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금토 드라마 '모텔 캘리포니아'가 12회를 마지막으로 종영했다. 이 드라마는 주인공 강희(이세영 분)와 연수(나인우 분)의 첫사랑 이야기를 중심으로, 그들의 감정선과 인생 리모델링을 섬세하게 그려냈다. 이세영은 이번 작품에서 기존의 사극 이미지를 벗고, 강희라는 캐릭터를 통해 폭넓은 감정선을 완벽하게 표현했다. 첫사랑의 풋풋함부터 인생을 재정비하는 프로페셔널한 커리어 우먼까지, 이세영은 다채로운 매력을 발산했다. 나인우도 순수한 순정남 연수 역을 맡아 지고지순한 사랑을 표현하며 '나인우의 재발견'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이세영과 나인우는 설렘 유발 첫사랑 케미로 시청자들에게 깊은 몰입감을 선사했고, 두 사람의 연기 시너지로 '모캘 폐인'을 양산하며 큰 인기를 끌었다. '모텔 캘리포니아'의 핵심 주제는 '리모델링'이었다. 모텔이 단순한 숙박업소에서 벗어나 인물들의 상처와 힐링을 상징하는 공간으로 재해석되는 과정이 독특한 매력을 발산했다. 강희가 과거의 아픔을 딛고 모텔을 치유의 장소로 바꾸려는 노력이 드라마를 더욱 감동적으로 만들었다. 모텔 리모델링뿐만 아니라 강희와 연수의 인생 리모델링도 동시에 이루어져 이야기를 더욱 풍성하게 했다. 계절감을 살린 섬세
배우 서예화가 캐릭터와 작품에 대한 애정을 담은 마지막 인사를 건넸다. MBC 금토 드라마 ‘모텔 캘리포니아’가 지난 15일 종영한 가운데, ‘박 에스더’ 역을 맡아 열연한 서예화가 종영 소감을 밝혔다. 극 중 서예화는 인테리어 디자이너 지강희(이세영)와 함께 협업하는 앱 엔지니어이자 어릴 적부터 친한 ‘남사친’ 금석경(김태형)과 의기투합 끝에 만든 앱이 대성공을 거두면서 영 앤 리치한 삶을 사는 ‘박 에스더’로 분했다. 서예화는 따뜻한 마음은 물론, 언제나 당당한 매력까지 다채로운 에스더의 면면을 섬세하게 그려내 작품의 또 다른 관전 포인트로 존재감을 빛냈다. 또한 배우 김태형과는 티격태격하다가도 서로를 위하는 찐 우정 케미를 보여주며 보는 재미를 배가시켰다. 이처럼 또 한 번 탄탄한 연기 내공을 입증한 서예화는 소속사 나무 엑터스를 통해 작품을 마친 소회를 밝혔다. 그는 “새로운 인물을 만나는 건 늘 설레고 어려운 일인 것 같습니다. 제게 에스더라는 역할도 쉽지 않았지만, 에스더만의 주변 사람들을 만나가는 과정과 어려움을 마주하는 태도를 지켜보며 저 스스로에게도 많은 물음표를 던지고 고민하기도 했습니다.”라며 캐릭터를 향한 마음이 담긴 소감을 전했다. 이
서예화, '모텔 캘리포니아'서 신스틸러 활약...극의 재미 더하는 매력적인 캐릭터 열연 MBC 금토드라마 '모텔 캘리포니아'의 지난 9회 방송에서는 남편 빅터(고윤)의 외도를 알게 되는 에스더(서예화)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에스더는 강희(이세영)와 연수(나인우)가 사귀기로 했다는 소식을 접하고 씁쓸한 상태의 석경(김태형)을 만났다. 에스더는 속상한 마음에 하나읍을 떠날 생각을 드러내는 석경에게 중요한 결정은 평정심일 때 해야 한다고 조언을 해줬다. 이어 에스더는 고마움을 표시하는 석경에게 그가 얼마나 괜찮은 남자인지 말해주며 위로를 건넸다. 이 가운데 자신과 결혼하기 싫다 했던 사람이 할 소리인지 장난스럽게 되묻는 석경에게 에스더는 정략결혼이 싫다는 말은 자신에게 고백하라는 뜻이었고 강희에게 한 것처럼 프러포즈를 해달라는 의미였다 말해 과거 자신의 진심을 넌지시 전했다. 그 후 강희의 차로 집에 도착한 에스더는 주차장에서 외도를 저지르고 있는 남편 빅터를 마주했다. 외도의 상대는 일전에 에스더가 석경과 함께 백화점에서 마주했을 당시 빅터가 사촌 여동생이라고 속였던 사람이었던 것. 자신을 속이고 배신한 빅터로 인해 충격에 휩싸인 에스더가 임신한 배를 끌어안
'바닷마을 다이어리' 서예화, 첫 공연 소감 밝혀...웃음과 감동 동시에 선사 지난 15일 연극 '바닷마을 다이어리'가 관객들의 뜨거운 환호 속에 막을 올렸다. 이 연극은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의 동명 영화(원작 요시다 아키미 만화 '바닷마을 다이어리')를 무대화한 작품으로, 사치, 요시노, 치카 세 자매가 이복동생 스즈를 가족으로 받아들이는 과정을 따뜻하게 그려낸다. 특히, '요시노' 역으로 열연을 펼친 배우 서예화는 첫 공연을 마친 소감을 밝히며 "저는 무대가 참 좋아요. 연습실을 가고, 무대에 오르는 모든 순간이 벅차도록 좋습니다. '바닷마을 다이어리'로 다시 인사드릴 수 있어 참 감사한 마음입니다."라고 작품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그는 "또 어떤 지금들을 마주하게 될까요? 여러분은 어떤 지금을 보내고 계시나요? 함께 보낼 '지금'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라고 관객들에게 다정한 안부를 전하며 앞으로의 공연에 대한 열정을 보였다. 서예화는 지난 2023년 초연에 이어 올해도 '요시노' 역을 맡아 네 자매 중 철없는 둘째이자 큰언니 '사치'의 든든한 조력자 역할을 톡톡히 해내며 관객들에게 웃음과 감동을 동시에 선사해 극장에 따뜻한 온기를 불어넣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