 오는 여름 결혼식을 예정하고 있으며, 구체적인 날짜는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 한편, SBS 예능 <미운 우리 새끼>에서 이상민은 재혼에 대한 더 자세한 이야기를 5월 11일 방송을 통해 공개할 예정이다. 방송 활동도 여전히 활발히 이어가고 있는 이상민은 SBS <미운 우리 새끼>, <신발 벗고 돌싱포맨>, JTBC <아는 형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