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N 드라마 ‘언더커버 미쓰홍’에서 강렬한 존재감을 남긴 배우 최지수가 현실 속 치열한 삶을 고백한다. 18일 방송되는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에는 극 중 재벌 2세 강노라 역으로 주목받은 최지수가 출연해 배우로 살아가기까지의 과정을 솔직하게 털어놓는다. 15일 공개된 예고 영상에서 최지수는 화려한 드라마 속 모습과는 상반된 현실을 전했다. 그는 “인형 탈, 물류센터, 레스토랑 알바를 하고 있다”며 “요즘도 주 6일 아르바이트를 하고 하루 쉬는 날에 오디션을 본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특히 “내일도 알바를 한다”는 말은 현재진행형인 고단한 일상을 실감케 했다. 배우의 길을 이어가기 위한 선택의 배경에는 학자금 대출이 있었다. 최지수는 “공장 알바를 다니기 시작한 게 학자금 대출 때문이었다”며 “휴학하면 일이 없고, 학교를 등록하면 오디션에 붙었다. 한 학기마다 연도는 쌓이고 대출은 불어나니까 빚쟁이가 된 것 마냥 갚아야겠다는 마음이 컸다”고 회상했다. 이어 “올해 5월이면 다 갚는다”고 밝혀 출연진의 축하를 받았다. 가족에 대한 이야기가 이어지자 감정은 북받쳤다. 그는 “엄마가 제가 공장에 나가는 모습을 보면서 우시는 것 같더라”며 눈물을 쏟았고
KBS2 새 미니시리즈 ‘심우면 연리리’가 유쾌한 가족 케미스트리를 담은 2차 포스터를 공개하며 첫 방송을 향한 기대감을 고조시켰다. 오는 3월 26일 오후 9시 50분 첫 방송을 앞둔 이 드라마는 도심에서 치열하게 살아온 한 가족이 하루아침에 생소한 농촌 마을로 내려가게 되면서 벌어지는 좌충우돌 이야기를 그린 가족 힐링 극이다. 도시 생활에만 익숙했던 성태훈 일가가 ‘청정 살벌 구역’이라 불리는 연리리에 정착하며 겪는 다양한 사건들을 통해 가족 간의 진정한 유대와 성장을 유쾌한 필치로 풀어낼 예정이다. 이번에 공개된 2차 포스터는 가장 성태훈 역을 맡은 배우 박성웅을 중심으로 아내 조미려 역의 이수경, 그리고 세 아들 성지천(이진우), 성지상(서윤혁), 성지구(양우혁)가 한자리에 모인 화목한 풍경을 담았다. 연리리 집 거실에 나란히 앉은 이들은 밝고 화사한 표정으로 카메라를 응시하며 따뜻한 가족 분위기를 자아낸다. 일상적인 공간 속에서 묻어나는 자연스러운 모습은 마치 우리 주변 어딘가에서 실제로 살아가고 있을 것 같은 친근한 가족의 형상을 떠올리게 하며 시청자들의 공감대를 자극한다. 극 중 성태훈은 오로지 능력 하나로 대기업 부장 자리까지 꿰찬 입지전적인
배우 조정석이 두 딸의 아빠가 됐다는 반가운 소식과 함께 유튜브 활동의 잠정 휴식을 알렸다. 화려한 스포트라이트 대신 가족을 선택한 그의 결정에 대중의 시선이 따뜻하게 모이고 있다. 조정석은 최근 자신이 운영 중인 유튜브 채널 커뮤니티를 통해 손글씨 편지를 공개하며 근황을 전했다. 그는 구독자 50만 명 돌파에 대한 감사 인사와 함께 “개인적으로 더 큰 기쁨이 찾아왔다”며 둘째 딸의 탄생을 직접 알렸다. 이어 육아에 집중하기 위해 당분간 영상 업로드가 어렵다고 솔직하게 털어놨다. 특히 그는 콘텐츠 제작에 대한 부담감도 함께 언급했다. 기다림과 응원이 커질수록 책임감 또한 무거워졌다는 고백은, 유튜버이자 배우로서 균형을 고민해 온 그의 내면을 엿보게 했다. 다만 이번 휴식이 긴 이별은 아니라는 점도 분명히 했다. “아주 잠깐만 쉬었다가 더 재미있는 이야기로 돌아오겠다”는 약속을 덧붙였다. 앞서 소속사 역시 조정석·거미 부부의 둘째 딸 출산 소식을 공식화하며 산모와 아이 모두 건강하다고 전했다. 2018년 결혼 후 두 아이의 부모가 된 이들은 조용하지만 단단한 가족 서사로 꾸준한 응원을 받아왔다. 조정석의 선택에 팬들 역시 “지금은 가족이 우선”, “기다림도 응
KBS가 연말 안방극장에 새로운 단막극 시즌을 선보인다. 41년간 이어온 단막극의 명가 KBS가 ‘드라마 스페셜’의 맥을 확장한 2025 KBS 2TV 단막 프로젝트 ‘러브 : 트랙’을 통해 사랑이라는 감정의 여러 얼굴을 조명한다. 총 10개의 에피소드로 구성된 이 앤솔로지 프로젝트는 청춘의 설렘부터 부부의 균열, 세대를 아우르는 가족의 감정까지 폭넓은 스펙트럼을 담아낼 예정이다. 오는 12월 21일 밤 10시 50분, 이날의 첫 두 작품인 ‘아빠의 관을 들어줄 남자가 없다’와 ‘김치’가 연속으로 방송된다. 서로 전혀 다른 톤을 가진 두 작품은 가족이라는 공통 테마를 각기 다른 방식으로 풀어내며 시청자에게 웃음과 울림을 동시에 선사할 전망이다. 먼저 배은혜 감독과 염보라 작가가 호흡을 맞춘 ‘아빠의 관을 들어줄 남자가 없다’는 제목부터 시선을 강하게 끄는 작품이다. 아버지의 장례식을 치르게 된 외동딸 수아가 10년간 연애했던 전남친과 교제 100일 차의 현남친 사이에서 난감한 선택의 순간을 맞이한다는 설정은, 비극적 상황 속에서도 현실적인 코미디가 묻어나는 독특한 분위기를 형성한다. 주인공 최수아를 맡은 김윤혜는 슬픔과 혼란을 동시에 가진 인물의 내면을 섬세
MBN 리얼리티 뮤직쇼 ‘언포게터블 듀엣’이 올가을 정규 프로그램으로 돌아온다. 지난해 추석 단 한 회 방송만으로 시청자들의 뜨거운 호응을 얻으며 ‘콘텐츠 아시아 어워즈 2025’ 실버 프라이즈를 수상한 화제의 프로그램이 다시 한 번 감동의 여운을 전한다. ‘언포게터블 듀엣’은 기억을 잃어가는 사람과 그를 기억하는 가족이 함께 만들어가는 듀엣 무대를 담은 리얼리티 음악 예능이다. 노래라는 매개체를 통해 잊혀가는 기억의 조각을 되살리고, 그 과정에서 가족의 사랑과 유대, 그리고 이별의 아픔까지 고스란히 녹여내며 ‘눈물과 미소가 공존하는 힐링 음악쇼’로 자리 잡았다. 이번 시즌의 MC는 변함없이 장윤정이 맡는다. 특유의 따뜻한 공감력과 진정성 있는 진행으로 프로그램의 감동을 한층 더 깊게 만들 예정. 여기에 지난 특집 방송에서 활약했던 조혜련, 손태진이 다시 합류하고, 새롭게 오마이걸 효정이 패널로 가세해 세대를 아우르는 완벽한 조합을 완성했다. 제작진은 “가족을 바라보는 시선이 세대마다 다르지만, 음악 앞에서는 모두 하나가 된다”라며 “효정의 밝은 에너지가 프로그램에 새로운 온기를 더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번에 공개된 공식 포스터는 그 감정선을 그대로 옮겨
배우 조우진이 17일 방송된 tvN 예능 프로그램 '유퀴즈 온 더 블럭'에 출연해 오랜 무명 시절과 그를 지탱한 꿈, 그리고 가족에 대한 애틋한 마음을 털어놨다. 1999년 연극 데뷔 후, 16년이라는 긴 시간 동안 빛을 보지 못한 채 아르바이트와 생계를 위해 고군분투한 그의 이야기는 많은 이들에게 감동을 안겼다. 이제는 '내부자들', '국가부도의 날', '수리남' 등 다양한 작품에서 탁월한 연기력을 인정받으며 차세대 연기파 배우로 자리 잡은 조우진. 그가 오늘날까지 걸어온 길과, 아직도 그리움을 간직한 가족에 대한 사랑을 진지하게 나누었다. 조우진은 스무 살에 무작정 상경했지만, 현실적인 문제들이 그의 발목을 잡았다. 월세 밀림과 경제적 어려움은 그에게 힘든 시간들을 안겨주었다. "무대에 서기보다 아르바이트를 하는 시간이 더 길었다"고 회상한 조우진은, 당시를 떠올리며 "경제적으로 조금씩 축적이 되면 다시 무대에 서서 연기했지만, 그때의 생활은 정말 힘들었다"고 말했다. 그는 군 복무 대신 방위산업체 알루미늄 공장에서 학비를 벌며 생계를 꾸려나갔고, 그곳에서 겪은 어려움을 "성장통"이라 표현했다. 조우진은 그럼에도 불구하고 꿈을 포기하지 않았다고 했다. "
2002년, 디즈니 애니메이션 <릴로 & 스티치>는 전통적인 디즈니 공식을 벗어난, 작지만 진심 어린 이야기로 많은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릴로 & 스티치>에는 공주가 등장하지 않았고, 하와이라는 이국적인 풍경을 배경으로, ‘오하나(가족)’라는 주제를 중심에 둔 이 영화는 당시로서는 파격적으로 느껴졌던 인종적 다양성, 파편화된 가족 구성, 사회 부적응자들의 우정 등을 따뜻한 시선으로 그려냈다. 그리고 23년이 흐른 지금, 디즈니는 이 작품을 다시 꺼내들어 실사화라는 방식으로 관객 앞에 내놓았다. 딘 플라이셔 캠프 감독이 연출하고, 마이아 케알로하(릴로), 시드니 엘리자베스 아구동(나니), 크리스 샌더스(스티치 목소리) 등이 출연한 이번 실사판 <릴로 & 스티치>는 원작에 대한 충실한 복원과 현대적인 감수성의 접점을 모색한다. 감독은 원작 애니메이션의 정서를 가능한 한 유지하려는 태도를 보인다. 특히 하와이 섬의 풍경을 포착한 카메라의 시선은 자연에 대한 경외감과 지역성의 아름다움을 잘 담아낸다. 실사화의 가장 큰 과제 중 하나인 스티치의 시각적 재현은 기술적 완성도 면에서 일정 수준 이상을 확보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