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2 새 수목드라마 ‘내 여자친구는 상남자’(극본 이해나, 연출 유관모)가 첫 방송을 앞두고 윤산하, 아린, 츄의 감정선이 팽팽히 교차하는 삼각관계 장면을 선공개하며 기대감을 끌어올리고 있다. 동명의 인기 네이버웹툰을 원작으로 한 ‘내 여자친구는 상남자’는 하루아침에 ‘꽃미남’으로 변해버린 여자친구 김지은(아린)과, 그런 그녀를 사랑하는 ‘여친 바라기’ 박윤재(윤산하)의 기묘하고 유쾌한 로맨스를 그린다. 여기에 박윤재를 몰래 좋아하는 당돌한 매력의 강민주(츄)가 끼어들면서 세 사람의 관계는 뜻밖의 방향으로 흘러간다. 공개된 장면 속에서는 윤산하와 아린이 커플로서의 단단한 케미를 보여주는 가운데, 츄가 연기하는 강민주가 이들 사이에 등장하며 긴장감을 더한다. 강민주는 박윤재에게 다정하게 다가가고, 김지은 앞에서 도발적으로 귓속말까지 건네며 대담한 플러팅을 시도한다. 이 상황에 김지은은 질투심을 억누르지 못하고 날카로운 시선을 보내며 강민주를 경계한다. 반면 박윤재는 이들의 신경전에 당황하며 눈치를 살핀다. 실제 촬영 현장에서도 세 배우는 첫 호흡임에도 불구하고 섬세한 감정 연기와 캐릭터 간의 미묘한 기류를 자연스럽게 구현해냈다는 후문이다. 윤산하와 아린은
배우 최진혁과 오연서가 채널A 새 드라마 ‘아기가 생겼어요’로 파격적인 리버스 로맨틱 코미디에 도전한다. 2026년 상반기 방송 예정인 이 작품은 인기 네이버 웹툰을 원작으로, 결혼을 멀리했던 두 남녀의 예상치 못한 속도위반으로 시작되는 흥미진진한 관계 변화를 그린다. 극 중 최진혁은 가족과 회사를 위해 모든 감정을 눌러온 ‘강두준’ 역을 맡는다. 이성적이고 냉철한 재벌 2세인 그는 뜻밖의 하룻밤 이후 전혀 다른 삶의 국면에 직면하게 된다. ‘로맨스 장인’으로 불리며 다양한 장르를 넘나든 그가 이번 작품을 통해 색다른 감정선을 어떻게 그려낼지 기대감이 모인다. 오연서는 일과 자립심에 모든 것을 건 커리어우먼 ‘장희원’으로 변신한다. 상처 많은 성장 배경 속에서도 당당한 독신주의자로 살아온 그녀는 갑작스러운 인생의 변수를 맞닥뜨리며 혼란에 빠진다. 오연서는 특유의 생동감 넘치는 연기력으로 장희원의 내면을 입체적으로 풀어낼 예정이다. 특히 이번 작품은 ‘선 임신, 후 연애’라는 비틀린 연애 공식으로 기존 로코와 차별화를 꾀한다. 연애보다 현실, 사랑보다 책임이 먼저인 두 인물이 어떤 방식으로 감정을 교차시켜 나갈지, 웹툰을 뛰어넘는 ‘현실 케미’가 기대된다. 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