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예 배우 한준범이 KBS2 새 수목드라마 <내 여자친구는 상남자>를 통해 배우로서의 첫 발걸음을 내딛는다. 동명의 인기 웹툰을 원작으로 한 이 작품은 하루아침에 꽃미남으로 변신한 여자친구 김지은과 그녀를 놓칠 수 없는 순정남 박윤재의 좌충우돌 로맨스를 그린 드라마다. 오는 7월 23일 밤 9시 50분 첫 방송되며 시청자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한준범은 이번 작품에서 민동기 역을 맡았다. 민동기는 천문학과의 동기이자 여주인공 민주(츄)를 짝사랑하는 인물로, 자신의 사랑이 이뤄질 것이라는 막연한 자신감을 가진 개성 넘치는 캐릭터다. 그는 윤재(윤산하)와의 우정과 민주를 향한 짝사랑 사이에서 독특한 삼각 관계를 형성하며 극의 활력을 더할 예정이다. 소속사 나무엑터스를 통해 한준범은 "첫 작품부터 훌륭한 제작진과 함께할 수 있어 영광이다. 민동기의 유쾌하면서도 순수한 매력을 진정성 있게 전달하기 위해 노력하겠다"며 각오를 전했다. 관계자에 따르면, 한준범은 선과 악이 공존하는 강렬한 마스크와 깊은 눈빛, 훈훈한 비주얼로 캐릭터 소화력을 극대화하며 현장에서도 남다른 존재감을 발휘하고 있다고 한다. 특히 윤재, 민주 등 주요 인물들과의 케미스트리가 관전
걸그룹 아일릿(ILLIT)이 ‘보그 코리아’ 6월호 표지를 장식하며 다채로운 매력을 선보였다. 하이브 산하 빌리프랩 소속인 아일릿은 이번 화보를 통해 발랄한 소녀 감성과 시크한 카리스마를 오가며, 음악 무대에서와는 또 다른 정체성을 대중에게 각인시켰다. 공개된 표지는 총 두 가지 콘셉트로 구성됐다. 첫 번째는 파스텔톤의 로맨틱한 스타일로, 다섯 멤버 윤아, 민주, 모카, 원희, 이로하의 밝고 풋풋한 매력이 고스란히 담겼다. 여고생다운 순수함과 장난스러움이 묻어난 이 이미지에서 아일릿은 청춘의 설렘을 감각적으로 표현해냈다. 반면 흑백 톤의 두 번째 표지에서는 날카롭고 세련된 시선, 절제된 표정으로 ‘쿨걸’ 무드를 완벽히 소화하며 반전 매력을 전했다. 같은 인물이 만들어내는 이질적인 두 분위기는, 아일릿이 단순한 아이돌 그룹을 넘어 하나의 서사를 가진 아티스트 집단임을 증명한다. 화보와 함께 진행된 인터뷰에서 아일릿은 “무대 위에서는 콘셉트마다 달라지지만, 무대 밖에서는 장난기 많은 평범한 여고생들”이라며 “이 자연스러운 모습이 곧 아일릿의 진짜 모습”이라고 밝혔다. 이어 “우리 음악은 꾸밈없는 솔직함에 기반한다. 가끔은 직설적일 정도로 직진하는 가사들이 오히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