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2 ‘개그콘서트’가 유튜브 공식 채널 100만 구독자 돌파를 기념하며, 화려한 게스트들과 함께하는 특집 방송을 예고했다. 오는 19일 밤 10시 45분 방송되는 이번 회차에는 보이그룹 투어스(TWS)와 개그맨 이국주가 출연해 색다른 웃음을 선사할 예정이다. 첫 등장부터 시선을 사로잡은 건 신곡 ‘오버드라이브’로 컴백한 투어스다. 이날 방송에서 투어스는 인기 코너 ‘심곡 파출소’에 한수찬의 시인 친구들로 등장해, 본인들만의 유머 감각을 유쾌하게 풀어냈다. 특히 한수찬의 기이한 말투와 걸음걸이를 완벽하게 따라 하며 현장을 폭소케 했다. 무엇보다 투어스는 자신들이 직접 쓴 자작시를 낭독하겠다고 나서며, 기존 아이돌 예능 출연과는 결을 달리하는 색다른 재미를 예고했다. 팬들의 기대 속에서 그들이 풀어낼 시적 감성과 감춰진 메시지가 방송의 또 다른 관전 포인트로 떠오르고 있다. 한편, 이국주는 데뷔 19년 만에 ‘개그콘서트’ 무대에 첫 발을 내딛는다. 무대에 오르기까지 긴 시간이 걸렸지만, 그의 존재감은 단번에 객석을 압도했다. ‘데프콘 썸 어때요’ 코너에서 조수연, 신윤승과 함께한 이국주는 능청스러운 연기로 극의 중심을 잡았다. 조수연과 신윤승이 미묘한 ‘썸’
코미디언 이국주가 새로운 둥지를 찾으며 제2막의 출발을 알렸다. 그녀는 배우 전문 매니지먼트사 애닉이엔티와 전속계약을 체결하고, 예능은 물론 연기·MC·라디오 등 다방면 활동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애닉이엔티는 15일 공식 입장을 통해 “이국주의 유쾌하면서도 진솔한 에너지가 자사와 방향성이 잘 맞았다”며 “그녀가 가진 다채로운 역량을 마음껏 펼칠 수 있도록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이국주는 애닉이엔티의 첫 코미디언 영입 사례로, 배우 중심의 포트폴리오를 확장하는 신호탄이 됐다. 2006년 MBC 15기 공채 개그우먼으로 데뷔한 이국주는 '코미디빅리그', '나 혼자 산다', '전지적 참견 시점' 등 인기 예능에서 특유의 직설적이고 인간적인 화법으로 대중의 공감을 얻어왔다. 그동안 라디오 DJ, 유튜브 콘텐츠 제작, 각종 방송 MC 등 다양한 역할을 소화하며 ‘만능 엔터테이너’로 입지를 굳혀왔다. 수상 이력 또한 화려하다. 2007년 MBC 방송연예대상 여자 신인상을 시작으로, 백상예술대상 여자 예능상(2015), MBC 방송연예대상 여자 최우수상(2016), 2024년 SBS 연예대상 베스트 케미상까지 꾸준히 트로피를 쌓으며 예능계 중심축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