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와 행복청, 매월 네 번째 금요일 '대중교통의 날' 지정
세종시와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이 오는 28일부터 매월 네 번째 금요일을 '대중교통의 날'로 지정하고 운영한다. 이는 이응 패스와 버스 노선 개편 등 대중교통 혁신 정책의 성과를 확산하고 이용을 활성화하기 위함이다. 대중교통 이용 실적이 우수한 시민 200명에게는 이응 패스 카드 발급사인 신한카드사에서 1만 원 상당의 모바일 쿠폰을 지급할 예정이며, 공영자전거 어울링 이용자 300명에게는 일주일 무료 이용권을 제공해 버스와 공영자전거 연계 이용을 독려할 계획이다. 시청을 비롯한 시 소속 공공기관의 주차장은 민원인과 교통약자에게만 개방해 직원들의 대중교통 이용을 유도할 계획이다. 관계 기관 합동으로 구성된 행복 도시 교통정책 협의체에서 처음 논의된 이 행사는 앞으로 국무조정실,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 한국토지주택공사(LH) 등 유관기관과 함께 확대 및 발전시킬 계획이다. 최민호 시장은 "지난 9월 이응 패스 도입과 노선 개편 등 대중교통 혁신 정책 시행 이후 버스 이용이 11% 증가하는 등 가시적인 성과를 거뒀다"며 "대중교통의 날이 시민들의 대중교통 이용을 생활화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형렬 행복청장은 "앞으로도 교통정책협의체 등을 통해 행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