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그룹 에스파(aespa)가 또 한 번 음악방송 정상의 자리를 차지했다. 13일 방송된 SBS ‘인기가요’에서 에스파는 신곡 ‘Dirty Work’로 우즈와 올데이 프로젝트를 제치고 당당히 1위 트로피를 들어올렸다. 이번 1위는 특별한 의미를 갖는다. 이날 무대는 ‘Dirty Work’ 활동의 마지막 방송이자, 컴백 이후 짧은 프로모션 일정의 유종의 미였다. 트로피를 품에 안은 멤버들은 팬덤 ‘마이(MY)’에게 진심 어린 감사를 전하며 다음을 예고했다. 리더 카리나는 “막방에 이렇게 큰 선물을 받아서 정말 감격스럽다. 더 멋진 무대로 보답하겠다”며 벅찬 소감을 전했고, 지젤은 “이번 활동을 늦게 시작했지만 마이의 응원이 큰 힘이 됐다. 이 자리는 여러분 덕분”이라며 고개를 숙였다. 윈터는 “곧바로 다음 컴백도 준비 중이다. 기다리는 시간 길지 않을 테니 기대해 달라”고 말하며 향후 활동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닝닝 역시 “2주간 달려온 모든 스태프와 팬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매 순간이 소중했다”고 덧붙였다. 한편 ‘Dirty Work’는 규범과 틀에서 벗어나 당당히 자신의 길을 가겠다는 메시지를 담은 댄스 트랙이다. 강렬한 신스 사운드와 네 멤버의 개
데뷔 20년차. 보통 이쯤이면 ‘전설’이라는 수식어 뒤로 한발 물러설 법도 하지만, 슈퍼주니어는 여전히 최전방에서 K팝을 이끈다. 오는 7월 8일, 슈퍼주니어가 정규 12집 ‘Super Junior25'를 통해 본격적인 ‘익스프레스 모드(Express Mode)’로 컴백한다. 앨범명 'Super Junior25'는 2005년 공개된 슈퍼주니어 데뷔 앨범이자 정규 1집인 'Super Junior05'에서 이어지는 것으로, 멤버들의 아이디어로 정해진 이름인 만큼 더욱 의미가 있다. 게다가 슈퍼주니어는 전 세계 팬들과 컴백을 축하하기 위해 앨범 발매 당일인 7월 8일 온라인 쇼케이스를 진행할 예정이라 팬들의 기대를 모은다. 이와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추후 슈퍼주니어 공식 SNS 계정에서 만날 수 있다. 이번 앨범은 총 9트랙으로 구성됐으며, 타이틀곡 ‘Express Mode’는 업템포 클럽 팝 장르에 중독성 강한 후렴구가 특징으로, 트렌디한 사운드에 슈퍼주니어 특유의 여유와 카리스마가 녹아든 곡이다. ‘지금에 안주하지 않고 멈추지 않겠다’는 메시지를 던진다. 특히 이번 컴백은 ‘20주년 프로젝트’의 하이라이트라 할 수 있다. 슈퍼주니어는 공식 SNS를 통해 각 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