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주미, <미래의 미래>로 첫 악역 변신!
U+ 모바일 tv 오리지널 드라마 '미래의 미래'가 신예 배우 김주미의 강렬한 악역 변신으로 화제다. 이 작품은 첫사랑의 환상에서 깨어난 MZ 세대 ‘공미래’(권나연)가 진정한 자아를 찾아가는 성장기를 그리며 김주미는 그 과정에서 주인공의 일상을 뒤흔드는 빌런 ‘최세연’ 역으로 등장해 이목을 집중시킨다. 김주미가 연기하는 최세연은 서한대학교 교내 아나운서이자 불문과 재학생으로, 겉보기엔 차분하고 지적인 인물이지만 내면에 숨겨진 영악함과 독기로 공미래의 삶을 흔드는 핵심 인물이다. 첫 등장부터 조성일(조이건)과의 위험한 관계를 드러내며 예측불가한 행보를 보인 세연은, 성일이 공미래에 대해 험담하자 이를 의도적으로 방송에 송출해 갈등을 촉발시킨다. 또한 고등학생 시절 친구를 괴롭힌 과거와 피해자 편에 섰던 민실(차경은)과의 관계까지 점차 드러나며 그녀의 이중적 면모가 시청자들의 분노와 호기심을 동시에 자극하고 있다. 김주미는 냉담한 말투와 계산된 표정 연기로 첫 악역 역할을 섬세하게 소화하며, 데뷔작 '바니와 오빠들'에서 보여준 청순한 이미지와 180도 다른 얼굴을 선보였다. 특히 성일과의 아슬아슬한 감정선과 미래 앞에서 뻔뻔하게 드러내는 위선은, 복잡한 내면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