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브(IVE) 안유진이 또 한 번 화보 장인의 진가를 입증했다. 패션 매거진 보그 코리아 8월호를 통해 공개된 이번 화보는 프랑스 럭셔리 브랜드와의 협업으로 진행돼 그 의미를 더했다. 안유진은 기존의 발랄하고 건강한 이미지에서 한층 깊어진 분위기를 더해, 성숙한 아우라와 쿨한 감성을 동시에 표현해냈다. 강렬한 스모키 메이크업과 자연스럽게 내린 앞머리로 시선을 압도한 그녀는, 단순한 스타일링을 넘어서 화면 전체를 장악하는 분위기를 선사했다. 특히 트렁크에 기댄 컷, 앰프 위에 앉은 컷 등 소품을 활용한 다채로운 포즈는 보는 이로 하여금 순간을 스틸컷처럼 각인시키는 강한 인상을 남겼다. 안유진 특유의 깊은 눈빛과 여유로운 표정 연기는 오랜 무대 경험에서 비롯된 내공을 고스란히 보여주며 브랜드와 화보가 전달하고자 한 메시지를 그녀만의 언어로 풀어낸 듯한 느낌이다. 그래서 아름다움을 담는 수준을 넘어, 하나의 ‘비주얼 서사’를 담아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안유진의 비주얼과 특유의 고급스러운 아우라가 어우러진 화보가 국내뿐 아니라 글로벌 팬들 또한 뜨거운 반응을 보내고 있는 가운데, 보그 코리아 측은 안유진의 화보가 폭발적인 팬 반응을 얻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독일 베를린에서 K팝을 대표하는 두 세대의 아이콘이 만났다. 세계적인 음악 페스티벌 ‘롤라팔루자 베를린 2025’ 무대에 선 방탄소년단(BTS) 제이홉과 아이브(IVE)가 백스테이지에서 함께 찍은 사진을 공개하며 글로벌 팬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아이브는 지난 16일 공식 SNS를 통해 “IVE x j-hope meet at Berlin”이라는 글과 함께 제이홉과의 인증샷을 게재했다. 제이홉도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해당 사진을 공유하며 유쾌한 선후배 케미를 보여줬다. 사진 속 아이브 멤버들은 화려한 무대 의상을 입고 활짝 웃으며 제이홉을 중심으로 둘러서 있고, 제이홉은 여유로운 포즈로 이들과 함께한 순간을 즐기고 있다. 이번 만남은 두 아티스트가 각각의 무대로 '롤라팔루자 베를린'에 출연하면서 성사됐다. 아이브는 12일 K팝 걸그룹 최초로 해당 페스티벌 무대에 올라 55분간의 밴드 라이브 무대를 선보이며 현지 팬들의 열띤 떼창을 이끌어냈다. 제이홉은 13일 헤드라이너로 무대에 올라 90분간 강렬한 퍼포먼스를 펼치며 글로벌 솔로 아티스트로서의 존재감을 다시금 각인시켰다. 한편, 아이브는 오는 20일 프랑스 파리 롱샴 경마장에서 열리는 ‘롤라팔루자 파리’ 무
방탄소년단의 제이홉이 6만여 관객 앞에서 펼친 '롤라팔루자 베를린' 무대는 단순한 공연을 넘어, 예술과 문화의 경계를 넘나드는 전설적인 순간으로 기록됐다. 14일, 제이홉은 독일 베를린 올림피아스타디움에서 열린 세계적 음악 페스티벌 '롤라팔루자 베를린'의 헤드라이너로 나섰고, 약 90분 동안 펼친 퍼포먼스는 그 자체로 새로운 기록을 세우며 전 세계 음악 팬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음악 전문 매체 롤링스톤 독일은 제이홉의 무대를 'K-팝의 완성형'이라 칭하며, "1시간 30분 동안 펼쳐진 챔피언스리그급 퍼포먼스는 단순한 콘서트가 아니라 예술 그 자체였다"고 극찬했다. 이들은 "제이홉의 무대는 베를린을 글로벌 팝의 중심지로 만들었으며, 그의 에너지와 창조력은 오직 그에게서만 느낄 수 있는 독특한 힘이었다"고 평가했다. 제이홉의 무대는 단순한 노래와 춤의 조합을 넘어, 깊이 있는 메시지와 감동을 전하는 예술적 표현으로 관객들의 마음을 움직였다. 빌보드 역시 그의 공연을 "폭발적인 에너지로 페스티벌의 대미를 장식했다"고 언급하며, 'Hope World', 'Jack In The Box'의 수록곡을 포함해 방탄소년단의 히트곡과 제이홉의 솔로곡이 펼쳐진 90분의 공연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