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안보현과 이주빈이 오는 하반기 방송 예정인 tvN의 신작 드라마 '스프링 피버'에 출연을 확정했다. 동명의 인기 웹소설을 원작으로 한 이 작품은 시골 마을에서 펼쳐지는 예측불허의 코믹 로맨스를 다루며, 시청자들에게 따뜻한 웃음과 설렘을 선사할 예정이다. '스프링 피버'는 은둔형 교사 윤봄(이주빈)과 그녀에게 고삐를 풀고 돌진하는 남자 선재규(안보현)의 이야기를 중심으로 전개된다. 마을 사람들의 궁금증을 자아내는 윤봄은 서울에서 빛나는 교직 생활을 뒤로하고, 이유모를 사연을 안고 지방의 작은 학교로 내려가게 된다. 반면, 선재규는 마을을 시끌벅적하게 만드는 독특한 인물로, 거친 외모와 상반된 순애보적인 성격으로 다채로운 매력을 발산한다. 이번 드라마는 '내 남편과 결혼해줘', '조선 정신과 의사 유세풍' 등을 통해 독특한 연출력을 인정받은 박원국 감독과 '초면에 사랑합니다'로 로맨틱 코미디의 진수를 선보인 김아정 작가가 의기투합한 작품으로, 그 자체로 큰 기대감을 모은다. 여기에 안보현과 이주빈은 극의 핵심적인 축을 이루는 배우로, 두 사람의 만남은 더욱 큰 화제를 낳고 있다. 드라마에서 안보현은 마을에서 독특한 행동을 일삼는 선재규 역을 맡았다. 그는
배우 안보현이 영화 ‘악마가 이사왔다’를 통해 전작과는 결이 다른 색다른 매력을 펼친다. 퇴사 후 집에서 무기력하게 시간을 보내던 백수 ‘길구’로 분한 그는, 매일 새벽 악마로 변하는 여성 ‘선지’(임윤아)를 감시하는 기묘한 아르바이트에 휘말리며 관객들의 웃음을 책임질 예정이다. 이번 작품은 ‘엑시트’로 900만 관객을 웃게 만든 이상근 감독의 신작으로, 기상천외한 설정과 인간미 넘치는 캐릭터들이 어우러진 ‘악마 들린 코미디’다. 특히 안보현은 도베르만처럼 든든하다가도, 선지 앞에선 골든 리트리버처럼 순해지는 ‘길구’라는 인물을 통해 지금껏 보여주지 않았던 연기 스펙트럼을 드러낼 예정이다. 극 중 길구는 겉보기엔 위압적인 체구를 가졌지만, 내면은 겁 많고 순수한 청년이다. 극 중 선지와의 동거(?) 속에서 벌어지는 좌충우돌 에피소드들은 단순한 코미디를 넘어, 인간 관계와 감정의 변화까지 그려내며 관객에게 따뜻한 여운을 남길 것으로 보인다. 이상근 감독은 안보현에 대해 “압도적인 외형 뒤에 정말 다정한 면모가 있다”며 “이 영화는 선지의 이야기로 시작되지만, 결국 길구의 여운으로 끝날 것”이라 자신감을 드러냈다. 안보현 역시 “길구는 감독님의 분신 같은 인물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