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27일 개봉된 관객들 앞에 선 영화 '말할 수 없는 비밀'은 대만 영화의 명작을 한국의 문화적 맥락 속에 풀어낸 작품이다. 원작은 2007년에 개봉한 주걸륜 감독의 동명의 영화로 그 당시 아시아 전역에서 큰 인기를 끌었으며, 특히 한국에서도 강력한 팬층을 형성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한국판이 원작의 감성을 어떻게 재해석할 수 있을지에 대한 궁금증과 기대감은 컸다. 서유민 감독이 연출하고 도경수와 원진아 가 주연을 맡은 한국판 '말할 수 없는 비밀'은 과연 어떤 새로움을 선사할까? 영화는 음악과 사랑을 중심으로 펼쳐진다. 주인공 유준(도경수)은 피아노 천재로 인정받으며 엘리트 코스를 밟고 있지만, 과거에 얽힌 비밀을 안고 살아가고 있는 인물이다. 어느 날, 그는 신비로운 소녀 정아(원진아)를 만나게 되며, 그녀와 함께 피아노를 두고 벌어지는 미스터리한 사건들을 풀어가게 된다. 두 사람의 만남은 단순한 로맨스 이상의 의미를 담고 있으며 두 인물은 서로에게 끌려가면서도 풀리지 않는 의문에 갇혀 있는 모습을 보여준다. 영화는 시간을 넘어서는 사랑의 비밀을 그린 판타지적인 요소를 잘 살렸다고 평가된다. 또한 원작의 기법을 그대로 이어가면서도 한국적인 정서를 담
[무대인사] '말할 수 없는 비밀' 주역들, 설 연휴 관객들에게 따뜻한 인사 전해 29일, 영화 '말할 수 없는 비밀'의 무대인사가 진행되었다. 이날 무대인사에는 주연 배우 도경수, 원진아, 신예은과 서유민 감독이 참석하여 관객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먼저 도경수는 "추운 날씨에도 저희 영화를 찾아주신 관객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라며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영화가 재미있으셨다면 주변 분들에게도 소문 많이 내주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건강하시고, 감기 조심하시고, 행복한 일만 가득하시길 기원한다."라고 덧붙였다. 원진아는 "소중한 명절 연휴에 저희 영화를 선택해 주셔서 감사하다."라며 "열심히 촬영했으니, 재미있게 봐주시면 좋겠다."라고 전했다. 신예은은 "사랑스러움과 인희 역을 맡아 행복하게 촬영했다."라며 "여러분도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올 한 해 원하시는 모든 것 이루시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마지막으로 서유민 감독은 "저희 영화를 보러 와주셔서 감사드린다."라며 "영화를 재미있게 보셨다면 좋은 소문 많이 내주시길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또한, 이날 무대인사에서는 사인 포스터와 셀카를 함께 찍는 이벤트가 진행되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