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강다니엘이 9개월의 공백을 깨고 새로운 미니앨범으로 돌아온다. 소속사 에이라(ARA)는 오는 6월 16일 오후 6시, 강다니엘의 여섯 번째 미니앨범 ‘Glow to Haze’가 발매된다고 밝히고, 앨범 스케줄러를 공개하며 공식적인 컴백 카운트다운에 돌입했다. 이번 앨범은 ‘빛’과 ‘안개’라는 상반된 이미지가 공존하는 제목처럼, 반짝이는 순간과 흐릿한 감정을 동시에 담아낸 시적 메시지가 핵심이다. 특히 투어를 통해 얻은 감정의 파편들이 고스란히 녹아들며 강다니엘 특유의 섬세한 음악적 시선을 보여줄 예정이다. 특히 ‘핑크’라는 색채를 앨범 전반에 과감히 사용했다. 그간 한 번도 본 적 없던 강다니엘의 새로운 분위기이자, 트레일러부터 예판 콘텐츠까지 핑크로 일관된 비주얼은 이번 앨범의 정체성을 강렬하게 각인시킨다. 이는 감각적인 이미지 변신이자, 그의 음악 여정에 있어 또 다른 전환점이 될 전망이다. 에이라(ARA)는 앨범 발매에 앞서 ‘Exhibit List’라는 이름의 독특한 콘셉트로 프로모션 스케줄을 공개했다. 전시회를 연상케 하는 소품 구성은 팬들에게 일종의 ‘찾아보는 재미’를 선사하며, 단순한 일정표 이상의 기대감을 형성한다. 일본, 아시아, 유럽
그룹 아스트로의 멤버이자 배우 차은우가 오는 7월 28일 육군 군악대에 입대하며 국방의 의무를 시작한다. 29일 소속사 판타지오는 공식입장을 통해 “차은우가 육군 군악대에 최종 합격해 입소를 앞두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 3월 말 군악대에 지원한 그는 면접을 거쳐 이날 병무청으로부터 최종 합격 통지를 받았으며, 입소 후 기초군사훈련을 받은 뒤 군악대 소속으로 복무하게 된다. 입대 장소와 시간은 비공개로 진행되며 별도의 팬송별식이나 공식 행사는 마련되지 않는다. 소속사 측은 “현장의 혼잡을 방지하고 안전을 고려한 결정”이라며 팬들의 이해를 당부했다. 차은우는 아스트로 멤버 중 MJ에 이어 두 번째로 입대한다. 뛰어난 외모와 다방면의 재능으로 국내외 팬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아 온 그는 가수 활동뿐만 아니라 다수의 드라마와 예능 프로그램에서 활약하며 독보적인 존재감을 입증해왔다. 특히 최근엔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더 원더풀스’와 영화 ‘퍼스트 라이드’ 등의 촬영을 소화하며 입대 전까지도 바쁜 일정을 소화 중이다. 또한 오는 6월 7일과 8일에는 인천 인스파이어 아레나에서 열리는 아스트로의 네 번째 단독 콘서트 ‘The 4th ASTROAD [Stargraph
타이탄 콘텐츠의 신인 걸그룹 앳하트(AtHeart)가 29일, 프리 데뷔곡 '굿 걸(Good Girl)'을 전 세계 동시 공개하며 K팝 씬에 본격적인 출사표를 던졌다. 앳하트는 이날 오후 1시, 국내외 주요 음원 사이트를 통해 하이퍼팝 장르의 '굿 걸'을 발매하며 글로벌 팬들과 첫 만남을 가졌다. ‘굿 걸’은 디스토션이 가미된 신시사이저와 에너지 넘치는 리듬이 특징인 곡으로, 각 멤버의 대담한 보컬과 개성 넘치는 스타일이 조화를 이룬다. 이 곡은 기존 K팝의 틀을 깨는 반항적인 매력과 동시에, 앳하트만의 장난기 넘치고 도전적인 분위기를 잘 담아내며, 새로운 음악적 아이덴티티를 확립하고자 했다. ‘굿 걸’은 그 자체로 글로벌 리스너들의 관심을 끌기에 충분하다. 이번 프리 데뷔곡은 세계적인 프로듀서 팀인 스페이스 프라이메이츠(Space Primates)와 크리스틴 카펜터, 짐 라빈이 작곡과 작사에 참여해 완성도를 한층 높였다. 스페이스 프라이메이츠는 스트레이 키즈, 케이티 페리, 알레소, 칼리드 등과 협업한 경력이 있어, 앳하트의 음악을 글로벌 시장에 맞게 신선하고 트렌디하게 풀어냈다. 앨범 발매와 함께, 앳하트는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굿 걸’의 퍼포먼스
배우 이상이가 ‘JTBC 뉴스룸’의 일일 기상 캐스터로 깜짝 등장하며, 정극 배우로서의 진중함에 예능적 재치를 더한 활약으로 이목을 끌었다. 지난 28일 저녁 방송된 JTBC ‘뉴스룸’에서 이상이는 흰 셔츠와 검정 타이로 단정한 분위기를 연출하며 날씨 예보에 도전했다. 이는 오는 31일 첫 방송을 앞둔 JTBC 토일드라마 ‘굿보이’ 홍보를 위한 특별 출연으로, 데뷔 후 첫 기상캐스터 경험이었음에도 불구하고 그의 매끄러운 진행은 전문가 못지않은 완성도를 보였다. 방송 초반, 이상이는 “배우 이상이입니다”라는 인사와 함께 시청자들에게 자연스럽게 다가갔다. 이어지는 멘트는 예사롭지 않았다. “펜싱처럼 정교하게 계산된 움직임으로 승부해야 하는 오늘, 제가 날씨 소식도 날카롭게 전해보겠습니다”라며 자신이 맡은 드라마 속 캐릭터와 날씨 예보를 재치 있게 연결한 것. 이는 단순한 드라마 홍보를 넘어, 본인의 캐릭터 세계관을 효과적으로 녹여낸 구성으로 시청자들의 호평을 이끌어냈다. 예보가 본격적으로 진행되자 이상이는 정확한 딕션과 안정된 톤으로 날씨 정보를 차분히 전달했다. “내일 서울의 낮 기온은 26도로 오늘과 비슷하겠지만, 일교차가 크니 겉옷은 꼭 챙기세요”라는 멘트
지드래곤이 지난 25일 일본 오사카 쿄세라돔에서 열린 월드투어 콘서트에서 특별한 초청을 이어갔다. 이번 공연에는 일본 패럴림픽 선수들이 초대되어, 음악을 통한 강력한 사회적 메시지와 용기를 전달하는 의미 있는 순간을 함께했다. 특히, 이번 초대는 일본 패럴림픽 선수인 쿠보타(窪田幸太)의 감사의 편지에 대한 화답으로 이루어졌다. 쿠보타는 지드래곤의 음악 덕분에 패럴림픽에서 좋은 성과를 거둘 수 있었다고 전하며, 그에게 감사를 표한 바 있다. 이에 지드래곤은 쿠보타와 함께 패럴림픽 선수들을 오사카 공연에 초대, 그들의 여정과 도전을 응원하는 특별한 순간을 만들었다. 지드래곤이 설립한 공익법인 '저스피스재단'은 이번 공연을 통해 음악 외에도 패럴림픽 선수들을 지지하는 마음을 전했다. '저스피스재단'은 평화를 위한 음악 활동을 통해 사회적 기여를 계속 이어가고 있으며, 이 활동은 지드래곤의 평화와 용기를 전하는 철학을 반영한 것이다. 한편, 지난 3월 한국에서 시작된 월드투어 '위버멘쉬'(Ubermensch)는 일본 도쿄와 오사카, 필리핀 불라칸, 대만 타이베이 등을 순회하며 글로벌 팬들과의 소통을 이어가고 있다. 지드래곤은 매 공연마다 음악을 통해 인류애와 평화의
tvN 새 월화드라마 ‘견우와 선녀’가 오는 6월 23일 첫 방송을 앞두고 주연 배우 조이현, 추영우, 추자현의 캐릭터 포스터를 공개하며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동명의 인기 웹툰을 원작으로 한 이 작품은 죽음을 운명처럼 안고 태어난 소년과, 그를 살리기 위해 이중생활을 감행하는 여고생 무당의 이야기를 중심으로 전개된다. 이번 드라마에서 조이현은 낮에는 평범한 고등학생이자, 밤에는 ‘천지선녀’로 불리는 무당 박성아 역을 맡았다. 그녀는 우연히 마주친 이상형 배견우(추영우 분)의 불운한 운명을 알아차리고, 이를 막기 위해 자신의 삶을 송두리째 바꾸는 인물이다. 포스터 속 박성아는 “죽을 힘 다해 살리는 소녀”라는 문구와 함께 신비로운 눈빛을 뿜어내며, 단순한 로맨스를 넘어선 강한 서사를 예고한다. 배견우는 태어날 때부터 죽음을 예고받은 인물. 그를 연기하는 추영우는 거꾸로 뒤집힌 법당에서 무심한 듯 슬픈 눈빛을 드러내며, 캐릭터의 깊은 내면을 암시했다. 자신에게 다가온 유일한 구원의 손길인 박성아를 통해 평범한 삶에 대한 희망을 품게 되면서, 두 사람의 관계는 단순한 연애를 넘어선 운명적 구원으로 확장된다. 눈여겨볼 또 다른 인물은 추자현이 맡은 염화다. 극 중
디즈니+ 오리지널 시리즈 ‘나인 퍼즐’이 전 세계를 강타하며 눈에 띄는 흥행 기록을 세우고 있다. 첫 방송 이후, 이 작품은 단숨에 디즈니+ TV쇼 부문 글로벌 차트에서 10위 안에 진입하며 성공적인 출발을 알렸다. 특히, 한국과 일본에서 동시에 1위를 기록하며, 아시아를 넘어 전 세계적으로 뜨거운 반응을 일으키고 있다. ‘나인 퍼즐’은 10년 전 미제 사건의 유일한 목격자이자 현직 프로파일러인 이나(김다미)와, 그를 의심하는 형사 한샘(손석구)이 벌이는 추리 스릴러다. 의문의 퍼즐 조각을 단서로 사건을 추적하는 두 주인공의 긴장감 넘치는 공조와 의심은 매회마다 반전을 거듭하며 시청자들을 몰입하게 만든다. 이 드라마는 매 순간 관객의 호기심을 자극하는 강렬한 전개로, 단순한 범죄 드라마를 넘어서는 독특한 매력을 선보인다. 디즈니+가 300억 원을 투입하여 제작한 ‘나인 퍼즐’은 시작부터 인상적인 성과를 거두었다. 공개 직후, 플릭스패트롤 기준으로 6개국에서 TOP 10에 이름을 올리며 글로벌 인기를 입증했다. IMDb에서도 에피소드별로 9.4점의 높은 평점을 기록, 국내외 팬들로부터 찬사를 받았다. 특히 디사이더(Decider)와 더 리뷰 긱(The Revi
MBC 예능 프로그램 ‘태어난 김에 세계일주4’ (이하 '태계일주4')가 시청률과 화제성을 동시에 잡으며, 예능의 새로운 바람을 일으키고 있다. 지난 25일 방송에서, '태계일주4'는 굿데이터코퍼레이션의 화제성 조사에서 TV 비드라마 일요일 부문 2주 연속 1위를 기록하며 독보적인 존재감을 드러냈다. TV-OTT 통합 순위에서도 5위에 올랐으며, 프로그램의 화제성은 갈수록 뜨거워지고 있다. '태계일주4' 이번 회차의 화제성을 이끌고 있는 주역은 단연 기안84와 덱스이다. 기안84는 TV 비드라마 출연자 화제성 1위를 기록하며 여전히 강력한 존재감을 발산하고 있고, 덱스는 3위에 올라 프로그램의 인기를 더욱 견인하고 있다. 두 사람은 '기빠시덱'으로 불리는 사형제의 중심축을 이루며, 여정이 본격화될수록 화기애애한 관계와 예기치 않은 케미스트리로 시청자의 눈길을 끌고 있다. 특히, 3회 방송에서는 네팔의 구르카 용병 학원에서 벌어진 극한 훈련에서 두 사람의 예능감을 한껏 드러내며 시청자들의 몰입도를 더욱 높였다. 이번 방송에서 '태계일주4'는 시청자들에게 기존 예능에서 쉽게 볼 수 없었던 새로운 모습을 선보였다. 네팔 구르카 용병 학원에 입소한 멤버들은 체력 훈
JTBC의 새 토일드라마 '굿보이'가 다가오는 첫 방송을 앞두고, 마지막 세 번째 메인 포스터를 공개하며 화제를 모았다. 이번 포스터는 '파이팅' 버전으로, 주인공들이 국가대표 선수단복을 입고 당당하게 선 모습이 시선을 사로잡는다. 메달을 대신해 경찰 신분증을 거머쥔 다섯 명의 전직 국가대표 선수들은 각기 다른 종목에서 쌓아온 열정과 기술을 한데 모아, 비양심과 반칙이 판치는 세상에 정의를 구현할 준비를 마친 상태다. '굿보이'는 특채로 경찰이 된 국가대표 선수들이 주인공인 코믹 액션 청춘 수사극으로, 이들의 각기 다른 배경과 성격을 중심으로 펼쳐진다. 이번 포스터에서는 박보검, 김소현, 이상이, 허성태, 태원석이 각자의 메달과 상징물을 들고 나타나, 그들이 펼칠 액션의 강렬한 예고편을 담고 있다. 공개된 포스터에서 복싱 금메달리스트 윤동주 역의 박보검은 챔피언 벨트를 들고 당당한 미소를 지으며, 뜨거운 열정을 상징하는 인물로 등장한다. 불의와 비양심을 마주할 때마다 자신감을 내세우는 열혈 경찰 윤동주의 모습은 시청자에게 강렬한 인상을 남길 예정이다. 사격 금메달리스트 지한나 역의 김소현은 소총을 어깨에 걸친 모습으로, 차가운 눈빛과 철저히 침착한 성격을 드
K팝의 글로벌 아이콘 블랙핑크가 드디어 완전체로 돌아온다. 지난 2022년 정규 2집 ‘BORN PINK’ 이후 약 2년 8개월 만에 팀으로서의 신곡을 발표한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전 세계 음악 팬들의 기대가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다. 26일 YG엔터테인먼트 양현석 총괄 프로듀서는 공식 블로그 인터뷰 영상을 통해 “조만간 블랙핑크의 신곡 발표 소식을 전할 수 있을 것 같다”며 그룹 활동 재개를 공식화했다. 정확한 발매일과 콘셉트는 베일에 싸여 있지만, 오는 7월 5일부터 시작되는 월드투어 ‘DEADLINE(데드라인)’을 앞둔 시점에서 신곡 공개는 시간문제라는 해석이 지배적이다. 블랙핑크의 팀 활동은 단순한 컴백 이상의 의미를 지닌다. 멤버들이 YG와의 전속 계약을 종료하고 각자 독립된 소속사에서 활약한 뒤 다시 모이는 첫 사례이기 때문이다. 제니는 ‘오드 아틀리에’, 로제는 ‘더블랙레이블’, 지수는 ‘블러썸 엔터테인먼트’로 각각 활동하며 개인 영역을 확장했고, 리사는 글로벌 무대를 중심으로 솔로 커리어에 집중해왔다. 이들 네 명이 다시 ‘블랙핑크’라는 이름으로 뭉쳐 선보일 시너지는 그 자체로 기대감을 자아낸다. 블랙핑크의 신보 발표는 새로운 월드투어 ‘데드라인