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인천국제공항공사가 봄철 해빙기와 화재 발생에 대비해 주요 시설물에 대한 집중 안전점검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해빙기에는 큰 일교차로 인해 땅속의 물이 얼었다 녹기를 반복하며 지반이 약해져 안전사고 발생 가능성이 높아진다. 이에 따라 공사는 공사 담당 부서와 자회사 소속 분야별 담당자 약 20명으로 구성된 현장 안전 점검단을 꾸려 10일부터 14일까지 5일간 공항 보호구역 내 주요 시설물을 집중 점검했다. 공항 보호구역은 항공기 이착륙 및 운항 안전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중요한 시설들이 위치한 곳이다. 공사는 항공기의 안전과 정시 운항에 지장이 없도록 점검 시설과 시기를 조정해 안전 점검을 진행했다. 주요 점검 대상은 항공기 계류장의 지반 침하 및 경사면 안정성, 구조물의 균열 및 신축 이음, 작업 근로자의 안전 수칙 및 장비 준수 여부 등이다. 또한, 봄철 건조한 날씨로 인한 화재 발생 가능성에 대비해 지난 2월 17일부터 3월 10일까지 관제탑, 동력동 등 인천공항 내 67개 위험물 저장·취급소를 대상으로 소화 설비 설치 여부를 포함한 전수 점검을 완료했다. 인천국제공항공사 이학재 사장은 "해외여행 수요가 증가하면서 많은 국민이 인천공항을 이용하
관악구, 화재취약시설 안전 점검으로 겨울철 대형 화재 막는다. 안전취약계층 및 노후 시설 88개소 대상 선제적 점검 겨울철에는 낮은 기온과 건조한 날씨로 인해 난방기구 사용과 실내 활동량이 증가하면서 화재 발생과 인명피해 위험이 높아진다. 이에 관악구(구청장 박준희)는 '화재취약시설 안전점검 추진단'을 구성하고, 안전취약계층 등 다수 주민이 이용하거나 노후된 시설 88개소에 대한 선제적인 안전 점검에 나섰다. 전통시장, 요양시설, 숙박시설 등 대형 피해 우려 시설 우선 선정 이번 안전 점검의 주요 대상은 ▲전통시장 ▲요양시설 및 요양병원 ▲숙박시설(연면적 1,000m2 이상) 등으로, 화재 발생 시 대형 피해가 우려되는 시설들을 우선적으로 선정했다. 특히, 전통시장은 상점들이 좁은 공간에 밀집되어 있어 화재 발생 시 불이 빠르게 확산되며, 좁은 통로와 불법 주정차 등으로 소방차의 신속한 진입이 어려워 대형 화재로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 관악소방서와 합동 점검으로 전문성 강화 이를 방지하기 위해 관악구는 관내 전통시장과 골목형 상점가 27개소에 대해 관악소방서와 합동으로 안전 점검을 실시할 계획이다. 주요 점검 내용으로는 자동소화장치 등의 작동 적정성, 시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