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강다니엘이 새로운 음악적 장르로 팬들에게 다가갔다. 16일 서울 여의도 파크원타워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강다니엘은 여섯 번째 미니앨범 ‘글로우 투 헤이즈’의 발매를 기념하며, 이번 앨범에 대한 진지한 소회를 밝혔다. 앨범은 전반적으로 사랑의 감정이 점차 흐려지고 어두워져 가는 과정을 그려내며, 그동안의 앨범들과 비교해 한층 더 심도 있는 감정의 흐름을 담았다. “이번 앨범은 ‘글로우’와 ‘헤이즈’처럼 빛나는 사랑과 흐릿해지는 사랑을 담아낸 작품이다. 하나의 감정에서 다른 감정으로, 그라데이션처럼 이어지는 이야기죠.” 강다니엘은 앨범의 콘셉트에 대해 이렇게 설명했다. 앨범의 타이틀곡 ‘에피소드’는 사랑의 시작과 설렘을 그린 곡으로, 라틴 리듬과 알앤비 사운드가 매력적으로 결합되어 청자를 사로잡는다. 특히 이 곡은 강다니엘이 퍼포먼스를 강조하며, 안무에서 신선한 변화를 시도했다. 그가 언급한 대로, 이번 타이틀곡은 기존의 첫 트랙이나 세 번째 트랙이 아닌 두 번째 트랙으로 배치되었고, 이는 강다니엘이 ‘에피소드’가 그만큼 다채롭고 감정적으로 강렬한 곡이라 여겼기 때문이다. 앨범에서 가장 큰 주목을 끌었던 것은 강다니엘의 첫 작곡 도전이다. 그는 수록곡 ‘
싱어송라이터 이무진이 오는 27일, 디지털 싱글 ‘뱁새’로 7개월 만에 음악 팬들 곁으로 돌아온다. 소속사 빅플래닛메이드엔터테인먼트는 12일 오후 공식 채널을 통해 신곡 발표를 예고하는 이미지를 공개하며, 팬들의 기대감을 높였다. ‘뱁새’라는 제목은 단순한 곡명이 아니라, 이무진만의 독특한 음악적 메시지를 담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이무진은 지난 2022년 발표한 미니 2집 ‘만화 (滿花)’ 이후 처음으로 발표하는 신곡으로, 그동안 그가 선보여온 감성적인 음악과 직설적이면서도 깊이 있는 메시지가 이번 신곡에서도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뱁새’라는 제목에서 오는 의미를 두고 팬들 사이에서는 다양한 해석이 오가며, 이무진의 음악적 색깔과 스타일에 대한 궁금증을 증폭시키고 있다. 한편, 이무진은 JTBC의 예능 프로그램 ‘싱어게인 - 무명가수전’에서 독보적인 개성으로 주목을 받으며, ‘신호등’을 발표해 큰 사랑을 받았다. 이후 ‘에피소드’, ‘청혼하지 않을 이유를 못 찾았어’, ‘청춘만화’ 등 연타로 히트곡을 발표하며 음원 차트를 장악, 자신만의 강력한 입지를 다졌다. 특히 ‘에피소드’와 ‘청춘만화’는 여전히 음원차트 상위권에 위치하며 스테디셀러로 자리 잡고 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