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목지’ 첫날부터 압도적 1위…극장가 뒤흔든 공포 신드롬 시작
영화 '살목지'가 개봉과 동시에 압도적인 관객 동원력을 과시하며 극장가 점유율을 빠르게 장악하고 있다. 9일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 집계에 따르면, 이 작품은 개봉 당일 8만 9912명의 관객을 기록하며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이는 같은 시기 경쟁 중인 대작 '프로젝트 헤일메리'와 '왕과 사는 남자'를 큰 수치로 앞지른 결과이며 침체되었던 극장가의 중심축을 호러 장르로 이동시키는 기폭제 역할을 하고 있다. 특히 상영 중인 주요 경쟁작들의 일일 관객 수 합계를 두 배 이상 상회하는 기록은 최근 영화 시장에서 보기 드문 이례적인 성과로 풀이된다. 이번 흥행 기록은 장기화된 공포 장르의 부진을 끊어냈다는 점에서 산업적 가치가 크다. '살목지'의 오프닝 스코어는 2021년 개봉하여 화제를 모았던 '랑종' 이후 호러 장르 내 최고 수치를 경신했다. 이는 한국형 공포 영화의 자생력과 부활 가능성을 입증하는 명확한 지표이다. 개봉 전부터 형성된 높은 사전 예매량은 실제 관람객의 긍정적인 반응으로 연결되었으며, 장르적 한계를 극복하고 CGV 에그지수 90%대를 유지하는 등 작품의 내실에 대한 호평이 잇따르고 있다. 작품은 온라인 로드뷰라는 현대적인 소재에서 시작하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