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8일, ENA ‘지구마불 세계여행3’(이하 ‘지구마불3’)가 마침내 대장정의 종지부를 찍었다. 약 1년에 걸친 글로벌 게임 여행의 마지막 페이지는 남미 3개국을 배경으로 완성되었고, 방송은 시청률 최고 2.6%를 기록하며 유종의 미를 거뒀다. 웃음과 눈물, 스릴과 감동을 오롯이 담아낸 이번 시즌은 단순한 예능을 넘어 하나의 여행 다큐멘터리로 평가받기에 충분했다. 이번 시즌의 피날레는 단연 볼리비아 우유니 사막을 배경으로 펼쳐진 원지와 파브리의 여정이었다. 거친 폭우 속에 시작된 하루는 점심 무렵 기적처럼 걷히며, 환상적인 거울 풍경을 선사했다. 무지개가 뜨고, 소금 평원이 하늘을 비추는 순간, 두 사람은 말없이 그 한복판을 걸었다. 세계 각국 여행자들이 이곳을 버킷리스트로 삼는 이유가 단번에 증명된 장면이었다. 이 장면은 이날 방송의 ‘최고의 1분’으로 꼽히며, 시청자들마저도 숨을 죽이게 만들었다. 이미 세 번이나 우유니를 찾았던 빠니보틀조차 “이번 풍경은 나도 처음 보는 기적 같은 순간”이라며 감탄을 아끼지 않았다. 빠니보틀과 신승호는 브라질 렌소이스 국립공원에서 액티비티의 절정을 경험했다. 끝없는 모래언덕과 그 사이 고인 옥빛 호수는 비현실적인 풍
배우 이장우와 그룹 갓세븐의 뱀뱀이 함께하는 새로운 예능 프로그램 ‘두유노집밥’이 7월 9일 첫 방송을 확정하며 기대감을 모은다. 이 프로그램은 ‘음식’과 ‘맛’에 진심인 이장우가 세계 각국을 여행하며 현지인들에게 따뜻한 한국 집밥을 선보이는 글로벌 프로젝트로, 첫 번째 여행지로 태국을 선택했다. ‘두유노집밥’은 이장우가 손수 만든 한식을 들고 현지인들과의 소통을 이끌어가는 여정이다. 첫 번째 목적지인 태국에서, 이장우는 미식의 나라로서의 태국의 다채로운 음식 문화를 경험하며, 그곳에서 만난 현지인들에게 한국의 집밥을 소개할 예정이다. 단순히 맛있는 음식을 나누는 것에 그치지 않고, 따뜻한 집밥 한 끼를 매개로 새로운 친구들과 특별한 교감을 나눈다는 점에서 깊은 의미를 담고 있다. 이장우는 현지 시장과 골목을 누비며 숨은 로컬 맛집을 탐방하고, 이곳에서 직접 한식을 준비해 현지인들에게 한 끼를 대접하는데, 이를 통해 문화와 음식의 경계를 넘는 감동적인 순간을 선사할 예정이다. 이번 이장우의 여정에는 든든한 조력자 뱀뱀이 함께한다. 태국 출신인 뱀뱀은 현지어와 한국어를 비롯해 영어, 일본어까지 능통해 다양한 외국인들과의 소통을 자연스럽게 이어나간다. 예능 프로
배우 추영우가 최근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해 급상승한 인지도와 달라진 일상에 대해 유쾌하게 털어놓았다. 지난 24일, 유튜브 채널 '살롱드립2'의 96화에서는 추영우가 게스트로 출연, 장도연과 진지하면서도 웃음을 자아내는 대화를 나누었다. 추영우는 "요즘 친구들한테 밥도 사주고, 부모님께 쓸만한 아들이 된 것 같아 뿌듯하다"며 인지도를 실감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평소 마스크나 모자를 잘 쓰지 않아서, 공원이나 헬스장에서 자주 알아보는 편"이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목격담은 대부분 헬스장이나 공원에서 발생한다"고 전했다. 공원이라는 말에 장도연은 "산책하시는 거냐"고 물었다. 이에 추영우는 "제가 날씨를 진짜 많이 탄다"며 "무조건 나아야 하는 초여름 날씨다"고 했다. 특히 '옥씨부인전'이 큰 인기를 끌었을 때, 추영우는 드라마가 세상에 나온 순간을 실감했다고 회상했다. "친구와 함께 PC방에 갔을 때, 처음 만난 다섯 명의 아저씨들이 '어? 그거 옥씨 아니야?'라며 나를 알아보더라"며 그때의 놀라운 경험을 떠올렸다. 추영우는 "그때 드라마가 잘 되어서 다행이라고 생각했다"며 흐뭇한 미소를 지었다. 이어 인지도 상승이 어색하진 않냐는 말에는 "요즘은 모든
유명 유튜버이자 방송인 빠니보틀이 MBC 예능 프로그램 ‘태어난 김에 세계일주4’에서 방송 최초로 여자친구가 있다는 사실을 고백했다. 이날 방송은 빠니보틀의 예상치 못한 고백으로 큰 화제를 모았다. 22일 방송된 ‘태어난 김에 세계일주4’에서는 기안84, 이시언, 빠니보틀이 차마고도의 깊숙한 나시족 마을을 찾아 소수 민족의 독특한 문화를 체험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마을을 둘러보던 중, 현지의 한 자매는 이들에게 나시족의 중요한 문화인 ‘동파’를 소개했다. 동파는 나시족의 정신적 지도자이자, 종교적 무속인으로 알려져 있다. 이날 동파는 동파 문자를 바탕으로 점을 보는 장면을 연출했다. 빠니보틀은 자연스럽게 자신의 연애와 결혼에 대해 물어보았고, 동파는 "이미 여자친구가 있다"는 예측을 내놓으며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이에 빠니보틀은 순간 당황한 모습을 보였고, 제작진을 향해 "이거 어떡하죠?"라고 말하며 당황감을 감추지 못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빠니보틀은 인터뷰에서 자신의 연애 사실을 고백하며 시청자들을 놀라게 했다. "사실 방송에서는 한 번도 얘기한 적 없는데, 여자친구가 있다. 그걸 다 맞히시니까 너무 당황했다"고 솔직하게 밝혔다. 그는 "제작진을 바라보면
MBC 예능 프로그램 ‘태어난 김에 세계일주4’에서 빠니보틀이 이시언의 오랜 여행 버킷리스트를 실현시켜 주며 감동을 선사했다. 6월 22일 방송에서는 기안84, 이시언, 빠니보틀이 소수민족 마을을 찾아 새로운 여정을 떠나는 모습이 그려졌다. 여행 9일 차, 리장에서의 하루를 맞이한 세 사람은 숙소를 떠나기 전, 주황색 오프로드 차량을 앞에 두고 놀라운 순간을 맞이했다. 그 중 가장 큰 이슈는 바로 이시언의 버킷리스트였던 '직접 차를 운전해 여행하기'였다. 그동안 이시언은 "현지 면허증을 따지 않거나 현지어를 모르면 절차가 복잡한 상황이라서 모든 걸 포기하고 있었다. 근데 저도, 제작진도 모르게 빠니보틀이 중국에서 임시 면허증을 취득했더라"고 밝혔다. 이는 예상치 못한 선물이 기다리고 있었다. 빠니보틀은 "제가 하고 싶은 건 제 유튜브에서 하니까 형들이 원하는 걸 해주는 게 더 재밌더라"며 겸손하게 그 사실을 전했다. 중국어를 할 수 있는 친구 유튜버 캡틴따거의 도움으로 이뤄낸 깜짝 선물에 이시언은 기쁨을 감추지 못하며 “내 버킷리스트가 이루어졌다”, "너 진짜 최고다, 나 너무 좋아. 보틀아 너무 고맙다"라고 말하며 감동적인 포옹을 나누었고, 이는 방송을 통
엠넷의 글로벌 댄스 서바이벌 프로그램 ‘월드 오브 스트릿 우먼 파이터’(이하 ‘스우파3’)가 그 어느 때보다 뜨거운 관심을 끌고 있는 가운데, 한국 대표 팀인 ‘범접(BUMSUP)’이 전 세계 댄스 팬들뿐만 아니라 국내외 주요 기관들의 찬사를 받으며 대대적인 반전을 일으켰다. 지난 18일, Mnet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개된 범접의 메가 크루 미션 영상은 하루 만에 800만 뷰를 돌파하며, 그 인기를 입증했다. 이번 범접의 퍼포먼스는 단순한 춤의 경계를 넘어, 전통과 현대를 절묘하게 결합한 예술적 작품으로 탄생했다. ‘몽경(夢境) - 꿈의 경계에서’라는 테마를 가지고, 한 소녀의 꿈속 여정을 그린 이번 무대는 한국 전통 문화와 집단적 무의식을 강렬한 춤과 비주얼로 풀어냈다. 무대는 저승사자, 부채춤, 탈춤, 상모 돌리기 등 한국적인 요소를 가미해 전통 미학을 현대적인 감각으로 해석하는 한편, 배우 노윤서의 탁월한 연기와 리더 허니제이의 섬세한 연출이 더욱 돋보였다. 특히, 허니제이가 총괄 디렉팅을 맡은 이 퍼포먼스는 ‘갓’과 같은 한국의 전통 의상을 통해 음양 사상과 이중적 정체성을 상징하며, 춤을 통해 시간과 공간을 넘나드는 흐름을 표현했다. 관객들은
BTS 제이홉의 치열하고도 따뜻한 일상이 MBC 예능 프로그램 ‘전지적 참견 시점’을 통해 공개된다. 오는 21일 방송될 352회에서는 제이홉이 신곡 ‘Killin’ It Girl’의 준비 과정은 물론, 월드 투어 뒤의 루틴까지 낱낱이 드러날 예정이다. 지난 주에 이어, 제이홉의 ‘월클’다운 일상이 다시 펼쳐지는 이번 방송에서는 그가 전 세계 52만 명 관객을 동원한 방콕 콘서트를 성공리에 마친 후 이어지는 일정을 집중적으로 다룬다. 많은 이들의 사랑을 받으며 공연을 마친 제이홉은, 무대에서의 열기를 내려놓기도 전에 그만의 ‘J홉 루틴’을 이어간다. BTS 멤버들과 함께 즐겨 먹던 음식들을 거침없이 흡입하며, 공연 뒤에도 꾸준히 자신의 리듬을 지키는 모습을 보여준다. 이 장면은 제이홉의 성격을 엿볼 수 있는 대목으로, 그가 무대에서뿐만 아니라 평소에도 철저히 자신만의 규칙을 지키며 살아가는 프로페셔널한 모습을 여실히 보여준다. 특히 이번 방송에서는 제이홉이 가장 아끼는 신곡 ‘Killin’ It Girl’의 비하인드도 최초로 공개된다. 신곡 발매 직후 뮤직비디오 조회수가 1,000만 뷰를 돌파하며 화제를 모은 가운데, 그 준비 과정이 모두 드러날 예정이어서
전역한 지 한 달도 채 되지 않아, 예능계의 유망주로 떠오른 고우림이 최근 MBC <라디오스타>에 출연해 큰 화제를 모았다. 고우림은 포레스텔라의 바리톤 보컬로 알려진 인물로, 지난 18일 방송된 ‘미스터 보이스’ 특집에서 그만의 특별한 매력을 뽐냈다. 특히, 그는 군 복무 중 아내 김연아와의 러브스토리와 군대 생활 에피소드를 진솔하게 풀어내며, 예능 첫 출연임에도 불구하고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그가 공개한 비밀 연애 4년과 24살의 프러포즈, 파리에서의 로맨틱한 여행 이야기는 많은 이들의 관심을 끌었다. 고우림은 “아내가 여행 계획을 다 짰지만, 단 한 번도 실망한 적 없다”라며 김연아와의 깊은 애정을 고백했다. 또한, 군 복무 중 면회 온 김연아와의 일화는 출연진들까지 웃게 만들었다. "대대 전체가 난리가 났다"며 당시 상황을 유머러스하게 전한 고우림은 "비주얼을 포기한 대신 웃음을 얻었다"며 자신만의 예능 철학을 공개했다. 그의 성대모사 개인기 또한 빛을 발했다. 고우림은 ‘최홍만 성대모사를 하는 조세호’를 따라 하며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고, MC들과 출연진들로부터 극찬을 받았다. 방송 후 고우림의 예능 출연에 대한 기대감은
MBC ‘태어난 김에 세계일주4’ 6화에서, 덱스가 네팔 여행의 마지막 밤을 장식하며 멤버들에게 특별한 선물을 전달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특히 덱스가 준비한 선물들은 그가 형들과 함께한 시간들을 어떻게 소중히 여겼는지 잘 보여주었으며, 멤버들 역시 깊은 감동을 받았다. 15일 방영된 ‘태계일주4’에서는 네팔 여행을 마치고 개인 스케줄로 먼저 돌아가야 하는 덱스의 마지막 밤이 그려졌다. 덱스는 떠나기 전, 형들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하기 위해 직접 준비한 선물들을 공개했다. 덱스는 기안84에게 고급 위스키를 선물하며, "형 머리 아프지 않게 비싼 걸 사왔다. 힘들 때 술이 위로가 되니까, 여행 끝까지 잘 마시길 바란다"며 위로의 마음을 담았다. 그뿐만 아니라, 휴대용 술통까지 챙겨 온 덱스의 세심한 배려는 기안84를 감동하게 했다. 덱스는 또 이시언에게는 등산용 스틱을 선물했다. "시언이 형은 자주 등산을 하진 않지만, 성격상 이런 물건을 챙기지 않았을 것 같아서 준비했다. 남은 여행 동안 스틱이 형에게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선물의 의미를 전했다. 덱스의 진심어린 선물은 멤버들에게 큰 감동을 안겼고, 그들은 덱스의 배려에 고마움을 표했다. 덱스는 빠니보틀에게
할리우드 대표 여배우 스칼렛 요한슨이 새로운 블록버스터와 함께 한국을 찾는다. 영화 '쥬라기 월드: 새로운 시작'의 개봉을 앞두고, 주연배우 스칼렛 요한슨을 비롯한 조나단 베일리, 루퍼트 프렌드, 그리고 연출을 맡은 가렛 에드워즈 감독이 오는 7월 1일 공식 내한을 확정 지었다. ‘쥬라기’ 시리즈 역사상 첫 내한이라는 상징성과 함께, 글로벌 스타들의 총출동에 국내 팬들의 기대감이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다. 특히 스칼렛 요한슨의 이번 내한은 지난 2017년 '공각기동대: 고스트 인 더 쉘' 이후 8년 만의 재방문으로 더욱 주목받고 있다. '블랙 위도우'로 한국 관객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긴 그는 이번 신작에서 특수 작전 전문가 '조라 베넷' 역을 맡아 강렬한 액션과 감정선을 동시에 선보일 예정이다. 이색적인 점은 요한슨이 tvN 예능 프로그램 '유 퀴즈 온 더 블럭' 출연을 직접 예고하며, 내한 소식을 영상으로 공개했다는 점이다. 지난 11일 방송에서 공개된 영상 메시지에서 그는 “자기님들, 곧 만나요”라는 한국어 인사로 친근한 매력을 발산했다. 유재석, 조세호와 어떤 유쾌한 호흡을 보여줄지에도 팬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가렛 에드워즈 감독 역시 한국과의 깊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