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실의 쓴맛’을 유쾌하게 풀어낸 생존 코미디가 안방극장을 향한다. MBC 새 금토드라마 ‘달까지 가자’가 오는 9월 첫 방송을 앞두고 대본 리딩 현장을 공개하며 기대감을 한껏 끌어올렸다. 수많은 독자들의 사랑을 받은 장류진 작가의 동명 베스트셀러 소설이 원작인 금토드라마 '달까지 가자'는 극 중 흙수저 세 여성이 코인 투자에 뛰어들며 벌어지는 리얼한 생존 분투기를 다룬다. 이선빈, 라미란, 조아람이 각각 정다해, 강은상, 김지송 역을 맡아 ‘무난이들’이라는 팀명 아래 의기투합했다. 이들은 모두 ‘마론제과’의 비공채 입사자라는 공통점으로 엮이지만, 각자의 사정은 사뭇 다르다. 이들이 보여줄 좌충우돌 팀플레이는 웃음과 감동을 동시에 안길 전망이다. 먼저 이선빈은 유년기부터 ‘조용한 가난’을 겪은 직장인 ‘정다해’로 분한다. 뛰어나지도, 부족하지도 않은 평범함이 오히려 무기력하게 느껴지는 인물을 섬세하게 그려내며, 시청자들의 짙은 공감을 이끌 예정이다. 대본 리딩에서도 그는 정다해의 감정선에 몰입한 연기로 현장을 사로잡았다. 라미란은 겉보기엔 평범한 중년 직장인이지만, 머릿속은 늘 돈벌이 생각으로 가득한 ‘강은상’ 역을 맡아 특유의 생활 밀착형 연기로 무게 중심
디즈니+의 기대작 <북극성>이 본격적인 출항을 알리며, 전지현과 강동원의 첫 만남에 대한 기대감을 한층 고조시키고 있다. 9월 10일 첫 공개를 앞두고, 두 배우가 맡은 각각의 캐릭터인 서문주와 산호의 스틸 이미지가 공개되며 글로벌 프로젝트에 대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북극성>은 대통령 후보 피격 사건의 배후를 추적하는 여정에서, 국적 불명의 특수요원과 유엔 대사의 복잡한 관계를 그린 액션 첩보 멜로 드라마로, 한반도를 둘러싼 거대한 음모와 진실을 추적하는 스릴 넘치는 이야기로 관객들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영화 <암살>, <베를린>, <도둑들> 등에서 매번 강렬한 캐릭터를 소화해온 전지현은 이번 작품에서 전혀 다른 면모를 선보인다. <북극성>에서 그녀가 맡은 서문주 역은 유엔대사로서 국제적인 명성을 얻은 인물로, 강한 애국심을 지닌 캐릭터다. 어릴 적부터 태극기를 붙여놓고 공부하던 문주는 외교관으로서의 경력을 쌓으며 세계 무대에서 대한민국의 입장을 대변하는 인물로 그려진다. 특히, 공개된 스틸 이미지에서 전지현은 유엔대사로서의 당당하고 기품 있는 모습을 강조하면서, 새로운 도전에 맞서는 강인
과학사의 전설적인 인물인 마리 퀴리. 그녀의 업적만큼이나 그녀의 인생은 많은 사람들에게 깊은 울림을 준다. 라듐을 발견한 위대한 과학자이자, 여성 최초로 노벨상을 수상한 그녀의 삶에 담긴 인간적인 고민, 선택의 기로에서의 결단, 그리고 보편적인 여성으로서의 삶의 이야기는 많은 이들에게 감동을 안긴다. 이처럼 마리 퀴리의 삶을 다룬 뮤지컬 ‘마리 퀴리’가 네 번째 시즌으로 돌아왔다. 2020년 초연 이후 큰 인기를 끌었던 이 작품은 단순한 과학자의 이야기가 아니다. 주체적이고, 자아를 확립해 나가는 여성의 모습을 그리며, '여성 서사'라는 새로운 지평을 열었다. 네 번째 시즌을 맞이한 이번 공연은 한층 더 성숙하고 깊어진 마리 퀴리의 모습을 관객들에게 선보일 예정이다. 뮤지컬 ‘마리 퀴리’는 단순히 과학적 업적만을 조명하지 않는다. 작품은 마리 퀴리라는 인물이 어떻게 자신의 위대한 발견을 이루어냈는지, 그 과정에서 마주한 비극적 상황을 어떻게 극복했는지에 대한 깊은 고뇌를 그리고 있다. 특히, 마리 퀴리가 발견한 방사성 원소 라듐이 초래한 비극적인 사건 -‘라듐 걸스’라 불리는 직공들의 죽음- 을 마주하며 겪는 갈등은 작품의 핵심적인 이야기 축을 이룬다. 한
영화 <프로젝트 Y>가 런칭 포스터와 예고편을 공개하며, 감각적이고 대담한 투톱 버디 무비의 탄생을 알렸다. 한소희와 전종서, 두 대세 배우의 조우만으로도 이미 이목을 집중시키는 가운데 전개되는 이야기 역시 결코 평범하지 않다. 가진 것이라고는 서로밖에 없는 미선과 도경이 숨겨진 검은 돈과 금괴를 훔치기 위한 위험천만한 계획이 이들의 현실을 뒤흔든다. 공개된 런칭 포스터는 어두운 도시의 밤을 가르는 미선(한소희)과 도경(전종서)의 투 샷으로 시선을 단숨에 압도한다. 거리의 냉기를 가르며 나아가는 두 인물은 각기 다른 표정과 태도로 위태로운 동행을 암시한다. 도경은 깊게 눌러쓴 모자 아래 정체를 숨긴 채 침묵을 지키고, 미선은 주변을 경계하며 냉철한 기운을 풍긴다. 대비되는 화려한 컬러의 의상은 영화가 지닌 펑키한 무드를 시각적으로 완성시키며, “계획은 완벽했다”는 문구는 이 계획이 정말 완벽할 수 있을지에 대한 질문을 남긴다. 예고편은 그보다 더욱 파격적이다. 도경의 “한번 가는 거 인생 세게 가야지”에 이어, 미선이 내뱉는 “X나 세게 가야지”라는 거친 대사는 두 인물이 품은 각오의 깊이를 드러낸다. 이 대사들은 벼랑 끝에서 터져 나오는 생존 본
배우 윤두준과 김슬기가 실제 결혼을 발표한 듯한 콘텐츠로 화제를 모으고 있다. 하지만 이는 tvN 단막극 ‘O’PENing 2025’의 첫 번째 작품 ‘냥육권 전쟁’의 홍보를 위한 기획이었다. 지난 7일, tvN 공식 SNS를 통해 공개된 웨딩 콘텐츠는 마치 실제 모바일 청첩장을 연상케 했다. "Wedding D-10", "저희 부부의 첫걸음을 응원해주세요"라는 문구와 함께 공개된 사진 속에는 턱시도와 웨딩드레스를 갖춰 입은 윤두준과 김슬기의 다정한 모습이 담겼다. 특히 ‘2025년 8월 17일 오후 9시 20분’이라는 결혼 날짜와 함께 청첩장 스타일의 초대 문구까지 포함되며 현실감 넘치는 연출로 대중을 깜짝 놀라게 했다. 실제로 누리꾼들은 “이대로 진짜 결혼해도 어울릴 듯”, “실명 써 있어서 더 헷갈렸어요”, “홍보 천재네” 등의 반응을 보이며 높은 몰입감을 드러냈다. 홍보용임을 알고 나서도 반응은 긍정적이었다. 그만큼 두 배우의 케미와 완성도 높은 콘텐츠가 주목받고 있다. ‘냥육권 전쟁’은 이혼을 앞둔 5년 차 부부가 반려묘의 양육권을 두고 벌이는 현실적이고도 코믹한 전쟁을 그리는 작품이다. 두 사람은 지난 2015년 MBC ‘퐁당퐁당 LOVE’ 이후
아디다스 오리지널스가 ‘슈퍼스타: 디 오리지널’ 캠페인을 전격 공개하며, 1970년대 농구화로 탄생해 전 세계 스트릿 문화의 상징으로 성장한 ‘슈퍼스타’의 역사적 가치와 문화적 영향력을 다시 한번 강조했다. 이는 지난 4월 시작된 ‘디 오리지널’ 캠페인의 후속 작업으로, 음악·패션·스포츠 각 분야의 대표 인물 8명이 자신만의 독창적인 방식으로 오리지널리티의 메시지를 전달하는 글로벌 프로젝트다. 이번 캠페인에는 K팝 스타 제니, 할리우드 베테랑 배우 사무엘 L. 잭슨, 힙합 역사의 산증인 미시 엘리엇, 스케이트보드계의 전설 마크 곤잘레스, NBA의 신예 앤서니 에드워즈, 실험적 음악으로 주목받는 티조 터치다운, 경계를 허무는 모델 겸 배우 가브리엣 등이 이름을 올렸다. 이들은 ‘슈퍼스타’ 스니커즈와 ‘파이어버드 트랙수트’를 각자의 개성과 스타일로 재해석하며 오리지널리티의 의미를 표현했다. 특히 제니는 음악, 연기, 패션 분야에서 쌓아온 독보적 존재감으로 캠페인의 핵심 메시지를 전달하며 국내외 팬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캠페인 영상과 화보는 슈퍼스타의 상징적인 블랙 앤 화이트 컬러웨이를 활용해 과거, 현재, 미래를 잇는 브랜드 정체성을 시각화했다. 또한 저명한
채널A 새 토일드라마 〈여행을 대신해 드립니다〉가 지난 2일 첫 방송을 시작으로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특히 오구엔터테인먼트 대표 오상식 역을 맡은 배우 유준상의 열연이 빛을 발하며 극의 중심을 단단히 잡았다는 평가가 이어지고 있다. 드라마의 시작은 오구엔터테인먼트의 위기 상황에서 펼쳐진다. 소속사 대표 상식(유준상)아래 유일한 아티스트로 활동 중인 여름(공승연)이 5년간 진행해온 여행 프로그램이 갑작스럽게 폐지된 것이다. 절망적인 소식에 상식은 즉시 방송국으로 달려가 PD에게 거침없이 분노를 표출한다. 뻔뻔한 태도로 일관하는 PD 앞에서 그는 카리스마 넘치는 경고로 통쾌함을 선사하지만, 정작 여름을 마주하자 평소의 다정한 모습으로 돌아와 따뜻한 위로를 건넨다. 이처럼 상식은 냉철함과 인간미를 오가는 복합적인 캐릭터로, 유준상은 이 이중적인 면모를 섬세하게 표현하며 극의 긴장감과 공감을 동시에 이끌어낸다. 갈등의 핵심은 국제 택배로 전달된 대리 여행 의뢰서에 있다. 오구엔터테인먼트 앞으로 도착한 편지에는 해외 팬이 여름에게 특정 장소로의 여행을 대신해달라는 부탁이 담겨 있다. 상식은 이를 기회로 삼아 여름에게 현장 참여를 제안하지만, 여름은 “방송이
영화 '전지적 독자 시점'이 개봉 3주 만에 100만 관객을 돌파하며 흥행을 이어가고 있다. 5일,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전지적 독자 시점'은 오후 7시 26분 기준으로 100만 명을 넘어섰다. 이에 대해 배급사 롯데엔터테인먼트는 공식 채널을 통해 관객들의 뜨거운 성원에 대한 감사의 뜻을 전하며, 영화의 흥행을 기념하는 인증 사진도 공개했다. 사진 속에는 주연 배우 안효섭, 이민호, 채수빈, 신승호, 나나가 함께 모여 '100' 숫자 풍선과 함께 밝은 미소를 짓고 있어 훈훈한 분위기를 자아낸다. '전지적 독자 시점'은 10년 이상의 연재를 거쳐 마침내 결말을 맞이한 웹소설을 원작으로 한 영화로, 주인공 김독자(안효섭)가 소설 속 세계와 현실이 뒤엉킨 판타지 액션의 세계에서 살아남기 위한 이야기를 그린다. 개봉 전부터 강력한 팬층을 형성하며 팬들의 큰 기대를 모은 이 작품은, 실제로 관람객들로부터 "청량감 넘치는 액션", "배우들의 뛰어난 케미", "시원한 무더위 날리는 영화"라는 호평을 받고 있다. 이러한 반응은 온라인 상에서도 이어져, 다양한 관객들이 영화를 보고 느낀 감동을 공유하고 있다. 또한, '전지적 독자 시점'은 해외에서도 그 인기를
아마존 프라임비디오 시리즈 ‘버터플라이(Butterfly)’가 오는 8월 22일 국내 방송을 시작하며, 스파이 스릴러 장르의 새로운 바람을 예고하고 있다. 이 시리즈는 동명의 그래픽 노블을 원작으로, 전직 미 정보요원인 데이비드 정(대니얼 대 킴)과 그를 처치하기 위해 파견된 현직 요원 레베카(레이나 하디스티)의 긴장감 넘치는 추격전을 그린다. '버터플라이'는 한국계 미국 배우 대니얼 대 킴이 주연과 제작에도 참여했으며, 스파이 스릴러 장르의 대가인 켄 우드러프와 스테프 차가 공동 제작자 및 쇼러너로 합류해 작품의 완성도를 높였다. 특히, 대니얼 대 킴은 서울시에서 명예시민으로 위촉되며 한국과의 깊은 인연을 재확인했다. 극 중 데이비드 정은 한국에 거주하며 세상과 단절된 삶을 살아가는 인물로, 서울과 부산에서 촬영된 장면들이 현지감 넘치는 분위기를 완성시킨다. 이번 시리즈는 김태희, 박해수, 김지훈, 성동일, 이일화 등 국내 톱 배우들이 대거 출연해 화제를 모았다. 특히, 이들은 할리우드 진출작으로 주목을 받으며 글로벌 팬들에게 강한 인상을 남길 예정이다. 공개된 예고편과 국내 포스터에서도 이들의 모습이 담겨 있어, 작품에 대한 기대감을 더욱 증폭시킨다. t
그룹 아이들(i-dle)이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펼친 무대가 화제를 모았다. 지난 2일과 3일(현지 시간) 로스앤젤레스 크립토닷컴 아레나에서 열린 ‘KCON LA 2025’의 ‘엠카운트다운 스테이지(M COUNTDOWN STAGE)’에 출연한 아이들은 K팝을 대표하는 그룹답게 압도적인 무대를 선보이며 현지 팬들을 열광시켰다. 둘째 날, 우기는 솔로 아티스트로서 처음으로 ‘YUQ1’ 앨범의 수록곡 ‘Red Rover’를 부르며 강렬한 첫인상을 남겼다. 우기는 무대 중 "오랜만에 'KCON LA'에 돌아와서 너무 기쁘다"며 팬들과의 특별한 소통을 강조했다. 이어진 디지털 싱글 ‘Radio (Dum-Dum)’ 무대에서는 관객들과 하이라이트를 함께 부르며 분위기를 한껏 끌어올렸다. 특히, 제로베이스원 장하오와 함께한 트러블메이커의 ‘내일은 없어’ 커버 무대는 유니크한 해석과 특별한 케미스트리로 큰 호응을 얻었다. 아이들은 마지막 날, 화려한 공연으로 관객을 압도했다. 오프닝 곡인 ‘퀸카 (Queencard)’를 열창하며 무대를 시작한 아이들은 핑크색 후드 의상으로 등장, 그만의 상큼하고 개성 넘치는 매력을 발산했다. 이어 제복 스타일의 의상으로 변신, ‘Sup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