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인답지 않은 기세로 K팝 시장을 흔든 그룹 라이즈(RIIZE)가 첫 정규 앨범 ‘오디세이(ODYSSEY)’를 통해 음반과 음원 모두에서 커리어 하이를 달성하며 화려한 비상을 시작했다. SM엔터테인먼트는 26일 공식 발표를 통해 라이즈의 ‘오디세이’가 발매 첫 주 한터차트 기준 총 179만 7,267장의 판매고를 기록하며 자체 최고 초동 성적을 경신했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한터차트, 핫트랙스 등 주요 국내 음반 차트 주간 1위를 차지하며 명실상부한 ‘대세 보이그룹’의 입지를 확고히 했다. 특히 라이즈는 데뷔 싱글 ‘겟 어 기타(Get A Guitar)’, 미니앨범 ‘라이징(RIIZING)’에 이어 정규 1집 ‘오디세이’까지 3연속 밀리언셀러라는 기록적인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이는 데뷔 2년도 채 되지 않은 신예 그룹으로선 이례적인 성과로, 팬덤의 폭발적인 지지와 함께 음악적 완성도 역시 인정받고 있음을 방증한다. 글로벌 시장에서도 라이즈의 영향력은 눈부시다. ‘오디세이’는 중국 QQ뮤직 디지털 앨범 차트 1위를 차지한 데 이어 ‘플래티넘’ 인증(판매액 100만 위안 이상)을 획득했으며, 일본 라인뮤직 실시간·데일리 앨범 톱100, AWA 실시간 급상승 차
트와이스가 오는 7월 11일 네 번째 정규앨범 ‘THIS IS FOR’를 발표한다. 이번 앨범은 2021년 11월 발매한 ‘Formula of Love: O+T=<3’ 이후 약 3년 8개월 만의 컴백으로, 팬들의 기대감을 한껏 끌어올리고 있다. JYP엔터테인먼트는 지난 19일 공식 SNS를 통해 앨범 발매 소식을 전하며, ‘FOUR’라는 키워드를 중심으로 한 인트로 필름을 공개했다. 이 영상은 아홉 명의 멤버가 원 테이크 기법으로 촬영되어, 트와이스만의 카리스마 넘치는 모습을 더욱 강조했다. 팬들은 이를 통해 트와이스가 어떤 새로운 음악과 콘셉트로 돌아올지에 대한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다. 특히 이번 앨범의 온라인 커버 이미지에서는 ‘THIS IS FOR’라는 문구가 적힌 손가락을 입술에 대는 모습이 클로즈업되며, 트와이스의 또 다른 변화를 예고하고 있다. 그간 트와이스는 청량하고 사랑스러운 이미지로 팬들에게 다가갔지만, 이번 앨범은 그동안 쌓아온 시간의 성숙함을 반영한 색다른 매력을 발산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앨범명 ‘THIS IS FOR’는 그간 함께해준 팬들을 위한 메시지가 담겨 있다. 트와이스는 그들의 10년을 함께 해온 팬들에게 이번 앨범을
가수 아이유가 오는 5월 27일 발매 예정인 리메이크 앨범 ‘꽃갈피 셋’으로 돌아온다. 최근 공개된 트랙리스트 영상과 특별한 팬 이벤트로 팬들의 기대감을 한층 더 끌어올렸다. 소속사 EDAM엔터테인먼트는 21일 0시, 아이유의 공식 SNS와 유튜브 채널을 통해 ‘꽃갈피 셋’의 트랙리스트를 공개했다. 영상은 아날로그 감성을 자극하는 복고풍의 레트로 컴퓨터 화면과 효과음으로 시작되며, “꽃갈피 세-엣”이라는 문구가 뜬 후 각 곡이 하나씩 소개됐다. 특유의 복고풍 폰트와 모래시계 아이콘까지 등장하며, 2000년대 초반의 향수를 자극하는 디테일로 팬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이번 앨범에는 타이틀곡 ‘Never Ending Story’를 비롯해 ‘빨간 운동화’, ‘10월 4일’, ‘Last Scene (Feat. 원슈타인)’, ‘미인 (Feat. Balming Tiger)’, ‘네모의 꿈’ 등 총 6곡이 수록된다. 트랙리스트 영상에는 각 곡의 인스트루멘탈(Inst.) 일부가 삽입돼 팬들의 기대를 더욱 고조시켰다. 앨범 발매 전부터 팬들과의 특별한 소통을 예고한 ARS 이벤트도 화제다. 지난 20일부터 시작된 ‘꽃갈피 셋’ ARS 이벤트는 콜렉트콜 형식으로 팬들에게 아이
가수 김재중이 5월 19일 발매한 새 미니 앨범 ‘Beauty in Chaos’로 글로벌 음악 차트를 석권하며 화려하게 컴백했다. 앨범은 발매 직후 홍콩 아이튠즈 앨범 차트 1위를 시작으로, 에콰도르, 마카오, 노르웨이 등 다양한 국가의 차트에서 상위권에 올랐다. 특히 아이튠즈 케이팝 차트에서도 높은 순위를 기록하며, 김재중의 세계적인 인기와 음악적 역량을 재확인시켰다. 이번 앨범은 ‘혼돈 속에서 발견한 아름다움’을 주제로, 김재중의 음악적 성장을 잘 보여주는 작품이다. 총 5곡으로 구성된 앨범은 록 장르를 기반으로 강렬한 에너지부터 섬세한 록 발라드까지 폭넓은 음악적 스펙트럼을 자랑한다. 각 트랙은 하나의 감정선을 따라가며, 김재중만의 깊이 있는 표현력을 선보이고 있다. 타이틀곡 ‘ROCK STAR’는 김재중이 자신의 불완전한 모습마저 받아들이고, ‘나만의 Rock Star’를 향해 나아가는 모습을 그린 곡이다. 이 곡은 강렬한 록 사운드와 함께 김재중의 감동적인 메시지를 전달하며 팬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특히, 뮤직비디오는 곡의 자유롭고 강렬한 에너지와 김재중의 카리스마 넘치는 비주얼이 어우러져 큰 인기를 끌었다. 한편, 김재중은 이번 앨범을 발매한
걸그룹 프로미스나인(fromis_9)이 6월 컴백을 공식화하며 팬들의 기대감을 한껏 끌어올렸다. 소속사 어센드는 20일 "프로미스나인이 6월 중 새로운 앨범을 발매할 예정"이라고 발표하며, 이번 앨범에 대해 "프로미스나인만의 매력을 담은 여름 분위기의 신보"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컴백은 지난해 12월 발매된 스페셜 싱글 ‘from’ 이후 약 6개월 만에 이뤄지는 것으로, 특히 새로운 소속사인 어센드와의 첫 프로젝트라는 점에서 더욱 큰 관심을 모은다. 프로미스나인은 지난 1월 어센드와 전속계약을 체결한 뒤, 새 프로필과 무드 필름을 공개하며 본격적인 활동 재개를 알렸다. 프로미스나인은 그동안 여러 히트곡을 통해 꾸준히 팬들의 사랑을 받아왔다. 특히 지난해 8월 발표된 싱글 ‘Supersonic’은 멜론 차트에서 꾸준히 상위권을 유지하며, 이들의 성장 가능성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 음악방송 1위를 차지하며 '커리어 하이'를 기록했던 프로미스나인이 이번 앨범을 통해 다시 한 번 여름 시즌의 대표 걸그룹으로 자리잡을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새 앨범의 주요 포인트는 여름 분위기와 다채로운 음악적 변화를 예고한다는 점에 있다. 여름을 맞아 발매되는 만큼, ‘
방탄소년단의 지민과 정국이 솔로 아티스트로서 또 한 번의 성과를 거두며 K-팝의 글로벌 위상을 공고히 했다. 16일(현지시간) 발표된 2025 BMI 팝 어워드에서, 지민과 정국은 각각 두 곡씩 최다 재생곡 부문에 이름을 올리며, 미국 음악계에서 그들의 존재감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이번 ‘BMI 팝 어워드’에서 지민의 첫 솔로 앨범 타이틀곡 ‘라이크 크레이지(Like Crazy)’와 두 번째 앨범 ‘뮤즈(MUSE)’의 타이틀곡 ‘후(Who)’가 ‘올해 가장 많이 재생된 노래(Most Performed Songs of the Year)’ 부문에 선정됐다. 이는 단순히 차트 성적을 넘어, 미국 내 라디오, TV, 공연, 디지털 플랫폼 등에서의 재생량을 기반으로 한 영예의 수상이다. 특히, ‘라이크 크레이지’는 2023년 빌보드 ‘핫 100’ 차트에서 1위로 직행하며, K-팝 아티스트 최초로 이 기록을 세운 바 있다. 또한, '후'는 빌보드 핫100에 33주 연속 차트 인하며 K-팝 솔로 아티스트 최장기 차트인 기록을 갱신한 바 있다. 정국은 2023년 찰리 푸스와의 협업곡 ‘레프트 앤드 라이트(Left and Right)’와 2024년 발표한 ‘세븐(Seven
아이돌 그룹 트리플에스(tripleS)가 또 하나의 이정표를 세우며 K-POP 씬을 뜨겁게 달구고 있다. 최근 발매한 새 앨범 'ASSEMBLE25(어셈블25)'가 초동 판매량 51만 6626장을 기록하며, 자신들의 최고 기록을 경신했다. 이는 앞서 발표된 '디멘션(DIMENSION) Vision@ry Vision의 'Performante'가 기록한 37만 장을 훨씬 웃도는 수치로, 트리플에스의 글로벌 팬덤인 웨이브(WAV)의 뜨거운 열정을 고스란히 보여준다. 특히 트리플에스는 이번 앨범을 통해 지난해 발표한 'ASSEMBLE24'의 연장선에서 더 깊이 있는 메시지를 전달하고 있다. 'ASSEMBLE25'는 2025년, 자연스럽게 결성된 완전체 디멘션의 이야기로, 현대의 젊은 세대가 겪고 있는 복잡한 감정선과 그 속에서 발견할 수 있는 희망과 절망을 진지하게 풀어낸 작품이다. 'ASSEMBLE24'의 타이틀곡 '깨어(Are You Alive)'는 얼터너티브 댄스 장르의 곡으로, 캐치한 훅과 함께 24명의 멤버들이 각기 다른 개성을 살려 부른다. 이 곡은 청춘들에게 던지는 중요한 질문이자 위로의 메시지로, "살아있느냐?"라는 물음 속에 깊은 의미를 담고 있다.
아이브(IVE)의 메인 보컬 리즈가 드라마 OST를 통해 다시 한 번 대중의 감성을 자극한다. 리즈가 가창에 참여한 JTBC 토일드라마 ‘천국보다 아름다운’의 OST Part.5 ‘헤비 러브(Heavy Love)’가 18일 오후 6시 공개됐다. ‘헤비 러브’는 웅장한 스트링 라인과 섬세한 피아노 선율 위에 리즈 특유의 맑고 단단한 음색이 조화를 이루는 곡이다. 노래는 시간이 흐르며 더 깊어지는 사랑의 감정을 주제로, 함께하는 순간들이 쌓여 결국 ‘무거운 사랑’으로 변해가는 여정을 따뜻하면서도 깊이 있게 그려낸다. 특히 “무거운 사랑을 나누자”는 후렴구 가사는 사랑의 책임과 용기, 그 무게마저 감싸 안는 진심을 섬세하게 전달한다. 리즈는 이번 OST를 통해 단순한 설렘을 넘어선 성숙한 감정선의 보컬을 완성도 높게 소화하며, 극의 몰입도를 높였다. 드라마가 전하는 ‘시간을 초월한 사랑’이라는 메시지에 리즈의 보컬은 진한 여운과 감정의 결을 더하며 장면에 생명력을 불어넣는다. ‘천국보다 아름다운’은 천국에 도착한 80세의 해숙(김혜자)이 젊은 시절 남편 낙준(손석구)과 다시 만나며 펼쳐지는 ‘현생 초월 로맨스’다. 삶과 죽음, 시간과 기억의 경계를 넘나드는 이 드
K팝 아이콘 지드래곤(G-DRAGON)이 무대 밖에서 또 한 번의 혁신을 이끈다. 전시회 ‘G-DRAGON MEDIA EXHIBITION : Übermensch’가 오는 5월 30일 중국 상하이에서 글로벌 투어의 포문을 연다. 이번 전시는 단순한 콘텐츠 전시를 넘어, 차세대 미디어 기술을 통해 지드래곤의 철학과 예술세계를 입체적으로 체험할 수 있는 대형 프로젝트다. 이번 글로벌 전시는 종합 콘텐츠 솔루션 기업 크리에이티브멋(MUT)과 지드래곤의 소속사 갤럭시코퍼레이션이 공동 기획했다. 서울에서의 성공적인 데뷔에 이어, 해외 팬들과의 접점을 넓히기 위해 본격적인 세계 투어에 나선 것이다. 첫 개최지는 중국 상하이. 5월 30일부터 6월 22일까지 상하이의 핫플레이스 ‘첸탄 타이구리’ 1층과 4층에서 열린다. 특히 이번 전시는 중국 최초의 K팝 미디어 전시라는 점에서 의미가 남다르다. 첸탄 타이구리는 약 12만㎡에 달하는 대형 복합 쇼핑몰로, MZ세대가 몰리는 문화 중심지다. 서울 여의도 ‘더현대 서울’에서 열린 첫 전시보다 더 넓은 공간에서 진행되는 만큼, 규모와 콘텐츠 면에서 한층 업그레이드된 경험이 기대된다. ‘G-DRAGON MEDIA EXHIBITION
가수 아이유가 8년 만에 선보이는 리메이크 앨범 ‘꽃갈피 셋’으로 다시 한 번 감성의 깊이를 더한다. 소속사 EDAM엔터테인먼트는 지난 18일과 19일, 공식 SNS와 유튜브 채널을 통해 앨범의 메인 콘셉트 포토 12종과 수록곡 ‘빨간 운동화’의 트랙 티저 영상을 순차적으로 공개하며 컴백 열기를 끌어올렸다. 공개된 사진은 각기 다른 공간과 콘셉트로 구성돼 아날로그 정서를 풍성하게 표현한다. 공중전화기, 우유 상자, 필름 카메라, 선풍기 등 소품 하나하나가 90년대 감성을 고스란히 담아내며, 아이유 특유의 서정적인 분위기와 어우러졌다. 수줍은 미소부터 어딘가 멍하니 먼 곳을 응시하는 눈빛까지, 아이유는 표정만으로도 이야기의 흐름을 완성시켰다. ‘빨간 운동화’ 트랙 티저는 마치 오래된 캠코더로 촬영한 홈비디오 같은 따뜻함을 자아낸다. 영상 속 아이유는 화면 너머로 브이 포즈를 취하며 장난기 어린 모습을 보이다, 다시 화면 앞으로 달려와 어린 시절을 연상케 하는 소녀 감성을 선사한다. 영상 말미에는 아이유의 목소리로 “빨간 운동화”라는 짧은 내레이션이 삽입돼 팬들의 기대감을 더욱 고조시켰다. 아이유의 ‘꽃갈피’ 시리즈는 단순한 리메이크가 아니다. 앞서 발표된 ‘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